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부를 이루려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상대가 돈이 얼마 없는 사람임에도 단지 명망이 높다는 이유로 돈 버는 방법을 자문하거나, 아직 돈 버는 방법을 습득하지 못한 가족이나 친구, 선배에게 인생을 상담한다는 것이다. 과연 부자가 아닌 사람에게 돈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 배우는 게 맞을까?
대부분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부자들의 도구를 모르기 때문이다. 바다에 나가고자 하는 사람이 자동차 운전 연습만 한다고 바다에 나갈 수 있겠는가. 오기와 객기로 자동차를 몰고 바다로 뛰어든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일만 열심히 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이 세상 누구보다 당신이 먼저 부자가 되어야 했다. 부자가 되려면 진짜 부자에게 물어야 한다.
이 책은 부를 창조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의 뿌리를 이해하고 체득하기 위해 ‘풍요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풍요의 생각은 결핍의 생각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풍요의 생각이나 결핍의 생각이나 모두 에너지이지만, 그 방향성은 정반대다. 결핍의 생각은 과거에 잡혀 있다. 풍요의 생각은 현재와 미래로 향한다. 그래서 결핍의 생각은 당신의 인생을 제한하고 당신을 벽에 가둔다. 풍요의 생각은 인생의 지평을 넓히고 당신의 벽을 부순다. 당신의 인생을 제한하는 벽은 세상에 대한 믿음, 타인에 대한 믿음, 나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생기는 고정관념이다.
시골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흙수저. 열여섯 나이에 낮엔 공장에서, 밤엔 야간고등학교에서 주경야독, 난독증이 심해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삶, 사업 실패로 남은 건 10억 원의 빚. 그런 그녀에게 어떤 희망이 있었을까?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몇 년 뒤, 그녀는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12개국 30개가 넘는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KellyDeli) 회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10억 원의 빚을 안고 파리의 센 강에 몸을 던지려고까지 했던 그녀는 어떻게 영국 상위 0.1%(부자순위 357위)의 부자에 꼽히고, 인생의 대역전극을 이뤄냈을까? 그녀는 예전의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뼈아프지만 스스로 실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배경과 실패를 딛고 성공한 1,000명의 부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부자들의 공통된 사고방식을 하나씩 따라 하고 완전히 체득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녀는 부자들이 했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면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었다. 믿음에서 그치지 않고 몸소 실천한 결과 5년 만에 100년을 일해도 못 이룰 거대한 부를 갖게 되었다. 이를 가능케 했던 것이 바로 부(Wealth)의 생각(Thinking), 웰씽킹(Wealthinking)이었다.
책의 1부에서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누구에게나 부자가 될 씨앗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지 그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 했을 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만의 부의 씨앗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마디로 말하면 ‘이론편’이다. 2부에서는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이라는 주제로 부의 생각을 몸에 체득하기 위한 ‘실천편’이다.
그녀는 1,000명의 부자들을 공부해서 체득한 ‘7가지 생각의 뿌리’, 웰씽킹의 정수라고 말할 수 있는 ‘6가지 시각화’, 그리고 진정한 부자는 공헌의 힘에서 나온다는 ‘웰씽커’의 이야기를 강조한다. 생각의 뿌리, 시각화, 웰씽커, 이 세 가지가 삶의 변화를 일으킨다. 사람들은 결과물만 보고 쉽게 포기하지만 결과물이 산출된 뿌리를 내 것으로 만든다면 포기할 수 없게 된다.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제대로 내리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성공하고 싶거나 시간의 자유를 이루고 싶은 사람, 무엇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인생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바라던 삶에 가까워져라. 부자가 될 사람은 따로 있고, 이제 당신 차례여야만 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생각을 체득하라. 이 책은 그 시작이고 주인공은 당신이다!”
지은이 켈리 최(Kelly Choi, 최금례)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어린나이에 상경, 영등포 봉제공장을 다니며 야간고등학교 졸업한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런데 거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패션 공부를 위해 다시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졸업 후 패션보다 사업에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친구와 동업을 하다가 10억의 빚을 떠안게 된다.
나이가 40이었지만 친구를 만나면 커피 값을 걱정을 할 정도로 궁핍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으나 한국에서 자신만 바라보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마음을 굳게 먹고, 초밥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사업을 하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으나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사업이 크게 번창하여 영국 부자상위 0.1%안에 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