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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인을 거치는 동안에도 포럼이 조용하네요ㅎ
어쨋든 우리 레이커즈는 플레이인에서 뉴올을 꺾고 7번 시드를 확보, 작년에 랄을 컨파에서 전복시켰던 덴버와 1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첫 12경기를 2승 10패로 시작하고 올해보다 못한 43승 39패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멤피스-워리어스를 연파하고 컨파에 진출했었는데, 덴버를 만나서 무기력하게 스윕당했었죠.
심지어 3,4차전은 랄 입장에서 봐도 눈에 띌정도로 심판의 홈콜이 대놓고 랄쪽에 있었는데 그 경기들도 역전패 당하고 접전 끝에 패해 깔끔하게 4연패를 해버려서 진 입장에서 억울할 것도 없었던 완패였습니다.
이번 시즌은 초반에 인시즌 토너먼트 먹을때까지 잘 나가다가 시즌 중반에 꼬라박아서 1월 말 기점으로 5할이 깨지고 서부 12위까지 떨어지는 등 시즌 중반에 부침을 겪었죠. 그래도 2월부터 반등을 시작해서 마지막 33경기를 23승 10패로 마무리하며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서부의 상위권 뎁스가 정신나가서 저 성적을 내고도 정규시즌 8위였긴 하지만요.
덴버는 여전히 강하고, 특히 랄은 22년 12월 이후로 덴버를 단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을만큼 랄 상대로는 덴버가 저승사자같은 존재입니다.
당연히 이번 정규시즌 상대전적도 전패구요.
레이커즈가 시리즈를 잡을거라는 예상은 어렵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좀 잘 싸워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아니면 그냥 2020년처럼 덴버 잡고 올라가버리면 더 좋겠네요.
첫댓글 화이팅입니닷!
가즈아!!!!
요키치 제어에 도움될 빅맨들을 찾았지만 성공적이지 못했기에 팀수비가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겠어요
두근두근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