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째]3일 동안 운동 못 했다.. 술병난데다가 체해서 오바이트에 설사까지..(에효..디러 죄송요..;;)

1. 운동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걸어오기 (20분) 국민체조 두 판 + 스트레칭 쪼끔 (15분) 훌라우프 (30분) 2. 식이요법 2시 : 고구마 한 개 + 우유 200ml 3시 30분 : 오징어덮밥 10시 : 닭꼬치 한 개 + 오뎅 한 개 + 우유 200ml 물 2L, 커피 두 잔 3. 바른 생활이었나. 오늘도 운동을 못 했으니..ㅠ.ㅠ 4. 잡담 60일 되고 중간 점검하면서 목표만 잔뜩 잡아놓고 운동을 삼일째 못 하고 있다. 다이어트 시작하고 3일이나 운동을 건너 뛴 건 처음이다. 일욜날 과음이 문제였으니..ㅠ.ㅠ 술 먹은 일욜날은 당근 못 하고.. 그 담날은 어제 술 먹고 운동 못 했으니 운동 빡씨게 하리라 다짐하고 들어갔으나, 신랑 팔베개 하고 있다가 잠 들어 버렸다. 화장도 못 치우고 양치도 못 하고.. 내리 13시간을 자 버렸다.. ^^;;; 오늘은 정말 열심히 해야지~~~ 하고 퇴근길부터 맘 먹으며 걷고 있었는데... 배가 슬슬 꼬이는 것이 수상했다. 엘리베이터에서는 거의 쓰러질뻔 했다. 겨우겨우 화장실로 세이프~ 직행했으나,,,, 그 동안 변비가 심하다 싶었는데, 일욜날 과음해서 그런가 속이 뒤틀리면서 설사가...ㅠ.ㅠ 그나마 중간에 배가 너무 아파서 더 힘주지도 못 하고 허리도 못 펴고 엎드려 있었다. 배에 힘을 줄 수 없고 허리도 펼 수 없으니... 오바이트로 해결할 수 밖에.. ㅠ.ㅠ 아우~~~~ 정말 고통스러웠다. 한 시간 쯤 별 짓 다하고 겨우 진정됐다. 운동을 해야지 싶어 국민체조에 훌라우프까진 했으나 기운이 없어 다른 운동은 포기했다. 숙변이 제거되서 그런가 몸무게는 오히려 줄었으나.. 넘 괴로웠다. 정말 술 좀 자제해야겠다. 일주일에 두 번 꼴로 먹어대니 속이 더는 못 버티는 것 같다. 뭣보다 다이어트에 지장을 넘 많이 받는다. 흠... 이번 주말에도 술 약속 있는데 ㅠ.ㅠ 어쨌든!! 삼일 동안 운동 못 한건 할 수 없고... 낼부터는 운동 안빼먹고 정말 열심히 하련다~ 오늘과 같은 불상사가 또 일어나진 않겠지. 글구 날짜도 3일 빼야겠다. 암 것도 안했는데 다이어트 한 기간만 늘어나는 것 같아 안되겠다. 아우...피곤해............... 이번 주는 정말 힘들게 시작했다. 이제 겨우 수욜이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