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가족 24-9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해요
올해 추석 명절 때 *원군의 가족과의 일정에 대해 지난 8월 13일에 어머니께
상의를 드린 적이 있다. 그때는 *원 군 외할머니께서 다치셔서 수술을 하셨기 때문에 외가에 일을 보러 자주 가야 해서 올해에는 *원 군을 집으로 데려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추후에 상황을 보시고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오늘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안녕하세요, *원이 엄마예요.”
“예,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말씀드린 추석 때 *원이 집으로 데려가는 것 때문에 전화드렸어요.”.”
“예, 어떻게 하실지 생각해보셨나요?”?”
“이번 추석 때도 *원 이를 데려가 하룻밤 재우고 보내기로 했어요.”
“잘됐네요. 그럼 언제 오시겠어요?”
“제가 14일 오후 4시쯤 데리러 갈게요.”
“예, 알겠습니다. 제가 따로 준비해 드릴 것이 있나요?”
“기저귀는 집에 있으니 여벌 옷과 약을 좀 챙겨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참, 그리고 *원 군이 9월 20일에 학교에서 가을 소풍을 간다고 합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주실 수 있나요?”
“예, 그렇게 해야죠. 그럼 지난번 봄 소풍 때 가져갔던 도시락을 챙겨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오시는 날 제가 휴무라 다른 직원 분에게 말씀하신 것들을 잘 챙겨드리라고 부탁을 드릴 테니 염려하지 마세요. 다음날에는 제가 출근을 합니다.”
“예,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참, *원 군 외할머니는 좀 어떠세요?”
“일은 거의 못하시고 쉬고 계시고 외할아버지도 연세가 많으셔서 일을 거의 못하시기 때문에 제가 일을 봐주느라 좀 바빠요.”
“어머니께서 많이 힘드시겠네요.”
“상황이 그런데 어쩔 수 없지요.”
“바쁘시고 어려운 상황인데 *원 군과 추석을 같이 보내시기로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니에요. 그래도 할 거는 해야죠. 자식일 인데.”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종원 군 오는 날은 제가 잘 챙길 테니 염려 마세요.”
“예, 감사합니다.”
집안일로 많이 힘든 상황이신데도 자식 일에 관여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어머니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원 군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하룻밤이기는 하지만 가족의 품 안에서 정을 나누고 느끼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송진호
명절에 아들과 하루시간 보내시겠다니 고맙습니다. 아들 소풍가는 길에 도시락 준비해 주시겠다니 고맙습니다.
이렇게 관계하시게 제안해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