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일상 24-7 휠체어 청소해요.
오늘 박종원 군의 휠체어 청소를 배정받았다. 아침에 206호에 가서 박종원 군에게 이야기를 했다.
"제가 오늘 박종원 군의 휠체어 청소를 하게 되었어요. 점심 먹고 나서 오후에 진행을 할 거예요."
오후가 되어서 휠체어에 앉아있는 박종원 군을 만났다.
"박종원 군! 이제 휠체어 청소를 할 거예요. 박종원 군이 방에 들어가고, 저는 열린 문 앞에서 청소를 진행할 거예요."
박종원 군은 방에 들어갔고, 직원은 열린문 앞에서 휠체어 청소를 시작했다.
"박종원 군! 휠체어 청소는 먼저 음식물 같은 이물질을 떼어내고, 물걸레로 전체적으로 닦고, 고정 장치 등을 정리하는 순서로 진행할 거예요."
"음식물은 왼쪽 엉덩이 옆과 발 받침대에 작은 조각이 붙어있어서 치웠어요."
"물걸레로 닦는데, 등 부분에 방수매트를 붙인 테이프 자국이 조금 진득하게 있어서 닦아냈어요. 그 외에는 눈에 보이는 얼룩은 없고, 전체적으로 몸이 닿는 부분과 손잡이는 모두 닦았어요. 발 받침대와 휠체어 하부의 철봉들, 바퀴 테두리에 먼지가 조금 있어서 모두 제거했어요."
"고정 장치의 위치와 꼬이지 않았는지 확인했고, 한 번씩 닦았어요."
"이제 청소는 다 했어요. 수고했어요."
2024년 08월 25일 일요일 이재표
*원이가 깨끗해진 휠체어를 타니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