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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핫뜨핫뜨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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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 내가 다시 돌아왔오!! 현생 살다보니까 빨리 온다고 왔는데 기다렸다면 미안해용 🙏🏻🙏🏻🙏🏻🙏🏻🙏🏻 이번엔 3일차 상세 일정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사실 중요한 건 전편들에 거의 다 쪄서 이제 정말 소소한 여행후기 밖에 없는 것 같은...? 민망하지만 마지막 날까지 쭈욱 써볼게여...)
아침에 일어나서 이 날도 조식을 먹고 짐은 로비에 맡기고 열한시 그 쯤 체크아웃을 했어. 미케 비치로 그랩을 타고 출발했고, 그랩 4만동할인 쿠폰써서 육만동에 도착했어. 미케비치가 뷰가 환상이라 친구랑 나랑 사진찍고 난리 법석이었어. 평일이라 한적하고 (파라솔 근처에 태닝하는 언니들 몇 뿐...) 날도 정말 좋아서 찍으면 다 작품이었어. 대신 정말 정말 렬루다가 덥다 못해 뜨겁더라. 사진찍는 그 30-40분이 정말 용광로에 들어가있는 기분...!!!!!
우리는 바닷가에서는 수영할 생각이 없어서( 소금기 싫어하고 놀고나서 밖에서 씻기도 애매하고 해서) 사진 질릴 때까지 찍고 거기 근처에 있는 버거브로스에 갔어!!! (걸어서 5-7분 정도 소요) 여기는 진짜 맛집이라 한국인들 와글와글 장난 아니더라. 친구랑 나랑 NN버거랑 미케버거 시키고 한명은 세트하고 한명은 음료하나 추가해서 시켰는데 감튀도 버거도 양이 많아서 이렇게 시키는 거 추천할게. 여기서 먹어본 버거가 진짜 인생 버거야. 사실 나는 버거류를 안 좋아하는데 (빵이랑 야채랑 고기를 같이 먹는 걸 안 좋아함 ㅋㅋㅋ고기 따로 빵따로 먹어야하나봐 나는 ) 여기 버거는 진짜 완전 맛있고 패티도 장난 없어. NN버거는 더블패티에 더블 치즈라서 고기 좋아하는 여시들은 이거 추천해 완전 무거운 느낌!! 성인병파티가 시작되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내가 먹은 미케버거는 뭔가 이름부터 시그니처 메뉴같아서 시킨건데 고기패티에 베이컨이랑 아보카도도 들어있어서 완전 내 취향저격 이었어. 만족스런 식사였어 ><bbbb. 아!!!!!!!!!!!여기 브레이크타임있어. 우리가 브레이크타임 5분전에 도착해서 마지막 주문자였고, 그 다음에 오는 사람들은 다섯시에 다시 오라고 돌려보내더라!!!!!!!!!꼭 시간 숙지해줘
그리고 3시까지 호텔에서 호이안가는 셔틀을 타려고 그랩을 타고 돌아갔는데 우리가 셔틀 예약을 깜빡해버린거야 후하 ㅜㅜ 셔틀 예약자는 이미 만석이고 여시들은 꼭 미리미리 예약해둬 ㅜㅜ 그래서 그냥 캐리어 맡긴 거 찾아서 그랩타고 호이안 리조트로 이동했어.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됐고, 335,000동 들었어. 도착하면 벨보이? 분이 마중나와서 짐 다 챙겨서 룸에 가져다 주셔. (우리가 전날에 쇼핑하는 바람에 박스랑 캐리어까지 7개라 정말 힘드셨을 거야 그래서 팁을 꼭 드리고 싶더라고ㅎㅎ) 우리는 몸만 들어가서 리셉션 데스크 앞에 앉아 웰컴티 마시면서 체크인 하면 돼. (웰컴티 핑크색이라 예쁜데 핵노맛임 ㅜ) 우리가 전날 아시아 파크 때문에 온몸이 결리고 낮에 미케 비치에서 땀을 잔뜩 빼서 마사지가 너무 받고 싶은 거야. 그래서 최대한 빨리 마사지를 예약해달라고 부탁했고 7:30이 비어있다 그래서 예약하고 마사지 전까지 숙소에 짐 풀고 쉬다가 마사지를 받았어. 친구랑 나는 예전에 같이 타이마사지를 받아봤었는데 둘 다 피부가 예민하고 강한 자극을 싫어해서 별로 였거든. 근데 여기는 아로마 마사지에 핫스톤(대나무같긴했어) 마사지라 부드러우면서 은근히 힘있게 안마를 해줘서 너무 좋았어. 세게 원하면 더 센 강도로 해주시겠지만 친구랑 나는 원하는 세기도 soft랑 mild로만 받아봐서 어느 정도로 셀지 모르겠당. 어쨌든 완전 노곤노곤하고 피로도 풀리고 최고였어. 사실 어짜피 공짜잖아여 좀 덜 만족스러우면 어때 크크크. 마사지 끝나면 건식이랑 습식 사우나 선택해서 삼십분 동안 즐기고 나갈 수 있어. 사우나 굿이야. 사람도 거의 없어서 늘 친구랑 나랑 둘이서 프라이빗하게 쉬다가 나왔다구.!!!1
마사지 받고 나니까 컨디션도 풀리고 해서 올드타운으로 나갔어. 아홉시 반 쯤에 나갔는데 그랩이 안 잡히더라구 그래서 걸어서 10분거리니까 그냥 걸어가자해서 구글맵켜고 후레시켜고 걷는데 음...여시들은 꼭 택시타거나 자전거타.... 도보로는 절대가지마 밤엔 ... 낮엔 괜찮아 ^^ (밤에는 시바 길거리에 바선생이 ㅜㅠㅠㅠㅠㅠㅠ내가 귀신보다 더 무서워하는게 벌레인데 진짜 겁나 큰 게 자꾸 눈에 보이는거야 후하 진짜 너무 싫어가지고 그 십분이 지옥같았어. 호주 놀러갔을 때 보고 오년만에 처음 봤는데 진짜 심장 여러 번 터지는 줄 ㅜㅜㅜㅜㅜ) 겨우 올드타운 도착해서 뭘 먹으려는데 시간이 늦어서 식당은 거의 마감시간이더라. 그래서 펍에 가서 안주랑 술이랑 먹으면서 저녁 떼우자해서 타이거타이거바에 갔어.(검색해서 이름이 익숙하긴 했는데 그 웨이터라고 해야하나 직원분이 전단지를 나눠주더라고. 해피아워 이러면서 입장하면 데낄라 무료거나 물담배무료 써진거 ㅋㅋㅋㅋ) 정말 분위기 핫하더라. 손님들이 80%는 서양인이고 20%가 한국인? 베트남인은 없었어 직원을 제외하곤. 이 날 러시아가 축구하는 날이라 전광판에 크게 클어놓고 안에서는 힙한 노래나오고 스테이지에서 춤추는 사람들 건너 테이블에선 물담배에 해피벌룬에 정말 신세계였지 ^------------^ . 아 칵테일이 한잔에 12만동이야. 베트남 물가치고 가격깡패야. 그래서 외국인들만 오는 건지 뭔지. (아 ! 그리고 레알루다가 tmi지만 어떤 한국인이 얘네한테 손가락 하트 알려줬냐 진짜 나와라 -- ㅋㅋㅋㅋ 웨이터라고 꼴에 엄청 끼부리는데 손가락 하트 쉴새없고 그놈의 옙쁘다 소리 백번은 들은 듯. 그리고 답례로 손가락 하트 안 해주면 삐지면서 칵테일 안 주더라 얼탱이 없어서 정말 ㅋㅋㅋㅋㅋㅋ)
안주는 짜조랑 감자튀김 시켰는데 짜조는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서 한 입 먹고 뱉었고(나는 진짜 돌도 씹어 먹을 정도의 극강의 비위인데 역해서 못 먹겠더라. 질 구린 고기 쓰나봐.), 감튀는 맛있어서 그것만 먹었어.
>>>>> 여기 조명 현란하지 ??? 장난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열두시 반에서 한시반인가 그 정도 되면 문을 닫아. 그리고 타이거타이거바2 라는 곳으로 안내해주더라. (일종의 애프터파티 느낌??) 그래서 거기로 가서 2차를 또 즐겼지. 여기서 한국언니들 만나가지고 같이 술마시고 놀고 그랬오ㅎㅎ. 그렇게 놀다가 새벽 3시 반쯤에 숙소로 돌아가려고 그랩을 잡는데 역시나 기본요금 거리라 오지게 안 잡히고요. 근데 난 바퀴 때문에 절대 걸어가기는 싫고 ㅜㅜ 이러고 있는데 오토바이 그랩 친구들이 (외모가 내 또래거나 더 어려보였어 20대 초반의 냄져 ) 10만동에 두 명 데려다 주겠다는 거야. 우리는 선택지도 없고 걷는거보단 낫겠다 싶어서 오케이 하고 한 명씩 뒤에 타고 숙소로 갔어. 가면서 별의 별 얘기를 다 물어보더라. 몇 살이냐 어느나라에서 왔냐 학교는 졸업했냐 그놈의 옙쁘다 소리 계속 들으면서 숙소로 갔어. (진짜 친구랑 따로 타서 찢어질 까봐 너무 무서웠고요 ㅜㅜ 옆에 오토바이 부대에서 캣콜링 해대고 얘도 자꾸 쓰잘데기없는 얘기하고 그래서 정말 싫더라. 근데 싸웠다간 어디로 데려가버리면 큰일나는 거고 해코지하면 어떡해ㅜㅜ 그래서 내가 계속 되도 않는 영어로 친구랑 같이 가자 속도 줄여줘라 이러면서 갔어ㅜ그리고 한 십오분 걸린 것 같은데 내가 나중에 자전거 타고 가보니까 시부럴 자전거로 5분 컷이더라??? 이샛기들 여자 태우고 몇 바퀴 드라이브 한 듯 나중에 깨닫고 존나 빡쳤었음ㅜㅠ 여시들은 웬만하면 자전거나 도보로 이용해주라 아니면 택시라도 ) 이렇게 3일차 여행 일정이 끝이 났다고 한다 ㅎㅎ 이번 글은 정말 후기 글이라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민망 뻘쭘하네 ㅎㅎ
그래도 끝까지 읽어준 여시들 감사감사해요. 다음 번엔 4일차랑 시간이 된다면 5일차 일정 조금?
4일차 5일차 둘다 시트콤스러운 에피소드들이 있었지 ㅎㅎㅎㅎ. 다시 생각해도 황당 ㅋㅎㅋㅎㅋㅎㅋㅎ투머치 토커라 거기에 대해 한참 떠들어 댈 예정이야 ㅎㅎㅎ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여시들 안녕
p.s ) 캣콜링하니까 생각난건데 진짜 베트남 남자들 캣콜링 오져. 너무 싫어. 짜증나는게 베트남 여자들은 정말 세상 친절하거든?? 완전 다른 날 있었던 감동실화도 있고 정말 좋은데 냄져새끼들은 진짜 극혐이야. 키도 고만 고만한 것들이 우리가 지나다니면 한국여자들이 정말 하얗잖아 그러니까 튀나봐. 그래서 다 쳐다보고 사진찍고 옙쁘다!!~~!!(진짜 이발음 억양이야 하도 들어서 후우 성대모사가능요) 너무 소름돋고 싫더라. 더 화나는 건 서양 여자들한텐 안 그러잖아. 동양 여자라고 무시하는 건지 뭔지 진짜 재수없었어. 길거리나 그 펍에서 본 새끼들 그래서 친구랑 나는 타이거바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더 이상 펍을 가지 않았다고 한다ㅎㅎㅎ. 나중에는 캣콜링 재수없어서 자전거 타고 지나다닐 때 속력 높이면서 손가락욕을 화답하고 그랬다고 한다ㅎㅎㅎㅎ.
첫댓글 헉 다낭의 추억을 되살리려 들어와봤늠데 캣콜링 그렇게 오지는구나 ㅠㅠ헐 ... 난 남친이랑 다녀서 몰랐거든 ㅠㅠ 진짜 무서웠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짜증나구 ㅠㅠ
웅웅 근데 밤에만 그렇고 낮이랑 저녁 땐 괜찮아!!! 그리고 여자분들이 상반되게 너무 친절해서 또 가고 싶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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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개오져 아주 여기저기서 흘리고 장난아니야 근데 노래랑 조명이 너무 신낰ㅋㅋㅋㅋㅋㅋㅋㅋ
@눈팅하는동 맞아맞아 팝이 힙함의 끝 동영상으로 분위기 보야주고픈데 안 올라가 ㅜㅜ
와 타이거타이거2 까지 가볼려는데 그랩안잡힐까봐 무섭다 ㅠㅠㅠㅠㅠ
숙소가 좀 더 멀면 잡힐겨 우리는 레알 오분거리라 ㅜ
타이거타이거 음악이 너무 별로지않았어??ㅠㅠ 나는 음악이 구려서 후카만 빨고 집감... 그랩도 안잡혀서 택시탔는데 좀 더 있을껄그랬나... 버거브로스 또먹고싶다ㅠㅠㅠㅠ
맞아 음식핵노맛 감튀가 그나마 먹을만해서 그뒤로 안주없이 술만달림
여시정성무엇..ㅠㅠㅠㅠ잘봤어!!!
XY는 어디서든 좆나 구리네.. 베트남도 심하구나.. 개새끠덜..
다낭에서 택시타는것도 개무서워 가이드가 택시 조심하라고 하긴했는데 식당에서 불러주는거라 괜찮을꺼라고 생각하고 탓거든 우린세명이고 근데 가이드가 택시타고5분거리랫는데 진심 말못알아듣는척하고 가이드바꿔줘도 모르는척하면서 다시 그식당으로 가달라고 해도 안가주고 30분을 뺑이돌림 돈낼때 잔돈없어서 만원정도 주면서 거슬러달래니까 지지갑보여주면서 돈없다고 잔돈 안주고 가버림 ㅋㅋㅋ다들 조심해 ㅠ
그럼 그냥 그랩이 제일 안전하겤ㅅ네...!!
ㅈㄴㄱㄷ 헉 난 그랩만 타고 다녔는데 완전 괜찮았어!! 조심해야겠다
여시 글 잘봐써! 나 한달뒤에 갈건데 참고할게!
재미있다!!! 담편도 기대해!!!
여시야! 자전거는 어떻게 타고 다닌 거야? 자전거 빌려서 다닐 수 있어?
리조트에서 무료대여해주고 돈주고 빌리는 공영그것도 있을거야
오!! 고마워요!!!
여시야 ㅠㅡㅠ 나도 곧 다낭 가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는 아고다에서 했어!!!'
@수없는씨박 웅웅 마사지 무료라고 적혀있었엉 옵션이나 그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