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제목을 쓰면 네가 꼭 볼 것 같아서... 오호호홓홓 그런 비법이 있다는 거, 심장 뻥인거 알고 있지? ㅋ ㅋ ㅋ
이신행 교수님 수업은... 글쎄다... 워낙에는 셤을 별루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셨던지라... 무신 바람이 드셨는지... 그렇기에 셤에 대한 노하우는 잘 몰겠구, 요는 평소에 졸라 잘 찍히는 게 중요하지... "아... 요녀석은 좀 쓸만하구나..."하구... 머... 무슨 간사같은 것도 나서서하구... 적극적으로 말야... 그래서 내가 '문정'학점차트에 핫샷데뷔하면서 골드디스크상을 수상했던거야...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손톱으로 철문긁는 소리) 미안...-_-;;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시험이 얼마나 큰 변수가 될지는 모르겠다. 평소에 어떤 이미지로 교수님한테 각인되었는지가 더 중요할 듯. 다만 희망을 찾아본다면, 교수님 성향으로 보건대 시험문제를 너 나름대로 잘 이해를 한 다음에, 좀 깨는 방향으로 생각을 쓰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교수님께서 야~~깐은 쫌, 경우도 없고 엽기발랄한, 그러면서도 근간에는 사회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머... 그런 걸 좋아하셔. 시민사회운동 얘기를 언급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너만의 독창적인 생각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지... 너도 지리산까지 같이 갔을 정도면, 교수님 주변에 얼마나 기인이 많은지 알 거 아니냐... 난 '문정' 들을 때는 시험을 안 봤고, 지난 학기 '현한쟁' 들을 때 기말을 보긴 했는데 정말 시험공부가 필요없는 문제들만 나왔어(이건 분명히 기억해... 시험 전날이 포르투갈전이었어서 진짜루 공부 하나도 안 하고 갔는데, 암기지식을 물어보는 게 아니었어서 안심했던 기억이 생생하거든) 어떤 문제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길게 쓰는 거 하나랑 한 5갠가 한국현대사의 주요사건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쓰는 거였나...뭐 그랬던 것 같아. 하튼 건투를 빈다. 교수님께서 워낙 독특한 분이셔서 잘 맞는 사람은 잘 맞지만 또 잘 안 맞는 사람은 진짜 안 맞더라. 행여나 성적 짜증나게 나면... 그러려니 해*_*;;
글구... 축구중계 더 해도 괜찮은데? 난 너 모를 때부터 여기 남기던 너의 축구분석글 즐겁게 읽었더랬다... 참고로 내가 젤 좋아하는 팀은 아르헨티나야. 그렇기에 클럽팀은, 예전에는 라치오를, 요새는 바르셀로나를 좋아하지(아르헨국대가 몰린...).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 비틀즈의 고향이니까-_-;;(진짜루!) 내년 4월에 상암에서 한일전 한다던데, 거기 같이 가는 것도 좋겠다... 쫑우형이랑 같이... 그 때 되면 원진이가 백일휴가 나오려나? 나올 수 있으려나? ㅋ ㅋ ㅋㅋ ㅋ (기쁘다... 천적이 한 넘 사라지는군 쿠하핫)
짜식... 얼마나 기댈 곳이 없으면 나한테 그런 걸 물어보냐... 프로쓰에 우등생이 월매나 많은데... I have a dream... 한정경에서 B만 맞아도 좋겠다는... ㅋ ㅋ ㅋ 어쨌든 정진 어린이~~ 셤 잘 '보아'~~요!(-_-이거 졸라 많이 써먹는다...매너리즘...) 날씨 심장 춥다. 모든 셤 잘 보구, 근사한 방학과 새해를 맞길 바란다. 써놓고 보니 완죤 이멜이 됐군. 그럼 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