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9일 AM 7:30~8:00 시경...
아침에 7시30분에서 8시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그 차선은 왕복 6차선 편도 3차선이다...
제 차선(1차선)신호인 직진 신호를 받고 진행중에 있었다...
우측으로도(2차선)차가 진행중이었었고...
우측 옆차선(3차선)에도 차가 진행중이었었다...
난 큰사거리에서 건너와
한참 진행속도를 높이려 들때였다...
이때...!!!
우측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나와야 하는 차가
우리 차선 신호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쌍심질을 켜듯 나를 되려 받으러 들어오는게 아닌가...
2차선의 차와 3차선의 차는
그를 봤는지 섰었나보다...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옆 2차선분이 목격자가 되주셨고 3차선분도 역시...
신고도 해주시고 저를 부추겨 주셨던 분이 바로그분이셨다...
1차선에 있는나는 그를 무슨수로 보겠는가 신이 아닌이상...
방어운전도 방어운전 나름이었다...
정말 불가항력이란게 있나보다...
내가 2,3차선에 있는 차들보다 좀 늦춰갔기에 못 본 건가보다...
당연 우리차선 신호였고
내 앞길 뻥 뚫려있는 데다가
조금은 쉥~하고 가는 중에있었다...
누가 운전할때마다
세세히 좌,우,앞,뒤,옆을 살피며 가지겠는가
어느정도는 내 차선신호니까 안심하고 가는 길이였다...
시속 30에서 마구 속력을 내려 한톤 밟을 때였다...
그때다
엄~마~야~~~((((((((((((((((((((((((((((((((((((((((((((((((((
하는 소리와 함께
눈에선 달겨드는차가 보이고
입으론 "암마야 어떻게"라고 소리치며
"우리 애들 어떻게 어떻게"하며
머리속에선 "우리애들이 마구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사고나는 시점에도
저는 부모도 아닌, 남편도 아닌 아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한 3분내로 콰당 콰당 콰다다다다당에...
일은 버러지고 만것이다...
모가 갑자기 지나간 듯...
옥상에서 먼가를 짚어던져
풍지박산이 난것처럼 그런 느낌이다
그런 느낌으로 표현하면 딱맞다...
흰색 차종은 쎄라토였다...
30초반 7~8개월된 임신한 산모를 태우고 그렇게 운전한것이다...
아침엔 누구나가 다 바쁜것이다 출근 길이기에...
사고가 나고 아파죽겠는 상황이여도...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날 벼락이다 날 벼락이다...
머리속에선 자꾸만 자꾸만 자꾸만 되 뇌여진다...
자꾸 그런생각뿐이다...머리에서는...
이건 청천 날벼락이다 날벼락이다...
머리속에선 온통 그런 생각뿐이다...
안전밸트를 맺어도 몸이 너무 앞으로 쏠려서인지
얼굴로만 충격이 너무컷다...
에어백이 두개나 터졌다한다...
에어백의 충격은
우리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주황색에 검은 줄가있는 농구공으로 맞아보셨는지...
그걸로 맞은 격이다...
얼굴 전체를...
그렇게 표현하면 딱맞다...
얼마쯤지나...
사고 결과를 놓고 보면
안전밸트를 맺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몸이 너무 쏠렸는데도 불구하고
에어백 덕에 살은 것 이긴 한데...
너무 아픈심정 생각하면 에어백이 또한 몹쓸꺼였단 생각이도 들고
이래저래 만감이 매번 교차한다...
현재
다친 근황은
에어백의 너무 큰 충격에
면상을 너무 세게 부딪히는 바람에
온 갖 얼굴 부위로 만 다친게 많다...
그나마 다행인건
깊이 패인 찰과상의 흉터는 없고
속으로 눌리며 으그러졌다 표현하면 맞는지...
에어백이 터져 몸을 잡아주는 바람에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눈은 수술 안하기엔 그렇고(너무 시력회복 가망성이없어서)
한다해도 시력회복 가망성은 거의 희박하다고한다...
(아주대서도 동수원병원에서도 영등포김안과에서도 현대아산병원에서도 서울대에서도...)
망막부분이 으께져 천공현상에
맥락막 부분도 손상이많이가고
눈 속 쪽으로 파열이되어 피가터져 고여있는상태라 한다...
이중 한개만 손상이가도 시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에다 코 중대 뼈도 부러진거다...
중대 뼈에 이어 중대 뼈를 둘러싸고있는
두어 서 너 곳이 손상이 간 모양이다...
그래도 다행히 이(입 부분)로는 손상이 없고
그로인한 충격에 얼굴이 너무 붓고
병원에있는 회복기간 (7주)동안
얼굴이 마치 아이들 학교다니며 종아리 맞았던것 처럼
오늘 변하고 낼 변하고 그 담날 변하고를 반복해서
카멜레온처럼 여러색을 입었 었었다...
첨에 다쳤을때는 코에서 입에서
피가 말도 못하게 쏟아졌다...
(사람몸에서 다쳤다고했을때
코부분도 몸중의 급소부분의 한부분이기 때문에
제일 피가 많이 나는 부분이라고 의사선생님게서 말씀하셧다...)
콧 구멍 두줄기로 쏴아~~~
피가 정말 부어 덴다고하면 표현이 맞다...
입으로도 나오고...
목구멍으로는 마구 넘어가고...
꿀꺽꿀꺽이다...
정말 뱉지않으면...
비위가 너무 상해서 죽을뻔했다...
오른 발은 맨발을 벗고 운전해서 인지
오른쪽 가운데 발꾸락 밑부분이 찢어져있고 발등에 상처도 나고...
지금도 찢어진부분은 굽으러지지않는다...
Xㅡray를 찍어보니 미세한 뼈가 나갔다고 한다...
곳곳마다 잦은 상처들에 타박상에
왼손도 손등이 금새 부어 오르고 팔을 몬 쳐들겠다...
지금도 손마디마디들이 붓고 아프다...
정말 순간순간 죽을 맛이다라고 표현하면 또 맞을 것이다...ㅠㅠ
사람을 막무간에 얼굴을 쇠파이프로 팼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얼굴은 금새 너무나도 부어서
눈도 파묻히고
코주위는 코뼈가 나가서 당연히 붓는다 해도
볼이니 이마니 턱이니 입술이니 할 것 없이 죄다 부어 오른다
순식간에 그리해서 난 호빵맨이 되었었다...
짧은 순식간에
이러한 상황들을 수습하려
엠브런스 소리에
빽차 소리에 (지구대(파출소)가 가까웠던 쪽이라...)
렉카차가 소리에
난리가 아니다...
.
.
.
그리그리해서...
난 들것에 실려
아주대로 이송하고 있는 중이다...
.
.
.
(님들의 조언이나 해 주실 말씀있으시면 부탁 좀 드릴게요...)
그러고 난후
현장에선 가해자가 신호위반이라고 진술은 했으나
매번 저한테도 과실을 잡으려 진술을 여럿 반복하는 등 에를 먹였습니다...
남부경찰서
조사계의 조사관님께서
목격자현수막을 저희 쪽에 걸으라고 하는 단서를 대략 불러주셔서
그날 바로 기입하여
밑에 저를 부축하여주신 분한테 사례도 한다는 단서도 집어 넣고해서
걸음과 동시
현장목격자가 되어 주신 5섯분이 나오셔서
진술을 해주시는 바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슴니다...
현재
저한테 과실은 0% 이지만
저는
눈 다쳐
코뼈 부러져
차 잃어...
몸다치고
마음다치고 정말로...
현재 저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한 낮
차 없으면 어디를 못가는
곁지기보다 차를 더 의지하고 사는 저에게...
하늘도 무심하시지...
보험사 측과
가해자 측과
합의도 어떻게 이루어 질 것인지
아주 복잡한 상황에 있습니다...
다른건 문제가 아닌데
눈 때문에...ㅠㅠ
감사합니다...앤돌핀님...ㅡㅡ;;
이거 엄청 큰사고였네요. 어쩐지..... 내가 사람 만나는 것 참 싫어하는 사람인데도 한번도 인사도 나눈적이 없는 쏘냐님을 병문안 가고 싶드라니요. 오지 말라하시니 못갔지만 정말 가려고 했었답니다.....
인사불성된 제 얼굴 저희 공주들도 1주일 넘어 보여주었네요.너무 놀랠가봐서..첨에응급실로 저희언니가 달려오시고 속이 비위상해서 얼굴을 못처다 보겠다고 나갔다오더라구요..피가 범벅되서..곁지기는 그때 근무가 천안에 내려가 있을때라 근무하다말고 천안에서 달려오고..이래저래 가족들에게도 민폐많이 끼쳤죠..사고난 전날엔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집에와 계실때라서 당분간 저희엄마한테도 말씀못드리고 몇일 지나 예기했죠 언니네 집으로 가 계시게하고 1주일 넘어 저를 보신 저희엄마 아무말씀 몬하시고 손만잡고 제 얼굴보시더니 "우리딸 죽을라다 살았구나..죽을라다 살았구나를 속으로 내 저으시며 눈물 지으시며 우시더라구요..ㅠ
그런데 하물며, 큰나무님께서 쪽찌주신 메시지를 병원에서 한 2주 다된다음 저녁에 하두 잠도 안오고 해서 병원인근 PC방이나 가보자 하고 들렸던거에 쪽찌를 확인했지요..그런데 큰나무님께서 그런 내용에 메시지를 주셨더라구요 너무 나도 감사하고 이건 정말 한번이라도 뵌적이 있었더라면 친분에의해 당연한거라 그래도 믿기겠지만, 레테님의 글에도, 큰나무님께도, 너무 감사하고 고마움의 뜻으로 직접 제가 전화번호를 알아봐 전화드렸죠..말씀만이래도 너무감사하고 고맙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그 무언가를 느꼈었었답니다..다음에 제가 나이지면 꼭 대포한잔 쏘겠노라고 약속을 드리며 전화를 드렸었습니다..큰나무님 감사드립니다..^L^
정말로 큰일 치르셨네요...이제사 봅니다..쏘냐님 어머니..사고 소식 듣고 얼마나 놀랬을까...댓글보면서 눈물이 핑 돕니다..얼른 쾌차하셔서 더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초록강님 감사합니다...저 아시는 지인분들은 지금의 제 모습으로보아 말로만 들어, 설마 그정도였겠냐 하시는 분들도 계셔 핸폰에 그 당시의 얼굴 모습을 보여줘야 그제서야 믿으십니다들...ㅠㅠ 님들 사고나시면 무조건 다친 몸 부위부위별로 사진 꼭 찍어놓으셔요...몸의 치료나 변화는 하루하루 쾌차하기때문에 나중을 생각해 보험회사에 입증되는 자료가 됩니다...(사고 난 직후의 모습부터 합의 보기전까지인 입증자료가 되어 근거를 제시 할 수있기때문에..백문이 불여일견이나 똑같습니다...그 자료는,,,)전에 있었던 흉터인지, 현 사고에 의해 생긴 흉터인지...사고나시면 부위별로 꼭 찍어 놓으시기 바랍니다...당부에 당부 거듭거듭,,
고마움에 표를 전 할 몇몇분 님들께 제가 꼭 초대 하도록 하겠습니다...현재 사고난지 7주하고 5일이 지났습니다...지금 외관상으론 저 사람 아픈사람이야 할 정도로 멀쩡해졌고, 눈은 수술날짜를 잡아논 상태이고 저만 안 보일뿐이고 답답할뿐이죠...코는 하두 콧날이 높아서 오똑하니까 외관상은 모르시구요 속에서 뿌러진거니까...저 본인만 거울을 보면 예전과좀 삐뚫어졌구나 알정도로...얼굴을 부딪힘으로 약간에 뻘게 보이는 잦은 상처들이 남아있다지요...흉터도 없애고 그럴려면 시일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눈이이러니까 어디 안돌아 다녀지고,겨우겨우 병원하고 집에서만 있고, 볼일만 볼정도입니다...공주들과 원없이 놀아줍니다
에고,,,,큰사고가 있었네요.. 마무리가 잘됐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운전조심이지요. 방어운전도 해야하고요..
안 즉, 마무린 안되서요...사고난 후로 오늘이 7주하고 5일이 지나네요...그리고 눈은 바로바로 치료가 다 되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네요...최소 6개월에서~1년이 걸린다 하네요...최종 확정을 져 지려면...왜 냐면요...그 기간동안 좋아 질 수도있고 더 나빠 질 수도 있고 그래서 이랍니다...차라리 지금 생각하면 예전에 어떻게 하다가 팔한번 부러져 봤었는데 게 나았을뻔했나요...났는다는 보장이나있죠 그건...지금의 제 상황은 이거 병원 한 5~6군대서 수술해도 눈의 시력회복은 거의 불가능이던지 2~30%로도 기대하지 말라하니까 걍 갑갑만 하죠..이건 좋아 질건지, 더 나빠 질건지 또한 수술이나 잘 된건지..당췌 갑갑혀요..아주아주
몸 고생 맘 고생 많으시네요...몸두 맘두 빨리 회복 되길 바랄께요.
아침이슬님 저 좀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빛 좀 주시어요...숨이 막히네요 지금 밖에서 방금 들왔더니...비가 갑자기 억쑤로 쏟아져서요...헥..헥..헥...머리가 아프네요 조금만 돌아다니면 눈이 이러니까...보통 잘보이는 눈을 갖었을 때 보다, 정신력이나 귀, 청력쪽으로는 그 이상의 두배로 신경을 써야되는 겪이 되거든요...그래서인지 사고난 후론 머리가 그렇게 아프네요...정신적으로도 더 예민해지네요 모든게...
먼저 힘내시라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제가 그 마음 위로할수는 없지만 짧은 글로써나마 힘내시도록 응원의 메세지를 드립니다. 교통사고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고 합니다. 육체적인 충격보다도 정신적인 충격이 더 커서 나온말인 만큼 심신의 안정을 위해 힘쓰시고 회복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정신적인 안정이 세상의 빛도 더 아름답게 보일수 있도록 될날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홧팅!!!
파보스님 감사드림니다...짧으신 말씀이지만 마디마디에 깊은 내심이 들어있으시네요..아픔을 겪은 사람은 글에도 깊이가 있더라구요...저만이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서도..감사드리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은 웃음이래요 어디선가..저도 그럴려고 많이 노력합니다...감사드립니다...ㅠㅠ
에구 제차도 저지경인데.....
저 지경까지시면, 몸에 충격이 많이 가해졌을꺼에요...하루하루 맞는 닝기루 잘 맞으시고 약도 잘 드세요...물리치료도 꼬박꼬박 받으시고...저도 8주가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몸이 애난사람은 저리가라하게 하루하루 까라져서 정말 죽겠네요 몸이...일을 봐야 하는데도 집에서만 계속 누우면 자고 누우면 자고 그래지네요...암튼 날씨도 이래서인지 몸 잘 추스리시고 해결 또한 잘 보셔요...과실 잡는거도, 우리보험회사와 상대측 보험회와 잘 싸워야 됩니다...^L^
참 아뭏튼 운전을 안 할 수도 없고, 택시만 타고 다니자니 영 불편스럽고, 어떻게 해야 한댜요...에휴휴..........
얼렁 나아야지 그래도 그 미모 손상없어서 다행...눈이 빨리 나아야한다
소리왔었구나...??? 언제 온거니 나 걸어놓고 잠시 싸이에 마실갔었는데...일본은 잘 갔다온거니...??? 함 봐야지...소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