사랑은 이기적이다-♥[프롤로그]

프롤로그．． 훤칠한 키에　여자　꽤나　울리게　생긴　남자와　 청순함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그러나　도도한　듯한　차가움을　가진　그녀가　 거리한복판에　서있다． “미안．．．　미안해．．．　하성아．．우리　헤어지자．．．．” “왜．．．왜．．．？　왜　그래．．？한율아　왜　그러는데．．．．어．．？” 그녀의　차가운　한마디에　그는　떨고 있었다． 그의 말을　들었다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의　떨림이었다． 그녀도　그것을　느꼈는지．．　조금은　멈칫한다． 그러나　다시　조금은　매몰차다　싶을　정도로　말을　건넨다． “미안．．．　미안이라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어서　정말　미안해．．　헤어지자．．　헤져주라＾＾　하성아．．．” “너　정말　잔인하다．．하．．．　정말　잔인해．．　내가　널　이토록　좋아하게　만들어　놓고는．．　이제와서　헤어지자니．．　너　정말　나쁘다．．．” ‘맞아　．．　너　정말　나쁘다．　정말　나쁘다．　 그런　널　사랑한　난　바보인걸까．．？　’ “미안．．．．” “미안이란　말　하지마．．” “．．．정말　사랑했었어．．　아닌　사랑한다고　믿었어＾＾．．” ‘그거아니．．　너의　그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와서　밖혀．．　 날　슬프게　한다는 것을．．　넌　아니．．？　’ ‘미안해．．　그런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네가　더　아플거야．．　 네가　무릎을　꿇으라면　꿇을테니까．．　 제발　아파하지마．．　나같은　여자　때문에　아파하지마．　하성아．．’ “너　그거　알아？　‘사랑한다．’의　반대말은　‘미안，　사랑했었어’란　말이래．．” “미안．．．” “그래　헤어지자．．　아니　헤어져　줄게．．　 정말　헤어지기　싫지만．．　붙잡고　협박이라도　하고 싶을　만큼　싫지만．．．　 네가　원하니까．．　그러니까　헤어져주는 거야．．　 내　옆에서　네가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으니까．．．．헤어져주는 거야．．　” ‘내가　행복하기　위해　헤어져주는 거야．．　 네가．．떠나야만　내가　행복할　수　있어서．．　그래서　보내주는 거야．．’ “응．．고마워，　고마워　하성아　넌　정말　멋진 남자야＾＾．．　유하성．．　널　사랑했던 것은．．　내　인생　최대의．．　행운이자　행복이야＾＾” ‘넌　내게　행운이기는 했지만．．　사랑은 아니었어．．　하성아　미안．．’ “그렇게　웃지 라도　말지．．　그럼　정말．．　 네　다리라도　붙잡고　사정해볼 텐데．．　 나　지금까지．．　일부러　멋진　척　한거라고．．　 너　놓아주기　싫다고．．말할 텐데．．． 그렇게도　못하게　하네＾＾．．　 한율아　너　사람　병신　만드는데　뭐　있네．． 한율아　넌，　넌　말야．．　나에게는　아픔이다＾＾” “미안．．．” “잘가라．．근데　부탁하나만해도　될까．．？　절대　뒤돌아 보지마．．？　알았지．．　” ‘제발　돌아　보지마．．　나　우는 거　보이기　싫어　．． 그러니까　돌아　보지마．．　 아니　돌아봐　주라，．．　돌아보고．．　 나　우는거　보고　가슴　아파서　돌아와　주라．．’ 그녀는．．　정말 그의　그　절규어린　마음속　목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일까？．．． 그녀는　끝끝네　뒤를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가슴　아프지만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해야　했던　그녀와　， 그녀가　아픈 것을　보기 싫어서，　 자신이　아프기　싫어서　Ｙｅｓ라　대답해버린　그　중　 과연　누가　더　이기적인　것일까．．？ “그래서　널　사랑하고　싶지　않았어．．　 네가　떠날　것이란 것을　알았기에．． 그래서　널　사랑하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그게　안되．．　그게　안되네．． 난　바보같이　사랑하고．．또　바보같이　놓아주네．．　 내가．．천하의　윤하성이　여자　하나 때문에　우네．．．” 그는　울고　있었다．　 눈가에　반짝이는　액체는　틀림없이　눈물이었으니．． ‘남들은．．　나에게　플레이걸이라　말한다．． 그러나　난　플레이걸이　아니다．　 다만　난　사랑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안다．．　 사랑은　이기적이다．．‘ 　 거부할　수　없는　플레이걸　그녀는．． 과연．．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수많은　남자에게　아픔을　주고　선택된　 행운의　남자는　누구일까？　 ----------------------------------------------------------------------------------★ 처음음 이니까 이뿌게 봐주세요^^;; 그리구 허접하지만 꼴말달아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