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V(관점): 당신은 성적보다 패키지(우리 속된 표현 '물건'과 비슷하지 않나 싶음)를 갖고 훨씬 요란을 떤다. 그러면 그는 장대높이뛰기 결선보다 자신의 장대가 더 많은 관심을 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지난 3일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서 뜻하지 않은 실수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프랑스 대표 앙토니 아미라티가 불상사(?)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7일 틱톡에 선수촌 식당에서 패스트리를 먹는 동영상을 올리며 이런 글을 올렸다가 아차! 싶었던지 삭제해 버렸다. 많은 누리꾼들이 재미있어 했던 '장대'란 비유를 본인도 사용한 것이 놀랍고 재미있다.
포스트를 올린 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삭제했는데 역시나 팬들도 빨라 해당 클립을 녹화해 여기저기 퍼나르고 있다고 DMZ 닷컴이 전했다. 이 매체는 아미라티의 포스트처럼 채팅 약자를 활용해 보도를 이어갔다.
ICYMI(놓쳤을까봐 알려드려요) ... 안토니는 파리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그는 크로스 바를 분명히 넘긴 했다.--그의 대용량 볼록이(bulge)가 바를 아래로 떨어뜨리고 말았다...그리고 그의 금메달 꿈도 사라졌다.
한 선수에게는 악몽 같은 일인데... 안토니가 성인영화업계에 진입하고 싶어한다면 한줄기 빛도 있다--캠소다(CamSoda)란 회사가 홈페이지에 그의 높이 솟은 장대를 풀어주면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BTW(어쨌든)... 아르만드 듀플란티스(스웨덴)가 5일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하지만 우리는 아미라티의 패키지가 올림픽 피플스 초이스상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
Anyhoo(아무튼)...안토니를 위해 늘 2028년이 있다. --아니면, 그가 나체로 장대높이뛰기에 기꺼이 나서면 온리팬스나 인플루언서 경력을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