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2월04일 10주기 어머님추도예배
올해로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0주년이 됩니다. 이렇게 형제자매님들이 모여 어머님의 추도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묵도함으로써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 묵도---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아멘!
* 찬송가 ----- 301 (460)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 대표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어머님추도예배를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추모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아브라함의 축복이 믿음을 통하여 대대손손 이어진 것처럼 우리들의 가정 또한 믿음의 명문 가문이 되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정들이 되게하여 주시고, 하나님과 함께함이 기쁨되는 복된 가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가정의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아멘!
*성경봉독 : 요한복음 9:1~12
*말씀 : 세상의 빛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빛이라는 말은 세상은 어둠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내 인생에 하나님의 빛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고 그 말씀을 증명코자 앞을 보지 못하는 한 사람을 치유하시는 장면을 소개 하십니다.이 사람은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고통, 그리고 영적인 고통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 제자들은 이 사람이 맹인 된 이유가 누구의 죄 때문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라는 단어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단어를 서로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보면서 죄를 떠올리지만 예수님은 하실 일을 떠올립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어떤 특별한 일을 위해서 그 사람을 일부러 맹인이 되게 하신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어쩔 수 없는 불행이지만, 그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어떤 놀라운 일을 나타내신다는 의미입니다.
애초에 장애와 불행이 없으면 좋았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처한 환경과 건강과 조건이 너무도 다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부조리와 불공평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지만 예수님은 공평하시고 자비와 사랑에 차별이 없으십니다. 나의 형편과 처지와 상황과는 상관없이 나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신다고 말씀 하십니다.이러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 속에서 더욱 용기와 힘을 내어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침을 사용하여 맹인을 고치십니다. 이런 특이한 방법을 취하신 이유는 첫째,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더러운 방법과 실로암이라는 먼 곳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씻으러 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예수님 말씀대로 순종합니다. 그 사람에게 믿음이 없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그런 행동입니다. 결국 맹인은 실로암에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합니다. 그의 눈앞에는 과거 어둠속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게 바로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을 통해서 우리들의 일을 이루십니다.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시며 빛 되신 주님 앞에 나아가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반응하십시오. 그 생명의 역사가 놀라운 모습으로 펼쳐지는 믿음의 우리 가정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참 좋으신 주님! 오늘 어머니 소천하신지 10주기를 맞이하여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시간을 통하여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이세상에 있는 우리 자녀들은 더욱 사랑하고 우애있는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고, 어려울 때 서로 격려하고 또한 서로를 위해 힘써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형편상 함께하지 못한 자녀들 모든 가정에 감사가 더욱 넘쳐나도록 해주시고, 서로를 사랑하며 사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아갈 형편과 처지에 따라 적절하게 채워주시고, 또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좋으신 뜻대로 해결하여주옵소서. 항상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친양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송가 --- 304 (404)장 (그크신 하나님의 사랑)
* 주기도문으로 오늘 추도예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