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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일시: 2023. 4. 9(일요일)
2.어디를: 경북 고령군 칠봉지맥 마지막 구간 맛보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화창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간만에 조망은 띵호와~
5.산행 경로: 대윤오토모티브(주) 앞 공터~시례골마을 안으로~갈림길 오른쪽~세멘다리 오른쪽 개포리 석조관음보살좌상
돌아보고 다시 세멘다리로 빽~다리 건너 민가 왼쪽으로 오름~묘 왼쪽으로~뚜렷한 묘지길따라 오름~임도
접속~왼쪽으로 오름~임도 갈림길~묘지 위로 직진 칠봉지맥따라~묘지군 지나~앞산(236.7m)~안부~207.4봉~
오른쪽으로 휘어져~왼쪽 내림길~묘지군~열미재~왼쪽 묘지 위로~물통~포장 임도 접속~우곡배수지~이정표~
갈림길 왼쪽 능선길로~철탑~올라섰다 표지기 왼쪽으로~철탑~멧돼지목욕탕~오름길~226.7봉~왼쪽 휘어져
내림~오름길~헬기장(참호흔적)~287봉(창녕410 삼각점)~산불초소~묵묘 갈림길 오른쪽~성터흔적~302.3봉~
철탑~덩쿨지대 오른쪽으로 우회~203.9봉~220.5봉(산불초소)~평장묘 지나 내려섬~확장 공사중인 부례고개~
임도 왼쪽으로~300여 m 진행후 오른쪽 청주한씨 묘 위로~철탑, 능선 왼쪽~왼쪽으로 휘어져 가파른 오름~
296.4봉(창녕411 삼각점)~오른쪽으로 휘어져~철탑~청룡산(311.3m, 산패)~왼쪽으로 휘어져 내림~246.1봉~
갈림길 왼쪽~사면길~246.1봉~아치산?(203.8m, 창녕327 삼각점)~오른쪽 흐릿한 사면으로 내림~공터 지나~
뚜렷한 길따라~성도 김도학 합장묘~오른쪽 흐릿한 능선으로 오름~용머리산(178.7m)~오른쪽 흐릿한 잡목
헤치며 내려섬~뚜렷한 길 만남~갈림길 왼쪽 내림~평장묘~왼쪽 포산곽씨 평장묘 아래로(오른쪽)~묘지길~
연동고개~맞은편 가파른 절개지로 오름~107봉~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대봉산(120.9m,자헌대부 진공묘)~
왼쪽 길없는 사면으로 내림~암자형 주택~왼쪽 마을길로 내려섬~도로 왼쪽으로~우곡수박 창고 왼쪽으로~
도로 왼쪽 답곡2리 버스주차장 방향~제방 자전거길로~자전거길 끝지점 직진(위험, 진입금지)~좁은 세멘길
끝남(배수지건물)~왼쪽 까시덤풀 벼랑길 네발로 기어 올라 도로접속~도로 오른쪽~부례마을 버스회차지
종료(걸은 거리 20.8km, 걸린 시간 7시간 50분)
칠봉지맥: 칠봉지맥은 수도지맥의 수도산에서 분기한 금오지맥의 염속봉산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적산,칠봉산 ,
추산,의봉산,청룡산,용머리산,대봉산을 지나 회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정터마을 앞에서
끝나는 길이 약 58.8km의 산줄기로 최고봉인 칠봉산의 이름을 빌려와 칠봉지맥이라 부른다.
지맥의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회천이 되고,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백천, 낙동강 물이 된다. (인터넷 참고)
'아부지 토요일 산에 안가지예?~'
화요일 둘째넘한테 전화가 와가 오랫만에 가족들끼리 점심 한그릇 하자 카미
다른 약속이 있는강 물어가
산이조치요 카페에 드가바도 번개팀이 출동한다 카는 공지가 안뜨길레 요분주도
그냥 지나가는갑따 카미 ok!~
학년이 올라가가 손녀둘 다 저거 반에서 반장이 됐다꼬 쏘는기가 카이
에이 그거까 쏠수 있심미꺼?~
전교 회장 쯤 되마 모르까?~ 짜슥이 꿈도 야무지다!~
어디 가노?~
고기집에 갈라카이 엄마가 물린다꼬 샤브샤브집에 가자케가~
샤브샤브집은 수년전에 친구넘들 모임에서 및뿐 가보고
안가본지가 한참된거긋네~
그런데 목요일 산이조치요 카페에 드가보이 허걱!~ 번개팀이 대전으로 출동 한다꼬?~
오랫만에 박여사도 온다 카는데 낭패네 참말로!~ 미리 귀뜸이나 했시마 약속을 안할낀데~ㅠ
토요일 아침 일찍 둘째 가족들이 쳐들어 와가 손녀들이 요란을 떨고 과일도 묵고 하다가
샤브샤브집에 갔는데 촌넘이 오랫만에 가가 그런지 음식 나오는거 조시를 잘못 마차가
배가 짜구 날뿐했다!~
첨에 떡뽁이긋은거를 가와가 한두어개 묵고나이 샤브샤브 솥을 올리는데 둘째 넘이 고기가 쪼매 익었다 시푸마
저거 어마이하고 내한테 자꾸 언지주이 양을 대중할수가 없어 마구마구 쳐묵을 했띠마는
풍선에 바람드가듯 배가 부풀어 오른다!~
이기 뭐꼬?~ 국시?~ 배부른데 이마이나 가왔나?~
엄마야 야가 뭐를 자꾸 가오노?~ 이거는 뭔데?~ 뽁음밥인데 기본으로 나오는김미다!~
이 띠바가 진작 카지!~ 철퍼덕!~
다묵고 저거 어마이는 집에다 태아주고 뫼들은 남산만하게 부풀어 오른 배를 꺼줄라꼬
구(舊) 엠비씨 사거리에서 화랑공원으로 해가 집으로 걸어 가기로!~
터덜터덜 걸어가 화랑공원을 지나가는데 애견들 놀이터에서 갑자기 시끌시끌해가 가차이 가보이
헐!~ 저거끼리 맞짱을 깠는지 한넘이 떡이 되가 있다!~
점마 저거 터레기에 묻어있는 뺄간거는 피 아이가?~
멀리서 보이 지보다 덩치 큰넘한테 자꾸 왈왈대미 시비를 걸드마는 꼬방시다 띠바야!~
젊은 아지매들끼리 우예 소당을 봤는지 조용하네!~ 알라들끼리 싸와가 한넘이 코피라도 나마
어른들 싸움이 되는데 개쒜이는 틀리나?~ 쪼밌다가 고개를 푹숙이고 터덜터덜 걸어 나오는 아지매를
슬쩍 훔쳐보이 허걱!~ 우는긋네~
오늘은 가차분 고령쪽으로 가가 길게 함 걸어 볼라 카는데 칠봉지맥 뿌라스 이운순례길(팔만대장경 운반길)
25km 정도를 천처이 걸어 볼라 칸다!~
2~300m대 칠봉지맥하고 이운순례길을 오전 9시부터 시작하마 해질때까지 9시간 정도 걸으마 되지 시퍼가
캠프라인 뚜껍은 등산화를 신고 갔는데 결과는 '나 돌아 갈레!~' 카미 엉엉 울뿐했다!~
2~300m 정도되는 나지막한 산이라꼬 얕잡아 보다가 빨래판긋은 오르내림에 퍼져뿌고, 도로로 나오이 공사 한다꼬
개진면으로 가는 길이 없다 카고, 막차는 끈끼고~ 날은 어두버지고~흑~
고령 개진보건지소까지 오전 9시까지 도착할라 켔는데 등산 표지기 찾니라꼬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시간을 자무뿌고
출근시간하고 중복이 되가 그런지 차도 밀리다보이 개진면보건지소에 9시 20분이 다되가 도착한다!~지형도를 자세히
보이 한 골목 더 가가 지형도상 시례골 쪽으로 올라가는기 임도를 덜걷지 시퍼가 사례골 입구, 휴무인지 인기척이 없는
대윤오토모티브(주) 앞 공터로 똥차를 옮기노코 마을 안쪽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마 가구수가 및집 안되는 시례골로 들어서는데 오른쪽 160m 쪽에 석조관음보살님이
계신다 케가 알현을 하고 오기로~
오른쪽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마 들머리로 잡은 세멘다리 건너 농가가 보이고 제방길로 쪼매 더 올라가마 인자하게 생긴
관음보살좌상은 고려 성종때 조성된걸로 추정이 된다 카는데 경북유형문화재 제118호다!~
불상 아패 다른 사람들 와이로를 쓴 흔적이 보이는데 부처님이 그런 와이로에 넘어 가까바 시퍼가 오늘 하루 계획데로
잘 마무리 되게 해줍시사 카고 맨입으로 빌었는데 결과는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뿐다!~
부처님도 와이로를 조아하는갑따!~
잠시후 세멘다리가 놓여있는 농가쪽으로 내려서서 농가 왼쪽 길없는 사면으로 올라서면 이내 무덤군을 만나고, 왼쪽
잡목을 피해 올라서면 멧돼지 쒜이들이 작살을 내났는 진주정씨 무덤 왼쪽으로 뚜렷한 무덤길이 보인다!~
꽃장식을 해났는 무덤들도 보이고 최근에 씬 무덤들도 보이는 무덤길을 따라 가다보면 전면으로 시야가 트이디
임도길로 올라서게 된다!~ 인제부터는 눈누랄라 존길이겠지 시푸디 짜분 김치 궁물만 한사발 마시게 된다!~
여는 진양정씨 무덤을 모다났다 카네~ 왼쪽 임도로 올라간다~
완만한 임도길을 따라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산 중심 이정표가 아이고 마실길 이정표다!~ 왼쪽 송천부락 쪽으로
올라간다!~ 임도를 넘어 니리가마 송천부락이다!~
올라가미 들머리쪽도 함 돌아보고~, 잠시후 칠봉지맥길과 만나는 능선상에는 또 포산곽씨가 춤을 발라났다꼬 문패를
갈아났따!~ 칠봉지맥길은 무덤이 보이는 솔숲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이넘의 땡빛이 디기 따갑네!~
썬크림을 발랐는데도 그단새 뽈때기가 땡긴다!~
직진해가 넓은 묘지길로 이어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안부로 떨어지고~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207.4봉!~ 오늘
이 능선길에는 한전 철탑 표지기가 지맥꾼들보다 더 촘촘이 박히 있어가 가이드 노릇을 한다!~너무 촘촘하게 걸리 있시마
속아내가 들고 가다가 고도 표지기로 써묵는다!~ 안그래도 표지기가 및장 안남았는데 잘됐다마!~
철탑을 지나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왼쪽으로 성주이씨 무덤군들이 보이는 평탄부로 내리서게 되고,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산을 계단식 논으로 맹글어 났다!~ 돌공장인강?~
난중에 구글 지도를 보이 (주)광명골재채취장이라 카는데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지 모리겠다!~
왼쪽 개포리 마을 쪽을 내리다보미 터덜터덜 내리오마 여는 나주나씨 끼라 카네!~ 무덤 씬다꼬 산을 및똥가리로
짤라났노?~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마 보이는 열미재!~ 신안과 개포리를 연결시키주는 고개다!~
도로 건너 어디로 붙으까 카다가 왼쪽 무덤쪽이 낮지 시퍼가 올라가보이 오른쪽에 J3 표지기가 보이가 올라갔는데
답은 없다!~ 지금은 용도폐기 됐는지 넝쿨을 온통 덥어씨고 있는 크다탄 물통 왼쪽 잡목 사이로 그냥 치고 올라간다!~
지맥시럽네 띠바!~
짧은 오름뒤에 포장 임도로 올라서고~ 포장도를 따라가다 보마 이내 크다탄 물통이 비는데 우곡배수지라 카네!~
희황한 이정표를 지나 올라서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 비포장 임도로 올라간다!~
왼쪽 임도로 올라서마 다시 쉼터 의자와 희황한 이정표를 만나고, 움푹파인 발통 자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철탑을 만나
철탑 뒤로 보이는 표지기 방향으로 올라섰다가 넓은 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내리선다!~ 지맥길 답게 복잡은 능선이다!~
연이은 철탑을 지나 안부쪽으로 내리서마 오른쪽으로 멧돼지목욕타잉 보이고, 쉬엄쉬엄 올라서마 지맥꾼들 표지기가
보이는 226.7봉!~ 뫼들도 속아났는 한전 표지기에 고도 표시를 해두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다 보면 왼쪽으로 아까 보이던 골재 채취장이 아래로 내리다 보이는데
오늘이 공일이라 쉬는긴지 아예 문을 닫았는긴지 모든 기계들이 일시정지다!~
잠시후 준.희님의 산패가 걸리있는 287봉으로 올라서면 '창녕410' 삼각점이 깨깨끗하다!~ 어?~ 그런데 여는 전다지 두릅밭
인데 누가 정리를 깨끗하이 해났네!~ 지맥꾼드링 그랬나?~
그런데 산불초소봉까지 이어지는 두릅밭은 누구의 소행인지 까치밥이나 남가두니마는 이래 깨끗하이 해치울수 있나?~
사람 기척이 나도 내다보도 안하는 초소 근무자 소행인강?~ 비슬산 방향으로도 함 돌아보고 후다닥 내리간다!~
산불초소에서 및발자죽 내리서마 묵묘가 나타나는데 그때 오른쪽을 잘 바야된다!~ 존길로 내리가마 낙동강 오리알이된다!~
오른쪽으로 표지기가 보이는데 한개는 뫼들 군 후배인 재구씨 표지기다!~ 최근에 162지맥을 다했다 카는 대단한 산꾼이다!~
산어귀에서 및뿐 같이 지맥을 한적이 있는데 주력도 좃코 독도도 빠르다!~
말리있는 표지기를 피가 나란히 걸어두고 내리간다!~ 잠시후 성터 흔적이 있는 302.3봉으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철탑
표지기를 따라가는데 표지기가 촘촘하이 달리있는만큼 철탑도 만타!~ 연이어 철탑을 지나 내리서면 한여름 푸름푸름일때는
애묵지 시푼 넝쿨밭도 만나고~ 가래이를 벌리고 빠져 나온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203.9봉으로 올라서고, 연이어 산불초소가 올리다 보이는 220.5봉으로 올라서게 된다!~
먼저 초소와는 달리 인기척이 나이 초소문이 열리디 한전에서 근무했다 카는 영감재이가 티나온다!~
내가 고압선이 머리 우로 지나가는데 몸에 이상은 없나 카이 자기가 한전에서 근무했는데 이런거를 설치할때는
충분한 유격 거리를 두기 때문에 걱정없다 칸다!~
자기는 6개월 일하고 6개월 쉬는 고급 근무자라 카미 뫼들을 이바구 동무로 잡아둘라꼬 계속 지끼싸가 일일이 답을
하다가는 여서 산행을 끝내야 되지 시퍼가 씨유 래이러!~ 카미 감을 지르미 토낀다!~ 시간을 너무 마이 자묵었다!~
평장묘를 지나 투다닥 내리서면 공사중인 부례고개에는 영감재이가 몰고왔다 카는 띠띠뿡뿡이 보이고~
전면으로는 절개지가 절벽이라 왼쪽 공사중인 임도로 올라간다!~
공사중인 임도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 무덤 우로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비가 올라가보이 청주한씨 묘다!~ 묘뒤로 올라
철탑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296.4봉 오르는 길은 길고 가파른 오름이라 막바지에 진을 다뺀다!~ 오늘 산행중 젤 힘든 구간이다!~ 간단하이 생각했던
지맥길에서 코피가 난다!~ 시간을 너무 마이 자묵었다!~ 산행한지 6시간이 다되간다!~
'창녕411'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삼각점에서 물한모금하고 후다닥!~ 오늘은 물을 1,200cc 가왔는데 모자라는긋해가
입만 축이미 애끼 묵는다!~
무거운 발길로 서두른다!~ 철탑을 지나고, 청주한씨묘를 지나 다시 투닥투닥 올라서면 오늘의 최고봉인 청룡산!~
준.희님 산패는 청용산이네!~ 뫼들 표지기를 걸고 오늘 유일한 인물화 한장을 남긴다!~ 웃는기 웃는기 아이다!~
다시 투닥투닥 내리서서 갈림길을 만나마 표지기가 걸린 왼쪽으로 내리서고, 사면길도 가다가 다시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246.1봉!~ 에고 디라!~ 인제는 발을 질질 끌미 간다!~ 선답한 박대장 표지기는 있다가 없다가 하네!~
누가 띠내삐맀나?~ 강일님 표지기도 그러코!~
잠시후 '창녕 327'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203.8봉으로 올라서는데 오룩스맵에는 동네산 이름을 빌리와가 '아치산'으로
표시를 해났고 삼각점은 있는데 이름이 없는 봉우리는 무조건 깃대봉이라 작명하는 산악회 판때기가 작살나가 있다!~
지맥꾼들에게는 경멸의 대상이 되뿟다!~
203.8봉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오는 길은 족적이 있는둥마는둥이다!~ 방향만 보고 내리오면 길은 다시 조아지고~,
잠시후 용머리산을 찾아 가는데 갑자기 길이 지저분해진다!~
오른쪽 능선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이 지맥꾼들 표지기가 및장 보이는 용머리산!~ 용대가리가 억사구로 지저분하네!~
용머리산에서 오른쪽으로 내리서는 길도 어지럽다!~ 잡목을 헤치미 내리오마 다시 존길을 만나고~ 투닥투닥 내리오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어?~ 이때까정 안보이던 도요새님 표지기가!~
어디서 와가 어디로 갔는지 모리겠네!~ 잠시후 생긴지 얼메 안되는 평장묘로 내리서이 오만상 파해치가 길이 안보인다!~
할수없이 왼쪽 포산곽씨 평장묘 쪽으로 이동해가 내리서이 임도처럼 존 묘길과 만나고~ 잠시후 묘길을 오른쪽으로
흘려보내고 내리서면 논실과 연리를 이어주는 연동고개!~ 맞은핀 벼랑긋은 절개지에 노란 표지기가 달리있다!~
직이라 직이!~ 기가차서 참말로!~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서면 107봉!~ 헥헥거리미 퍼져가 물한모금 하고~, 다시 두어번 오르내리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대봉산에서 칠봉지맥을 과감하게 접고 내리가기로!~
길없는 왼쪽 사면으로 비스듬히 내리서다가 동네가 보이면 어디든지 내리가기로 한다!~
화분을 모다났는 방향으로 내리서마 오른쪽으로 사찰형 가정집이 보이고~, 마을길을 빠져 나와 도로로 내리서는데
시간은 촉박하지만 일단 이운둘레길까지 가보기로!~ 산행 시작한지 7시간을 넘어가고 있다!~
투닥투닥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도로 왼쪽으로 가다가 고령수박창고 건물 왼쪽으로 빠져 나간다!~ 지저분한 폐비닐은
와 안치우고 이래 모다났노 띠바들이!~
잠시후 도로 왼쪽으로 휘어져 나오면 오른쪽으로 허여이 올라온 비슬산 조화봉 강우레이다가 올리다 보이고~,
답곡2리버스정류장을 지나 잔차 도로로 올라선다!~
노지에 퍼런거는 마늘긋은데 하우스 안에 크는거는 유명한 개진 수박인강?~ 투닥투닥 가다보이 잔차길 안내도인것
긋은데 잘비도 안한다!~ 고령쪽을 지나는 잔차길이 36.9km란 말인강?~
잔차길은 왼쪽으로 내리가라 칼때 그말을 들어야 되는데 사람은 지나가도 되겠지 뭐 카미 직진해가 갔는데 얼빵한 넘이
결정적인 실수를 해뿐다!~
얼마 안가가 배수지까지 세멘길은 뚝이고 왼쪽 벼랑긋은 사면은 짐승들도 댕기기 어렵지 시푸다!~ 다시 빠꾸하까 우야꼬
카다 한분 올라가 보기로 하는데 용을 씨고 올라가이 엄마야!~ 온통 까시덩쿨이다!~
포위되가 오도가도 못하는 꼬라지가 되이 울고시퍼라다!~
우야겠노 죽기 아이마 까물치기다!~ 스틱으로 후리치고 까시에 찔리민서 가지를 뿌루고 생쑈를 해가 도로로 올라서이
하늘이 노랗다!~ 20분 넘끼 까무뿌이 시간이 오후 5시 반이 다되간다!~
다시 조깅 모드로 관광단지가 생긴다 카는 부례마을 쪽으로 가보이 오후 5시가 고령가는 막차라 칸다!~ 헐!~ 아까 노란
유치원 통학차 긋은기 마을 버스인 모양이네!~ 1년 내내 태극기를 걸어 논는다 카는 집 남자는 내가 어두버도 걸어가
이운둘레길로 간다 카이 그쪽은 공사중이라 차단해났고 지금 콜택시를 부른다 케도 30분 넘끼 걸린다 카미 지가 태아준다
칸다!~ 서비쓰로?~ 차비는 받아야지예!~ 당장 사실여부 확인을 할 방법은 없고~
할수없이 울미겨자묵기로 택시요금을 주고 개진보건 지소쪽으로 돌아온다!~ 꼭 사기당한 기분이다!~
차에서 내리가 터덜터덜 똥차가 있는 오토모티브(주) 안으로 들어서는데 기분이 개떡긋다!~ 올라갈때만 해도 자신만만
하디 우예 패잔병 꼬라지를 해가 돌아오노 이 띠바야!~ 카미 궁디를 까대고 있던 넘이 디기 나무랜다!~
밥을 묵고 오마 꼭 오후 5시 정도되가 쳐묵쳐묵 하고 간다꼬 마님한테 무전을 때리는데 오늘은 혼이 빠져가 이자뿟따!~
난중에 조지키지 뭐!~
지금은 벌씨로 설겆이까지 종료된 시점인데 전화를 하는것도 무의미 해가 똥차는 공영주차장에 쳐박아 노코
단골 국시집으로 간다!~
문을 열고 드가이 허걱!~ 오늘은 무신 사람들이 이래 만노?~ 자리가 없네!~
평소에는 일요일 산에 갔다와가 드가보마 반틈 정도는 자리가 비가 있드마는~
다시 나갈라 카다가 설거지 그릇 엎어났는 식탁에 안자가 자리 비기를 기다린다!~
한목에 댓밍이 우르르 나가고 자리에 안즈이 밥이고 나발이고 잠이 실실 온다!~ 나가뿌까?~
그런데 평소 긋으마 일욜은 못내미 아지매 혼자 서빙을 하던데 오늘은 못보던 두밍이 똥오짐을 못가리네!~
막걸리 안주능교?~ 아 예에!~
칼국시는 낙동강에 떠니리갔나?~ 아 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