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걸 어떡해 / 김세환

[해바라기(心印道)]

영원히 늙지 않을 것만 같은 ‘미소년’ 포크 가수 김세환. 70년대 여린 목소리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낸 그는 50이 넘은 나이에도 변함없는 청년 시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현재는 동료 포크 가수들과 함께 중장년 층을 위한 콘서트와 포크 음악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48년 생인 김세환은 연극배우 김동환과 피아니스트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와 형들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많은 팝송을 듣고 자란 그는 중학교 때 이미 색소폰으로 팝 음악을 연주할 만큼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이후 고교 시절 우연히 통기타를 연주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김세환의 재능이 본격적으로 발휘된 것은 1969년부터다. 김세환은 이 해 시민회관에서 열린 TBC TV ‘대학생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좋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재즈 페스티벌인 대회 특성상 솔로 통기타 가수인 김세환이 입상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후 1970년에는 장계현 등과 함께 그룹 ‘트리플’을 결성했고, 각종 방송과 무대에서 1년 가량 활동 하다가 멤버의 군입대로 인해 해체했다. 그리고 1971년에는 윤형주와 함께 듀엣을 이뤄 활동했는데, 이 모습이 이종환의 눈에 들어 방송 출연의 기회도 얻게 된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윤형주-김세환 듀엣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 갔고, 마침내 김세환은 이종환의 제의로 음반 발표의 기회까지 갖게 된다. 이렇게 해서 발표된 것이 1971년 작인 [별밤에 부치는 노래 씨리즈 VOL3]다. 1972년에는 솔로로도 데뷔해 [김세환 노래모음]을 발표하고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1974년에는 TBC에서 가수왕과 MBC 10대 가수상을 차지했고, 1975년에는 가수왕 2연패를 달성하며 ‘포크 가수 최초 2년 연속 가수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소녀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김세환은 영화에도 여러 편 출연하게 되는데, ‘봄여름 가을겨울’과 ‘아이 러브 마마’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한창 정상을 달리던 김세환의 행보는 1976년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잠시 제동이 걸리게 된다. 게다가 1978년 결혼까지 하면서 과거와 같은 하이틴 스타로서의 지위는 더 이상 누리기 힘들게 되었다. 이 때문에 김세환은 활동 금지 족쇄가 풀린 1980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잠시 전향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이전만큼의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오히려 김세환의 활로는 방송 진행을 통해 열리게 된다. 1982년부터 ‘노래는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윤형주-송창식과 함께 진행하며 서서히 인기를 회복하게 된 것이다. 이후 김세환은 방송 진행과 가수 활동, 사업 등을 병행하며 가수 겸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크 음악이 침체기에 접어든 2000년 대 이후로는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주로 40대 이상을 위한 공연을 자주 개최하고 있다. 좋은걸 어떡해 / 김세환 좋은걸 어떡해 그녀가 좋은걸 누가 뭐라해도 좋은걸 어떡해 말로는 곤란해 설명할 수 없어 그냥 네가 좋아 이게 사랑일거야 눈감으면 떠오르고 꿈을 꾸면 나타나고 안보면 보고 싶고 헤어지기 싫어지네

[daechun]

대학시절 많이도 불렀고 기타도 많이 치고 그랬는데... 세월앞에 장사없지요...

[동그라미♬]

올만에 즐감요 ㅎㅎㅎ

[비가림]

세분의 표정에 웃고 갑니다... 아.. 참 그립습니다.. 다들...^^ 해바라기님.. 자료함께 올려주셔서 감사요~~ 어떤 인연을 만나는가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나봅니다... 김세환님의 좋은 인연들.. 참 감사한 인연들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이런 좋은 음악들 만날수 있었네요..ㅎㅎㅎ thank you................^^

[바다]

세분의 통키타가수들..영원히 늙지않을것 같아요...한때 많이 좋아하고 연주 공연이있음 친구랑 갔던 기억이 아스라히 새롭네요 ㅎㅎ즐감요 해바라기님 잘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