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휴식 후~~~)
You are my angel Dasom
이번에 다시 다락방(스몰 그룹)을 할 수 있도록 저를 받아주셨어요~~~~~^^
저는 스몰그룹 사람들과 함께 포(Pho)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어요~~
그때 우리 건너편에 목사님과 식구들이 함께 저녁을 드시고 계셨고요~~
다들 인사를 하고~~~
목사님과 식구들은 식사를 마친 후 나가셨어요~
저는 그때 제 차에 있던 Ferrero Rocher초콜릭 박스가 생각나서
드리면 좋겠다 싶어서 얼른 차로 갔어요.
저는 목사님께 초콜릭 박스를 내밀며,
“(다솜) 이걸 드릴까요?(Do you want it?)”
“(목사님) 아뇨~~괜찮아요~~”
“(사모님) 이거 내 최애 초콜릿이야~~~~~!”
“(다솜) 그러면 가지세요~~”
“(목사님) 그럼 하나만. 하나만.”
“(사모님) 왜 하나만이야~~~~~?”
“(다솜) 홀 박스 다 가져가셔도 돼요~~~”
“(목사님) 너무 많아!”
“(사모님) Thank you~”
목사님이 그러거나 말거나 사모님은 박스째로 가져가시며
굿나잇 인사를 하고 헤어졌어요~
그러고 저는 다 잊고 있다가 며칠 후에, 다락방 리더로부터 문자를 받았는데,
“(리더) 혹시 목사님하고 얘기했었어?”
“(다솜) 아니~왜요??”
“너 이름이 다락방에 다시 들어왔어~~~ 무슨일 있었어~??”
“아니..”
“암튼 네 이름이 있으니까 금요일에 보자~”
“오~오케이~”
그러고 저는 금요일날 다락방에 참석했어요~~~^^
제가 다락방을 하는 홀에 들어가자, 목사님이 저를 보시고
“안녕(hi~)”
이놈의 초콜릿이 저의 사과보다 더~~~~~파월풀한 것 같아요~~~~ㅎ
(ㅎㅎ~~~~~~~)
요즘에 병원 감사가 있어서 아주 바쁜데, 주일날도 예배 마치고 빨리 가야 했어요.
그래서 칼스 주니어에서 하는 아침 식사를 얼른 먹은뒤 먼저 일어났는데,
집에 가는길에 사랑이 하랑이를 KDC에 내려주기로 했어요.
저는 아이들을 드랍하고 잠깐 화장실에 가야 해서 갔다가 나오는데,
오~~~~
목사님과 정면으로 딱 마주친 거예요~~~~^^;
“굿모닝~!”
“아~굿모닝~~~^^”
“들어 갑시다!”
라고 하시더니 손으로 빌딩안을 촤~~악 가르키시는 거예요~~~~~^^;
원래는 한국어 예배만 하고 집에가야 할 계획이었는데
목사님이 이렇게 에스코트하시며 함께 들어가자고 하시는건 처음이라~~
네,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저를 대하실때 예전보다 훨씬 더 편안해 하시는것 같았어요~
만약에 여러분도 아직도 사춘기에 머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아마도 달콤한 초콜릿이 효과가 있을 거예요~~~~^^
(ㅎ~~)
이건 다른 스토리예요~~
제 여동생은 개를 키우고 있어요.
요즘 병원 감사 기간 동안 너무 바빠서 새벽 2,3시에도 동생과 함께 일을 했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개가 아프자 밤에 동생은 하던일을 멈추고 개를 돌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우리는 감사준비로 1분1초가 바쁜 시간이었거든요~~~
그런데 개가 아파서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고 가끔은 경기도 일으키고~~
그러자 동생은 너무 불안해 하며 하는말이,
“헤이, DK(여호수아)한테 지금 당.장. 전화해~!!”
“지금 분명히 주무시고 계실텐데…”
“아냐, 깨어있어! 얼른 전화해봐~!!”
그래서 저는 조심스레 전화를 해서,
“깨어있었어요?”
여호수아 형제님은 이미 깨어있었어요~
“무슨 일이니?”
“실은 동생이 아픈 개한테 당신이 똑똑똑 해주기를 원해서...”
“오케이~”
그래서 저는 폰을 개의 귀에 갖다 대고~
동생과 저는 개 옆에 찰싹 붙어 있고~
그리고 동생은 “똑똑똑!”하라며,
우리는 개에게 똑똑똑 두르리고~~~~~~~~ㅎ
형제님은
“안녕 개야~ 악한영, 너 거기에 있으면 안돼, 당장 거기서 나올지어닷!...”
.
.
.
.
“(동생) 끝났어?”
“(다솜) 응 그런것 같애.”
개는 폰으로 들리는 기도소리를 다 듣고
머리를 들었다가 다시 엎드렸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다 했어. 그러니 이제 일하자.”
그러고 우리는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다가 제가 노트북에 엎드려 그냥 잠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제 얼굴에 뭔가 축축한 느낌이 들어 깨게 되었는데,
그렇게 아프던 개가 제 침대로 점핑해 올라와서 제 얼굴을 막 햝고 있는 거예요~~~~
배가 고파서~~~~
그 아프던 개가 점핑하고 잘 걸어다니고~~~~
동생은 너무 기뻐하며~
여호수아 형제님이 똑똑똑 해서 이렇게 낫게 되었다며
너무 좋아라 했어요~~~~
똑똑똑이 얼마나 파워풀한지 모르겠어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에게도~~~~
나중에 동생에게 물어봤어요,
형제님이 어떻게 깨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냐고,
그러자 “섬머타임이었잖아~~~”
섬머타임으로 한시간이 줄어들었고, 그 시간이면 깨어 있겠다 싶었나봐요~
여호수아: 개가 무섭게 생겼는데, 참 착해~~
보기하고는 달라~
지난번에 그랬잖아요,
여기 공중에 뭐가 안보이세요~?
영의 세계가 안보이세요?
볼수 있어야 해요~~~~~~
뭐가 막 왔다갔다 하고~~~
뭐가 있다니까요~~~
.
.
.
시간이 늦었지만 하나만 더 하고 마치지요~
다솜: 화요일날 병원 감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때 몇점 받은줄 아세요?
100점~~~~~~~~~~
(와~~~~)
동생과 제가 정말로 정말로 열심히 해도 오션사이드 병원에선 99점을 받았는데,
이번엔 터스틴 지점에서 100점을 받았어요~~~~~~~~~
우리는 그냥 패스하기만 해도 좋겠다 싶었는데, 100점이라니~~~~~^^
그 감사원이 하는말이,
자기는 이 일을 약10,15년 했는데, 이렇게 100점을 준건 딱 세번뿐이래요~~~
그만큼 쉽지 않다는거죠~
그리고 하는말이,
이 증서를 액자에 걸어서 병원앞 벽에다 걸어두래요~
사람들이 보고 이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그날 저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너~~~무 기뻤어요~~~
다락방 식구들이 저한테 문자를 보내왔어요~
‘생일 축하해~~오늘 뭐하니~ 누구랑 뭐 먹으러 가니~~ 등등’
그 중에 한명은 ‘너 잠도 제대로 못잤잖아~~~가서 좀 쉬는게 좋겠다~’
저도 좀 쉬는게 낫겠다 싶어 차를 탔고 집을 향했어요.
갑자기 제 머릿 속에서 사람들이 한 말들이 윙윙 맴돌기 시작했어요~
‘생일~~생일이야~~~뭐할거니~~~뭐할거야~~~...’
그리고 드는 생각이,
‘오, 내 생일~
교회에 가서 예수님과 같이 있고 싶어~
그래서 내가 얼마나 해피한지~ 얼마나 감사한질 얘기하고 싶어~
그리고 내 생일날 그들과 함께 있고 싶어~주중에 예수님께 기도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
그래서 교회로 향했고,
화요기도모임에 있던 L목사님~ 장로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있었어요.
저는 장로님이 누군지 잘 몰랐어요~
여호수아 형제님이 저보고 저 장로님한테 가서 허그해 드리라고 하셔서,
저는 장로님께로 갔어요.
“오~~고맙습니다. 찬양팀에 계셔주셔서요~
왜냐하면 오늘이 제 생일인데, 그 어떤 생일 축하 노래보다 멋진 찬양이었거든요~^^”
그러자 장로님이 갑자기 두팔을 화알~~~~짝 벌리시는 거예요~~~
(와~~~~~)
그래서 저는 허그하게 되었고요~~
저는 그 장로님이 누군지 몰랐어요,
나중에 기도하는자 자매님이 얘기해 주었는데,
예전에 그 장로님이 여호수아 형제님한테 와서,
‘찐~~~~~~~한 스킨십’이라며 뭐라고 한소리 하셨던 분이래요~~~
그분이 화요기도모임의 찬양팀에 계셨던 거고요..
저는 집으로 가자마자 넉다운 되었고 아침에 그대~~~로 일어났어요~~~^^
아침에 또 문자들을 받았어요~생일에 뭐했냐고~~~
그 중에 하나는
“너 생일인데도 어떻게 숙제를 주냐~”
“(다솜) 무슨 숙제?”
자기는 주일에만 교회가고, 무슨일 터졌을때만 기도하는데..
그런데 아무일도 없는데,
주중에도 교회가고 생일에도 교회를 가서 예수님과 함께 한다니~~
그런 숙제는 내주지 말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랬어요.
“그러면 내가 뭐했는지 묻지 않으면 돼..”
여호수아: 화요일 밤에 갑자기 다솜이가 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입술이 빨갛게 되었더라구요~
피곤한데 오지말라는데~~
집에서 떙갓 하면 되는데~~~
다솜이는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아니까 오는 거예요~
자기 죽을자리가 이 자리라며 오는거지~~~...
저는 다솜이를 보면 마음이 저려요...
저 심장을 갖고서...
아, 올 가을 10월쯤에 다솜이가 심장수술을 할 거예요.
천로역정에 들어와서 전쟁하고 있는거지..
그래도 하나님께서 평강으로 인도하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인도하시니까...
자, 오늘은 누가 마무리 기도할까~~
(오늘은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 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