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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앤써니 이야기와 더불어 우승하지 못한 레전드, 현재 안타까운 선수들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이렇게 우승못한 슈퍼스타들이 많은데 과연 우승팀의 슈퍼스타는 어떨까..
우승팀에는 퍼스트팀의 선수가 항상 존재하는가? 세컨드팀 써드팀의 선수를 에이스로 한 우승팀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궁금하여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우승한 해에 퍼스트팀이면 *표기)
2012-13 Miami Heat
최근의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에는 다 아시다시피 *르브론 제임스(7회, 2012-13 2011-12 2010-11 2009-10 2008-09 2007-08 2005-06), 드웨인 웨이드(2회, 2009-10 2008-09)
2011-12 Miami Heat
같습니다 *르브론과 웨이드
덕 노비츠키(4회, 2008-09 2006-07 2005-06 2004-05)와 제이슨 키드(5회, 2003-04 2001-02 2000-01 1999-00 1998-99)가 있었죠 하지만 여기서 키드의 퍼스트팀의 의미는 크게 없습니다
이때의 la에는 단연 *코비 브라이언트(11회, 2012-13 2011-12 2010-11 2009-10 2008-09 2007-08 2006-07 2005-06 2003-04 2002-03 2001-02) 이외에는 없군요
이때의 보스턴의 빅3가 우승했을때네요 *케빈가넷(4회 2007-08 2003-04 2002-03 1999-00)만이 퍼스트 팀 경력자 입니다
샌안의 최근 우승 시즌이네요 빅3라 하지만 역시 샌안에는 *던컨뿐이네요(10회, 2012-13 2006-07 2004-05 2003-04 2002-03 2001-02 2000-01 1999-00 1998-99 1997-98) 지난시즌 회춘던컨제외 마지막 퍼스트팀이었네요
전설적인 웨이드의 파이널 퍼포먼스가 있던 파이널이었죠 웨이드(2회), *샤킬오닐(8회 2005-06 2004-05 2003-04 2002-03 2001-02 2000-01 1999-00 1997-98) 알론조 모닝(1회1998-99) 페이튼(2회 1999-00 1997-98) 모닝과 페이튼은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샼의 마지막 퍼스트팀 시즌이네요
오 이번우승에는 퍼스트팀 경력자가 없는 우승팀이네요 농구는 디트로이트!
*던컨과 데이비드 로빈슨(4회 1995-96 1994-95 1991-92 1990-91) 제독의 마지막 시즌이었죠 유명한 던컨의 원맨팀우승이죠
*샼과 *코비의 위대한 3핏!! 두명의 퍼스트팀 수상자를 배출하며 리그를 씹어먹은 3핏의 마지막 해였죠
이때의 *샼은 언터쳐블이죠 리그의 지배자 기간이었죠 이 기간동안 모투 퍼스트팀입니다. 코비는 이때는 퍼스트팀이 아니네요
*던컨과 제독의 트윈타워 우승, 두선수 모두에게 첫번째 우승이죠
*마이클 조던(10회 1997-98 1996-97 1995-96 1992-93 1991-92 1990-91 1989-90 1988-89 1987-88 1986-87)의 더샷 두번째 3핏 스카티 피펜도(3회 1995-96 1994-95 1993-94) 대단했죠 설명이 필요없죠
*조던과 피펜 *조던과 *피펜 두선수모두 퍼스트팀
하킴 올라주원(6회 1996-97 1993-94 1992-93 1988-89 1987-88 1986-87)이 리핏에 성공한 시즌이죠. 클라이드 드렉슬러(1회 1991-92)도 합류해서 챔피언에 등극 샼을 파이널에서 4-0으로 스윕합니다
*하킴의 첫 우승시즌입니다. 그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아이재야 토마스(3회 1985-86 1984-85 1983-84)만이 퍼스트팀 경력자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퍼스트팀 수상시즌과는 거리가 머네요
그 이전의 우승팀은 10년 가까이 레이커스 셀틱스 76ers 가 나누어 가졌는데 이때는 뭐 멤버들이 워낙화려하죠..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래리버드, 케빈 맥헤일, 데니스존슨, 모세스말론, 줄리어스 어빙 등등
대략 30년간의 우승을 살펴보아도 퍼스트팀을 경험하지못한 세컨드팀이나 써드팀선수가 주축이 되어서 우승한경우는 딱 한번 03-04 시즌의 디트로이트 뿐입니다. 다른팀은 전무하네요. 우승시즌에 퍼스트팀 선수가 없는 경우도 리핏시절의 디트, 94-95 휴스턴, 10-11 댈러스 뿐입니다. 이렇게 보니 디트는 대단하네요;; 예외적인 우승전문 ..
제 의견
-> 수 많은 슈퍼스타가 있지만 그 싸움에서 정점을 차지해서 퍼스트팀은 되어야 우승의 기초조건이 갖추어지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끼지 못하는 많은 선수들은 최고의 스코어러, 올스타에 꼽히더라도 우승을 해내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죠. 남탓을 하기전에 자기가 최고의 자리에서 자기가 증명해내어야 하는것이 맞는것 같기도... 우승 하는 선수가 또 하는거 보면 최고의 재능은 타고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첫댓글 일단 수단과방법을 가리지않고 우승은 하고봐야되요
사실 백투백 시절의 아이재야는 수상만 하지 못했을 뿐 여전히 전성기 기량이었죠.
하필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케빈 존슨, 존 스탁턴이 모두 최전성기였던 시기여서...
하지만, 토마스가 87년에 2nd 팀이었고, 듀마스가 90년에 3rd 팀이었으니...
백투백 시절의 디트로이트 백코트 만큼은 리그 탑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