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수)/중국마켓(된장,두부,만두,김)/딸시집에김밥,호박전드림)

오늘은 김밥을 만들기로 하고 이곳에 있는 중국마켓에 가서 김, 된장, 두부, 만두를 사고 미국 마켓에 가서 호박, 오이, 과일 등 쇼핑하고 집으로 와서 호박전을 부치고 김밥을 많이 만들다. 아들과 며느리가 김밥과 호박전을 무척 좋아하는데 .....   우리 가족은 남편만 빼고 호박전과 김밥을 모두 너무 좋아한다. 김밥은 당근, 오이, 계란, .....  등을 넣고 영양식이다. 딸은 좋아하는 투나를 넣고 만들다. 된장국도 잔뜩 끓여서 냉장고에 넣고 데워서 먹으려고 해놓다.   김밥과 호박전을 근처에 사시는(5분 거리) 시부모님께 사위가 갖다 드리다. 사돈댁은 막내동생 가족 4명과 딸과 같이 사는 아들도 있어서 여덟 명에 개 두 마리까지 만원이다.   낮에 마켓에 갔다가 사돈댁에 잠깐 들렀는데 해가 너무 밝고 피곤해서인지 아니면 개 엘러지인지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나서 혼나다.   집에 와서 세수를 하고 깜깜한 내 방에서 잠깐 누워서 눈물을 흘리고 한 시간 정도 기도하고 나니 괜찮다.      울고 기도하라고 하셨나 보다. 오늘 아침에 기도를 못 했다. 딸과 아기와 사위가 새벽에 조깅을 하자고 했는데 안 가다.   어두운 방에 조용히 누워서 오늘 기도의  양을 채우라고 하셨나 보다라고 ..... 많은 양의 호박전을 부치고 김밥을 만드느라고 ....... 맛있는 된장찌개도 끓이고 사돈댁에 갖다 드리고 나도 실컷 먹고 딸은 투나와 깻잎을 뜯어 김밥을 만들어 먹다. 깻잎이 먹고 싶다고 하니 사촌언니가 씨앗을 보내주어 화분에 심어서 잘 자라는 것을 뜯다.    밖은 무척 덥지만 집안은 시원한 에어콘이 나와 더운 줄 모르고 산다. 아기가 젖을 달라고 보채고 울지 않으면 아주 조용한 하루 하루이다. 모두가 건강하니 감사하다.   밤에 예배 드리다.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좋은 선물은? "성령"을 주어야 한다고 .....  성령이 최고로 좋은 선물임을 ..... 우리 가족이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내일은 무슨 말씀을 전할 것인지 성경을 읽고 준비하는데 전할 말씀이 너무 많다. 밤에 잠이 안 와서 기도하고 뒤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