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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벌꿀 오소리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영어 잘 해야하는 지
ㅇㅇ.. 솔직히 말해서 나는 잘함. 재수없어 보이겠짐안;;; 처음 만나거나 입사초반엔 미국인이냐고 물어봄.. 영어를 미드로 배워각고..... 영어 스무살 중반에 시작했음. 독학했고. 사람이 간절하면 다 돼 못 할 거 없는 듯.. 그리고 나 앉아서 공부하는 거 못하는 사람이라 진짜 미드 대본 외우기 해서 무작정 영어 시작했어 ㅇㅇ 나도 이거 인터넷에서 보고 한거
1-2년 정도 후에 바로 직업 구하고 대화 가능한 수준이었고, 지금도 스펠링 진짜 모름;;; 하지만 갠춘한게 양놈들도 스펠링 잘 몰라 그래서 같이 몰라ㅋㅋㅋ 오토 커렉트 없으면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업음
암턴.;; 그래서 스펠링 안 써도 되는 토익은 점수 안나왔을때 920이었고 잘나왔을때 980이었나.. 토익이 어려운 시험은 아니지만 암튼;; 글애;;
그냥 걱정할 시간에 하면 돼. 나 믿고 영어할거면 영어학원 가서 문법 공부하지 말고 좋아하는 미드, 영화 문장 통채로 외워. 나도 초반엔 드라마에서 들었던 문장들로만 대화햇서
아 그리고 못알아 듣겠다고 어색하게 웃으면서 오케이 오케이 이거 하지마
영어 실력 얘기가 아니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웃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찝찝한 상황 오잖아 웃지마 절대 제발 웃지마
아시안 여자들 스테레오타입인데 사람 우습게 봐. 그냥 팔든? 하거나
I didn't get that. What do you mean? 하고 다시 물어봐 뭐지 싶으면 일단 정색하는게 나음 웃지마
웃으면서 손 내젓고 그러는 거 하지마 진짜 웃지마
돈
지역을 특정을 안하고 말하면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음 +일종의 인센티브 받고 있음.
아직 연차가 낮아서 그렇게 많이 받진 못하고 있음. 주에 4-6일 정도 일하는데 주당 적으면 60만원 많으면 100 왔다 갔다 함. 현지인들 책임감 좆도 없어서 추가근무를 자주하는 편이라.. 안해도 됨 ㅇㅇ 돈버는 거 좋아서 그냥 하는 거임. 인센은 오르락내리락함.
근데 얼마나 쓰는지가 중요하니까
주식으로 쌀먹고 반찬 내가 해먹는데 진짜 요리 잘하고 이렇게 해먹는 사람이면 한달에 25만원에서 30만원 정도로 장봐서 해먹을 수 있고 (머 극단적으로 줄이면 덜 쓸수도 있지), 나는 요리를 못하는 데다가 빵을 좋아해서 주당 식비로 쓰는 금액이 5만원 정도에서 많으면 10만원도 넘어.
이건 본인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라 대충 비교군만
방값이 또 중요한데 아주 좁고 싼 방을 구한다면 주당 10만원, 위치가 좋거나 방이 좀 괜찮은 컨디션이기를 바란다면 15-20만원 정도야. 아무래도 해외 나와서 제일 당황하는 부분이 이 방값 부분일 거 같음. (보통 여기 전기세에 기타비용 다 포함)
초반 자금이 넉넉하다면 본인이 1년 정도 계약으로 집을 렌트해서 방에 들어올 세입자들을 구하는 방법도 있어. 하지만 인터넷, 전기, 수도, 가스 등 따로 계약해야하고 사람 관리를 해야하니...
어딜가나 쉽게 말해 중견 매니저급 or 전문직 아니면 시원시원하게 저축하고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기는 좀 힘든 듯. 나는 아직 거기까진 아니라서 그냥.. 달에 백만원 정도 저축하고 사는 거 같음. 그렇게 빡세게 아끼면서 살지도 않거든 사고 싶은거 사고 먹고 싶은 거 먹고 대충 그냥 느긋하게 살고 있음
나는 천성이 나가 노는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귀찮아 인간들 으 인간들
진짜 놀 곳 없어서 농장에 처박혀서 사는지
자 이거는 국가 개념이 아니라 지역개념으로 파고 들어야 하는 문제
저는 애초에 농,공장 알바를 할 생각도 없었고 극혐했으며 이 루트를 타서 같은 워홀러들이나 한인들과 어울릴 생각이 1도 없는 사람이었음. 외로움을 타긴 하는데 내 공간이 더 중요한 사람이고 한국을 떠나 여유를 찾고 싶어서 왔기 때문에 혼자 노는 거 쌉가능이라 애초에 농,공장 생각 안했음
도시 기준으로 놀 곳은 많아. 근데 논다는게 술마시고 이러는 거면 일터에서 코워커들이랑 서로 인스타 팔로우도 하고 약속 만들고 이런걸 초반에 잘 하면 금요일 파리나잇이지 뭐..
아니면 초반에 왔을 때 백패커스 같은데서 사람들 사귀고 그러면 나중에 여기저기 먹으러다니고 놀러다니고 할 수 있음
면허 있으면 좋아
와서 중고차 한대 사서 친구들 데리고 바닷가 놀러가고, 고기구워 먹고 여행다니고 이러면 엄청 바쁠껄
물론 저는 집와서 컴유해요
혼자 그림 그리고 책읽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작은 규모의 전시회나 공방 같은데 다니는 거 좋아해서 나도 놀 곳 많음. 근데 저는.. 일단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돌아다니면 생체 배터리 바닥나는 사람이라 사람들 성향따라 다 다른 듯
저는 주로 수다떠는 대상이 내가 자주가는 가게를 주인들약간 독거노인처럼 일주일에 한두번 놀러가서 노가리 까고옴 난 이 정도면.. 충분해... 인간들 기빨려...
워홀 가기전에 총 경비
내 상황 : 자차 몰고다닐 생각 x 초반 빠른 구직 x 노는 거 안좋아함
이랬고 첫달 숙소 비용은 미리 지불한 상태로 300만원 가지고 왔어. (많을 땐 500들고 갔고 진짜 적을땐 100들고 갔었음. 집안 사정이 그다지 좋지 모담)
이 돈은 당연히 남았지만, 빠른 구직이라는게 여기서 빨리 구직하면 당일에도 하고 그 주에도 하는 사람들 많아
근데 나는 현지 잡, 돈 제대로 주고 지역에서 제대로 된 곳에 취업하려고 2달 정도 알아보고 다니느라 좀 힘들었어
이때 식비 엄청 줄였는데 계란, 식빵, 잼, 채소는 3일에 한번정도 구매 이런식으로 해서 한달 식비 한 15만원 밖에 안쓴듯
그래서 저는 300-500정도를 추천드리지만 다다익선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워홀 오기전에 건강검진 싹 하고 치과 다녀와 나는 이 비용만 한 80만원 미리 쓰고 온 듯
직업 어떻게 구했는지
인터넷 + 면접 + 발품
나는 절대로 한국인 업장에서 일하거나 어떤식으로라도 불법행위를 하는 업장에서 일할 생각이 없었음
이건 사람의 영혼을 좀먹는 행위이에다 외노자로서 해당 국가의 헌법 정신을 위배하는 일이기 때문
솔직히 말하면 다른 워홀에서 데인적 있어서 내가 사는게 힘들어서 한인잡을 하느니 한국으로 귀국하겠다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왔어. 한인잡 하지마.
잘해준다? 편하다? 이렇게 말해서 미안한데 그럴거면 한국에서 알바하면 되잖아.
한인잡치고 소소한 위법 행위 하나라도 안하는 곳은 절대 없어. 확신하냐고? 응. 확신해. 없어. 있으면 말해봐 내가 가서 찾아서 말해줄게 뭐가 잘못된건지. 이 한인 사장이 너한테 어떤 거짓말을 하고 어떤 부분에서 너한테 지급 되어야 할 돈 착복했는지 내가 찾아줄게. 워홀러를 등처먹지 않는 한인 사업장은 없어. 응. 없어. 없다니까
우선 한 일주일 동안 해당 국가 CV 샘플 보면서 이력서 만들었고, 돌아다니면서 이력서 제출하고 나를 고용하지 않았더라도 내 이력서에서 수정했으면 좋겠는 부분 있으면 하나라도 알려 달라고 했어.
보통 이게 국가를 떠나서 내 구직 루틴이긴 함
넘어졌으면 일어날 때 돌멩이라도 주워서 일어나라고 하잖아
나는 현지에서 제대로 된 사업장이고, 혹은 뭐 적어도 이마트처럼 큰 회사에만 지속적으로 서류를 넣었기 때문에 초반엔 좀 힘들었어
그리고 면접 연습 많이 했음. 질문이야 거기서 거기니까.
나름의 팁이라면 현지인들 어떤 회사에 지원하면서 뭐하는 회사고 업무는 어떻고 이런거 공부 잘 안하거든? 지원하는 회사랑 일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는 거 면접에서 어필하면 좋아
아 그 울프오브워스트릿에 레오나르도 있잖아 약간 그런식으로 약파는 듯이 말하면 좋아함
뻥카 좀 쳐.. 나 일존나 잘함 후회안함 나 한번 믿어봐 그러고 열심히 일하면 되잖아 하면 되지 왜 못해.. 각검 묻고 싶은데 왜 님덜이 당연히 못한다고 확신하시죠 왜죠 외죠 외
+ 난 한인잡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최저시급도 못 받은 적 한번도 없음.
그딴일을 왜해?
집 어떻게 구했는지
인터넷
똑같이 인터넷으로 찾았음. 페북이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데 글 올라오고 바로 연락해야 해.
나한테 중요했던 건 한남 없음 + 위치 + 당연히 방세
나는 차가 없어서 직장에서 걸어다녀야 했기 때문에 방세로 지출하는 비용이 좀 있는 상황이야. 체질상 잠자는 곳은 환경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에서는 지출을 좀 넉넉하게 잡았고 후회는 없음.
업체들 통해서 신청했는지 / 혼자서 준비한건지
이거 둘다 경험해 봤는데 보통은 혼자했고 (워홀을 한번 한게 아니라서)
딱 한번 전공이랑 관련없고,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호텔 쪽 일을 해보고 싶어서 업체를 통한 적이 있어. 그 업체 지금은 망했는데.. 중간에 떼이는 수수료가 약 백만원 정도였지만 중간 과정을 잘 도와줬고, 그때 직장에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어. 당시 월급 많이 받아서 수수료도 금방 채웠고. 하지만 뭐 학생 비자도 아니고 워홀은 혼자해 쉬워 괜찮아. 운 나쁘면 버는 족족 수수료로 떼가는 업체도 있다고 하니 조심합시다
우리 나눔의 민족 항상 과정과 순서를 인터넷에 기록해둔다 검색하면 다 나온다
워킹홀리데이 국가 선정 이유
애초에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등등 다 신청해서 나오는데로 갔음.
영어권 국가면 어디든 상관 없었고, 처음 워홀을 시작한 계기도 한국에 지쳐서이기 때문에 난 아무 불만없었음.
개인적으로 저축이 가장 어려웠던 국가는 영국이었음. 여기는 다른 나라들처럼 노동 시간을 늘려서 더 많은 수입을 얻는게 불가능해서 늘 쪼들렸던 기억.. 근데 영국 좋아해서 만족도는 높았음.
내가 갔던 나머지 국가들은 풀타임 직장을 가지기만 하면 저축도 할 수 있었고 물가도 그렇게까지 살벌하지 않았어.
다시 가라고 하면 갈건지
당연하죠. 사실 지금도 한국 아님
딱히 돌아갈 생각도 지금은 없음. 놀러는 가겠지 뭐
나이
지금 내가 몇살인지 밝히기는 좀 그렇지만 애초에 처음 워홀을 시작한 나이가 이십대 중반이야.
이른 나이는 아니었지. 근데 후회없음.
물론 이거 때문에 경력이 없어서 고생은 좀 했지만 그렇다고 후회는 안해.
이번 워홀이 상황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경력도 그렇고 마지막 워홀이라 이 나라 오기 전엔 준비 좀 많이 한 편이야. 전엔 그냥 그 나라에서 번돈 다쓰고 팽팽 놀러 다녔음.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지겨워서 떠난 워홀이라 그랬던건데 후회는 안 해.
외국인들 진짜 남신경 안 쓰는지
개많이 쓰는데
남의 인생에 되게 관심많고 은근히 사람 귀찮게 함. 걍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한국보다 좀 더 세련된거 뿐이지 보통 미친색기들인가 싶을 정도로 간섭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머
특히 연애 안한다고 하면 뒤집어지는 애덜 많다 ㅋㅋㅋ 오은영샘 화법으로 대화해 아 너는 연애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구나. 아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구나~ 벗 아돈띵쏘 ^^
근데 그런거 정도는 본인이 표현해야한다고 봐 웃으면서 내가 알아서 할게 정도는 할 수있어야지. 한국에서도 할말 못하는 성격이면 아마 외국가서도 그렇겠지..? 스스로를 위해서 변하거나 (내 경우) 아니면 뭐 어쩔 수 없지. 나도 성격 진짜 많이 변했는데 그 중 하나가 직장에서 자기 어필 하는 거. 나 능력있고, 니네는 내가 필요해. 뭐 이런 말을 때에 따라서는 해야함. 근데 해야지 살아남아야지. 입 있는데 말 왜 못함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진짜 웃긴말
처음 한국 떠나던 당시에 한남 때문에 신변에 이상 생겨서 급하게 나간거거든. 내 상황에선 불바다에서 도망치는 입장이었는데 거기가 천국이길 기대했겠어?ㅋㅋㅋㅋ 내 주변에 이런 말 자주하는 사람 여러명 있는데 걍 내 경험만 말하는 거니까 가려서 들어 반박하고 싶으면 너의 말이..맛는것으로..하자...ㅎ 그래요.. 한국 존나 한녀에게 낙원이죠..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 시작하는 거였고 이 사람들 입장에서 나는 완전한 이방인이고, 자국민으로서 가지게 되는 최소한의 사회적 신뢰도 없는 외국인 신분으로 시작하는 거 잖아. 그래서 나는 남들보다 150% 나를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음. 단적인 예로 손님이랑 대화하는데 내가 대답을 좀 늦게 하면 oh you can't speak english 이렇게 나오니까 빠르게 대답하는 동시에 내가 니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증명을 해야하는 거지. 난 매사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그게 무슨 일이 됐건 (교묘한 차별적 대우 맞고, 동시에 여기에 영어 전혀 못하는 동양인 정말 많아서 경험에 의한 데이터인 것도 맞음)
현지인들은 대강 알바하면서 먹고 살 수 있지만.. 현재 살고 있는 나라에 오면서부터는 경력이나 기술 아니면 일종의 전문직 아니면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서 경력 쌓일수록 연봉 올라가고, 부족 직업군으로 선정된 직업 중 하나를 처음부터 선정해서 그쪽으로 취업하는 걸 목표로 잡았음. 학비도 없어서 바로 시작하진 못했고, 일자리 구할 때 주당 업무시간 많이 줄 수 있는 곳들로 찾았어. 예를 들면 대형마트?ㅋㅋ 농공장 힘들어서 싫다니까.
오버타임까지 해주는 나라면 더 좋은데 안되는 나라도 많긴해. 초반에는 고용해주는 곳 아무곳에나 취업해서 레퍼런스 (보증인) 그리고 현지 경력 쌓는 거에 집중하고 계속해서 이력서 넣고 발품팔면서 컨텍했음
이렇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는 한인 스시집 (김밥집인데 맨날 스시집이라고 해서 빡침 ㅅㅂ), 페이슬립도 안주는 한인잡 하면서 미래가 없다고 투덜거리는 거 이해 못하겠음. 돈 삼백 들고 나와서 마구잡이로 일하면서 돈벌기 전엔 돈없어서 유학도 못했고 어학연수는 안 했음. 고용 안 시켜준다고 인종차별이라는데 현지애들도 직장 구하려고 인맥 총동원하고 여러모로 애씀;; 현지인이 아니다보니 가질 수 없는 특권이지만 애초에 노동자의 권리가 크고 해고가 어려운 사회에서 구직하는 건 어려운 일임 그게 고연봉 직업일수록
차별이다 차별이다 투덜거리면서 실패할수도 있고 어쨌거나 계속 해보다가 성공할수도 있는 거지 뭐.. 근데 나는 전자로 살고 싶진 않았음
낙원도 본인이 하기 나름인 거 같음
난 저말 자체가 노력하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거 같아서 싫어하는데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지 님 말이 다 마자요 댓쓰롸잇 오케이
여기서 학교까지 나오고 한인잡 전전하다가 결국 영주권 얻는 거에 실패하고 돌아가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운운하는 사람 주변에 너댓명 있거든. 뭐 이런 사람들이 실패하고 한국 돌아가서 그런 글 쓰고 다니는 구나 싶을 뿐
물론 다른 경우도 있고 그렇겠지 뭐 나는 못봤지만
인종차별
안 겪었다고는 못하지. 면전에 대고 욕한 사람도 있고, 소리 지르거나 과자를 건지거나 혹은 미묘하게 차별하는 거 다 겪었지.
근데 그거 겪고 억울하다고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지만 요즘은 보통 차별적 대우를 받으면 그 자리에서 항의해
너 이런말 하는거 내가 아시안이라 그래? 내가 존중하기엔 너무 노란색이야? 이렇게 말함.
그 자리에서 참고 뒤에가서 앓아봐야 뭐할건데 ㅋㅋㅋ 말 못하겠으면 눈 동그랗게 쳐다보기라도 해 밀리지 말고
얘네가 너한테 왜그래 이러면 그냥 그말은 내가 너한테 물어봐야 겠는데 이렇게 그냥 되돌려주면 돼
개인적으로 그 정도는 할수있어야 한다고 봐. 오은영샘도 세상과 싸울 힘을 길러야한다고 했잖아 내가 나를 지켜야지
그리고 한국에서는 모든 걸 다 인종차별이라고 하는데, 레이시즘 이 단어는 폭력에 연관된거야
그래서 온라인에서 우리가 레이시즘 이다 하면 영어권 국가 애들이 레이시즘은 아니지;; 라고 하는 거. 누가 나한테 뭘 던졌으면 레이시즘이지. 아무튼 폭력적인 상황은 도망쳐. 외국은 약쟁이들 많고 총있어 이런 애들이랑은 싸우는 거 아님. 재수없으면 죽어.
디스크리미네이션, 이게 차별인데 보통 내가 싸우는게 이거.
식당 갔는데 내 밥만 늦게 주고 불친절하게 대하거나 그러면 엠아이 투 옐로우 투비 욜 커스터머 하는거지 뭐
만만한거보다 예민한게 낫다.. 나 목소리 엄청 크거든? 주문 무시하면 켄유히얼미 하고 조오온나 크게 그러나 웃으면서 불러봄
그리고 식당에서는 갈등생기면 주로 그냥 나와 내 밥에 침 뱉으면 어떡해 ;; 그러고 나서 구글리뷰 존나게 달지
그래서 리뷰 달거면 나오기 전에 매장 사진 찍어서 나옴. 당일 리뷰 안달고 며칠 지나서. 가게가 너무 뷰티풀하고 음식도 좋아보여 하지만 슬프게도 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어, 아시안들에게는 프렌들리 하지 않으니까 네 피부색이 화이트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을게 이렇게 남김. 나한테 좆같이 대했는데 내가 좋은 리뷰를 남겨주겠음?
직장에서 대놓고 차별 당하면 참지 말고 바로 매니저나 바로 윗 직급 사람한테 정식으로 전달해
난 증거 남기려고 최소 문자 바로 보내거나 아니면 메일로 작성해서 보내면서 면담 요청함
제발
참지말고;;;;;;;;;;;;;;;;;;;;;;;;;;;;
참고 넘어가자 x
ㅆㅃ 여기서 망하면 다른나라가면되지개색기들내멘탈에스크래치난만큼니들도멀쩡할수없을거다 o
계약서 작성할때 직원들끼리의 분쟁에 관한 항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 권리를 보장해주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혼자 앓기만하고 그러면 뭐 누가 알아줘.. 요구하는 만큼 보장받는 게 권리인 거 같음.. 내 인생 사는데 너무 바빠서 징징 거리는 거 못들어줘서 미안했던 주변인 있긴한데 정당한 항의도 안하고 나만 붙잡고 하소연하다가 2년 만에 한국 갔는데 난 잘 모르겠어
홍인들끼리도 서로 공격해 만만하게 보이면. 그리고 우리는 인종이라는 약점이 하나 더 있어. 그러면 주어진 무기를 최대한 활용해서 이겨야 하는 거 아닐까 뒤에서 서러워하면서 알아주길 바라기엔 세상 너무 차갑고 더럽지 않나
근데 이런 일 자주 있지도 않고 난 한국에서 여자로 사는 거보다 나았어. 그거보단 견딜만해ㅋㅋㅋㅋ
내가 동양인이라는 요소 vs 내가 여성이라는 요소
동양인 <<< 여성 이렇게 느껴지거든
이것도 뭐 동양인 여성은 먹이 사실의 최하위 막 그러던데.. 난 해외가 좋았던게 한남이 나보다 아래 사슬에 위치하는 사회라서 그랬거든. ㅋㅋ 만약 그렇게 안 느꼈다면 그런거겠지 뭐 너가 맞는 걸로 하자 예압
직장내에서 미묘하게 차별하는 경우에는 그냥 행복한 고구마처럼 대응하는게 최고임
유색인종 직원들끼리는 이걸 desensitized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웃으면서 멕이는 법도 배워야돼. 뭐 당장 대응을 못했더라도 기억해두고 나중에 적당한 순간이 오면 받아쳐야지 만만하게 보일순 없으닉간ㅋㅋ 뭐 중국이랑 헷갈린다는 식으로 은근히 멕이거나 혹은 좆빻은 소리하면 ㅋㅋㅋ이해해 오해할수있지~ 댓츠오케이~ 나도 모든 백인들은 다 미국인인줄 알았어~ 내가 일곱살때까진. (그라데이션으로 목소리 커져야함) 이런식으로 무조건 멕여야함
솔직히 커뮤에서 대댓다는 거처럼 뚱댓 멕이고 싸우고 비꼴 수 있다면 얼마든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텐데 왜 안그러는지 궁금 의문 매우 알고 싶음. 진짜 여기 사회에서 커뮤댓처럼 한다? 존나 파워풀한 아시안되겠지
글고 무례하고 무식한 농담 때리면 보통 나는 그게 무슨 뜻이야? 니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네 하고 정색함. 많은 경우 그냥 이정도만 해도 충분해.
반복하지만 웃고 넘어가지 마셈
못하겠으면 어쩔수없지
중간에 하넌 말은 너내가 않이라 자꾸 좆같이 후려치는 글 너무 많아서 슨거야 내 기준 그것들은 진실이 아니지만 머.. 사람은 다 다르닉가..
무사와요..
무사와요..
첫댓글 현실적인 워홀 후기 재밌다
글 고마워~
영어 무조건 열심히 해 문법 적어도 한번은 다 떼고 스피킹 하는 거 추천 ㄹㅇ 구라 안 까고 내 주변에서 쉐도잉으로만 공부해서 프리토킹 잘하는 애 1도 못봄 오죽하면 나 전 직장은 영어가 하이어링 기준이었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국에서 카페경험 있어야해??
약간 본문이랑은 다른 얘긴데 다들 리스닝실력 어떻게 길렀어? 나 1년 뒤쯤에 영어권국가로 유학갈 생각인데 딴것보다 리스닝이 제일안돼 지금ㅋㅋㅋㅋㅋ큐ㅠㅠ 학교 수업들으려면 리스닝이 젤 중요할텐데 지금 미치겠음 짐짜
근데 영어 너무 못한채로 오면 운좋게 일구해도 짤린다... 적어도 이 사람이 무슨 주문을 하는진 캐치할 수 있는 리스닝과 스피킹은 갖고 와...!
하.,영어어케잘하냐...진짜책사다가도해보고 미드도봐브ㅡ고 원서도읽어봣는데..ㅇ다효과가없으,ㅠㅅㅂ.ㅇ.
호주는 스벅 영어 잘 못하면 안받아주는 것 같고 다른 오지카페들은 가능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