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사이에
목필균
시간을 조각내어 오늘이 시작되고
어제는 과거로 밀려가고
과거는 힘이 없다는데 ……
행복하고 즐거웠던 과거는 희미한데
힘겹고 고통스러웠던 날들은
늘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고 불안해하고
아마 괴로움이 즐거움보다 힘이 세나보다
의미가 담길 오늘과 내일 사이
어제와 똑같은 일상이 쌓여져도
버려지는 시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만하면 잘 살았다는 말줄임표 여백이
쉼표와 마침표 사이에 간간이 나타나서
느낌표가 간간이 찍혔으면 좋겠다
출처: 춘천교육대학교 11회 원문보기 글쓴이: 목필균
첫댓글 아주 오래 전에 우리가 자주 들었던"과거는 흘러갔다"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흘러간 과거의 시간은 돌아 오지도 않을테고단지 그저 머리와 가슴에 남아있는좋게 말하면 추억 안 좋으면 기억이 될지도 모를 과거가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합니다느낌표가 많이 찍히도록남아 있는 시간을 잘 버텼으면 좋겠다고생각해 보겠습니다...
과거는 파먹으며 기억속에 담겨져 있고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오늘과 내일 사이 시간만은 시에 그려졌드시 버려지는 시간이 아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주 오래 전에 우리가 자주 들었던
"과거는 흘러갔다"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흘러간 과거의 시간은 돌아 오지도 않을테고
단지 그저 머리와 가슴에 남아있는
좋게 말하면 추억 안 좋으면 기억이 될지도 모를 과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합니다
느낌표가 많이 찍히도록
남아 있는 시간을 잘 버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과거는 파먹으며 기억속에 담겨져 있고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오늘과 내일 사이 시간만은 시에 그려졌드시 버려지는 시간이 아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