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위저즈 선수가 된 길버트 아레나스의 공식적인 기자회견 자리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아레나스는
0번을 달게 될것이며, 위저즈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겠다 라는 말을 했지요.
아레나스가 0번을 달게 된 이유는
이미 오래전에 카페 게시판에 올라왔던 지라 다들 아실테고
문제는
이미 위저즈엔 00번을 달고 있는 브랜든 헤이우드가 있습니다.
NBA 규정상 한팀에 0번과 00번을 동시에 달고 있는 선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심판 수신호 등의 문제 때문이겠지요.
여기서 아레나스가 0번의 헤이우드의 양보를 바라면서
헤이우드에게 패스를 좀 더 줘야 겠다 ^^; 란 말을 했는데
문제는 헤이우드에게도 00번은 상당히 애착이 가는 번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UNC 시절 헤이우드는 00번을 달았고
그의 루키시즌때는 3번을 달았습니다.
그의 말로는 원래 자신은 3번을 좋아한다네요.
하지만 대학시절엔 동료 새먼드 윌리엄스가 3번을 달고 있어서 00번을 달아야 했다고
하지만 지난시즌에는 다시 00번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지난시즌 루키였던 후안 딕슨에게 3번을 양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세번째시즌(미국식으론 두번째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또다시 시즌마다 등번호를 바꿔야 할 상황이 온것이지요.
헤이우드 자신으로서는 상당히 고민될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또한 그는 00번을 애용한 상황이라
다른 선수들이 자주 사용했던 방법인 각 숫자 더하기
즉
로드맨이 10을 위해 9+1=10 해서 91번... 73번..을 달았 듯이..
도 헤이우드는 이용할수가 없습니다.
이제 헤이우드에게 남은 방법은..
새로운 등번호에 애착을 주는 것 또는
등번호를 위해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 -_-; 만이 해결책인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팀메이트 였던 조던의 넘버인 23번
또는 정통파 센터의 상징인 33번을 달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카페 게시글
해외의시선:번역칼럼
00번을 포기하게 될 브랜든 헤이우드
안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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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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