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
다음검색
요즈음 산에 올라가면 정말로 예쁘다는 것을 느낍니다.
멀리에서 바라보는 산의 정경이 연두에서 연녹색으로 서서히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면 깊은 산 속으로 푹 빠지고 싶은 갈망이 있답니다.
연초록 뭉게구름 같은 나뭇잎들의 어울림을 보고 있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지요.
이른 아침에는 산새들도 저마다의 노래소리로 반겨주니, 눈과 귀가 즐거운 아침산행은 저에겐 보약입니다.
산라일락 향기에 취하며 산을 내려올때는 마음이 넉넉한 부자가 되니 매일 산을 오르는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요~?
함지산 정상을 오르는 날에는 숫자를 더해가면서 카스를 몇 년전부터 해왔답니다.
사진 찍은 것을 올리고 일기처럼 매일 매일 기록하는 재미가 참 좋았답니다.
지난 월요일에 다리에 문제가 생겨서 두 달간 산행을 하지 말라는 의사선생님의 경고를 듣고 답답한 산아래에서의 생활을 어떻게 하나 고민입니다.
그래도 두 달후면 산을 다시 오를 수 있다니까 희망을 갖게되어 천만다행입니다.
인자한 산은 늘 그 자리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첫댓글 다리에 문제가 생겼다고요.....?
이런...이런...어쩌다 그랬나요 ?
산은 늘 그 자리에 있답니다.
다 나으시면 또 열심히 가시면 되고요...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고 했지요.
'어진 이는 산을 좋아한다'는 뜻이랍니다.
빨리 나으시어 산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인자요산
그렇게 깊은 뜻이 있군요
왼쪽 다리가 통통 부어있답니다.
얼른 나아서 산을 오르고 싶어요.
산은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려주겠지요
보이고 들리는 것 모두가 축복인 오월입니다.
깊은 산속 사찰, 맑은 풍경 소리처럼 청아한 심성을 지니신 자유님
건강 버뜩 완케 하시길 바랍니다.
아씨님~♡
제가 맑은 풍경소리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셨을까~
지난해 경주 불국사 여행때 작은 풍경을 데리고 왔어요.
작은 바람결에도 청아한 소리를 내는 풍경소리 참 좋아요.
아씨님의 과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