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시간에 크레파스를 준비 하지 않았다고 담임 선생이
호된 꾸지람을 하며 하지 않아야 할 말을 하였습니다.
"다음 부터는 훔쳐서라도 준비물을 가져와!"
이 소년이 나중에 자라 끔직한 죄를 짓게 만든 지존파 두목 김기한 이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준비하지 못한 소년에게 한 그 말이 소년애개 분노와 증오심을
키우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래 도둑넘이 되어주지" 이런 말을 무의식 중에 하게 되었고 그 말 한마디가
씨가 되어점점 자라나 사회의 악의 축이 된 것입니다.
좋은 말이 커지면 용기가 되고 힘이 되지만 나쁜 말이 커지면
존재자체를 흔들어 놓아 견딜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말의 잔인한 위력은 온 몸을 더럽히며 삶의 수레바퀴에 불을 지르고, 걷잡을 수 없는 악,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말은 조심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친절한 한 마디는 순교보다 더 위대하다고 하였습니다
삼사일언(三思一言)세번 생각하고 말하여라 내가 이말을 하면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이말을 듣는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 내가 한 말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면 과연 좋은 것일까?
내 한마디의 말 실수가 비수(匕首)가 되어누군가의 인생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은 사라지지않고 메아리 되어 되돌아 옴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 주일을 마감 하며 회의 시간때에 직원들에게 한 말입니다.
직급이 낮은 사람에게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하고 친 할 수록 더 예의를 지키길 바라는 마음에.......
후배가 한 말씀 하시죠 사장님의 노트에 있는 삼사일언의 말씀을.....
하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무게 잡으며 말을 하였는데
이 말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오는 말을 많이 한 것같아 말을 하고 난뒤 내가 혹 여러분들에게
나쁜 말을 한 적이 있다면 이 자릴 빌러서 사과 드린다고 하며 끝을 맺으면서 "예 전무 나 좀 보세"
하니 저 바쁜데예 하면서 낼름 도망친다.
내가 저 넘의 달콤한 말에 또 넘어가뿟네 하며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린다 이렇게 하며
나의 잘못됨을 잡아주는 저 넘이 진짜 예뻐 죽겠다.
베란다 창에 빗물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싯구 한 구절을 읊어봅니다
비오는 날 창가에 서며는
비보다 눈이 더 그리워지고
눈 보다
사랑하는 당신의 하얀 미소가 더 그리워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오잉
너무나 좋은 글입니다
조심스레 말하기가 수월치 않으면
말 수를 줄이다가도
본의 아니게
말의 실언은
누구나 다 하게 되더이다
듣고도 이해 할수 있는 아량도
필요하겠지요?
비가 바람을 꼬셔 가지고 비바람이 되어 아파트 창을 요란하게
치면서 날 깨우는 아침이네요 비 바람길 조심 하사길...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더 조심하여야 하는데
우리는 가끔 이 말의 중요성을 잊을 때가 많아요
자신의 밑이라고 말을 함부러 한 것이 없는지 이야기
하는 내내 부끄럽게 내 뱉은 말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어 쿨 하게 사과 하였답니다 ^^
감사해요
아 별 의미가 없어 보이던 말 한 마디가
그런 엄청난 일을 가져오다니
잘지내시죠 늘 자연의 글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정님~
정말 말은 잘 해야지요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을 하면
절대로 안돤답니다
언젠가는 그 말이 자기에게 되돌아 오니까요
저의 어머니가 하신 말씀 중 "남눈에 눈물 나게 하면 언젠가
자기눈엔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하셨습니다
그 말씀 간직하며 살고 있지만 그것 또한 쉽지가 않더군요
건강하게 잘 계시죠 늘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말 한마디의 파장은 어마무시 하다는 생각 입니다
지금껏 아니 앞으로도 영원한 숙제 인거 같아요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하루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중요하지요
미술도구를 훔쳐 오라는 말은
참 나쁜 교훈입니다
그것이 씨가 되어 장차 도둑이
되는 게 맞아요
잘못된 교육입니다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은 아닐 것인데
무심코 뱉은 말이겠죠 나쁘게 받아들인 그 넘도 잘못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툭 튀어 나온 말.
가깝다고 하여 자신도 모르게 내 뱉는 말이
떼론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더군요 ㅎㅎ
차마두님 어제 노래 잘 들었습니다 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말은 하고나면 주워담지를 못하니까 그게 참 어렵습니다.누구나 말실수를 하게 마련이지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삼사일언이라 말씀을 하시지만 그렇게 세번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된다면
상대 복창 터질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그렇기에 고운 말 쓰는 습관이 중요 한 것이죠
배려하는 말을 자주 쓰게 되면 말 실수가 작아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말...
참 위험한 말이지요.
그렇죠 어떤 수단이나 방법이라도 사회에
위반 되는 수단과 방법은 결국은 자신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길이 되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요
사춘기 선생님께 당한 이야기들
친구들 만나면 지금도 합니다
가장 예민한 때라 그런지요
말 조심 서로 해야합니다.
그렇쵸
늘 좋은글 귀감이 되는 글들에 감사히 읽으며
여기서의 시간을 행복으로 채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수성 예민한 나이에 그런말 들으니
참 못된 선생님의 말씀 이군요 어릴때 교육이그래서 무섭지요
학교뿐만 아니고
가정교육이 옳바르면
성격이 삐딱 하지도 심통도
없다고 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어린 시절에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 교육도 중요하지요
부끄럼이 많은 아빠였는데 그래도 바르게 자라준 울 아들이 참 고맙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학업에 임하는 태도에 만전을 가하란 뜻이었을텐데
절도에 무게를 둔 말씀으로 곡해한 아이라...
어쩌랴? 곡간에 쌀을 쟁이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으니 ...
맞아요 말을 한 선생님도 잘못이 있지만 그것을 그렇게 받아들인
학생도.......
그래도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들에겐 말할 때 많이 주의 하여야 할 것같아요
마냥 이뻐 하지말고 잘못됨이 있으면
따끔하게 잘못을 지적 해주는 그런 어른이 되어야겠죠감사합니다 ^^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그러면 안되지요. 페스탈롯지의 정신은 다 어디에 두었늗가?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이라야 하지요 야단보다 타이르고 보듬어주는 선생님이 최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