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올해 말부터 열리는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쿠콘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쿠콘은 약 5만건의 금융/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API(개발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표준화되고 실시간 조회 가능한 형태로 제공한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콘의 API는 마이데이터/핀테크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데 활용되기 때문에 구조적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금융기관(150여개), 빅테크/핀테크 기업(200여개), 공공/일반기업 등 1600개 이상의 폭넓은 고객사 보유했다”고 말했다.
쿠콘의 수익 모델은 API 상품 판매시 최초 1회 청구되는 도입비와 API 이용량에 따라 청구되는 수수료로 구분된다. 상반기 기준 수수료 매출비중이 89%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보유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특히, 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경우 독점적인 사업지위와 별도의 변동비가 발생하지 않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서비스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62억원, 영어이익 26억원을 나타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8%, 96.3% 증가한 수치다.
안재민기자 j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