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만44세의 남성으로
골다공증 판정받아 (T-SCORE: 척추평균 -2.08,/ 대퇴부: -3.4(G.T부),-3.17(WARD부)
주 1회 복용하는 알렌드로네이트 와 칼디비타 복용 중입니다.
3개월 1번 주사제인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가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제인 알렌드로네이트보다
흡수율이 높아 경구용 보다 더 높은 골밀도 상승효과를 보이고 , 위장관증상 같은 부작용이 없다고 해서
경구약 대신 주사제로 바꿀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이신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1. 남성도 이 주사제의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어떤 정형외과 의사분이 여성에게 처방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 지금 드시고 계신 것과 같은 성분의 약입니다. 특별히 부작용이 없다면 우선 경구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3달에 한번씩 맞는게 편하다면 이것으로 쓸수 있습니다... 당연히 주사제다보니 흡수율이 좋지만 골밀도 상승에는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경구 약제를 먼제 시도해보고 부작용이 발생해서 먹지 못하게 된다면(위식도 역류증상등) 그때는 주사제로 하는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2. 제 생각으론 주사제와 경구제 2가지의 효능이 동일 하다면 주사제가 훨신 선호됩니다.
-주사제가 3개월에 한번 맞으면 되니 훨신 편리하고
-먹기 불편한 복용의 까다로움 등으로 중간에 포기하는 일도 없을 거 같아 (전에도 중간에 포기한 적이 있음)
-혹시 주사제의 부작용이 더 커거나 하지는 않은건지??
==> 부작용이 더 크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 본비바 주사 치면(네이버) 부작용은 나와 있으나 그리 크게 문제되는 건 아니고 발생율도 작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질환이 없는 상태라면 더욱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3. 그리고 참고로 주사제의 경우 비용은 얼마가 되는지요? (3개월에 한번 주사시 비용??)//의료보험 적용?
==> 현재 상황이라면 보험이 적용됩니다... 10만원이 조금 넘을 것입니다.
4. 주위의 권유로 초란(식초에 계란넣어 만듬)을 먹고 있는데~, 혹시 칼디비타와 같이 먹어
고칼슘혈증이 되지 않을까 살짝 고민도 되네요
초란은 KBS생로병사의 비밀에 방영되어 다시보기했는데 상당한 효과를 본 실험자도 있 었고, 식품영양문가가 효과를
인정하고 사례자를 검진한 의사분도 놀라시더라구요,,
==> 신장 기능이 괜찮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5. 5개월만에 갑자기 골다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까?
금년4월에 골다공증 검사결과가 T값 -1.5 (척추평균 )/ -2.6(WARDS), -1.6(TROCH)
금번 9월 검사결과(다른병원) T값 -2.08(척추평균) / -3.29(WARDS), -3.4(G.T ??)
금년 여름한 두달동안 한낮에 땀 흘리고 2시간 이상 걷고 달리고 했습니다
교대근무라 하루 식사를 2끼먹는 날이 많음.--이때문일었을까요/ 아님 검사상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지요??)
검사기기는 동일했던 거 같습니다.(ㄷ모양 통/DXA검사??)
==> 기계마다 영점 조절이 잘 못되어서 다르게 나올수는 있지만 좀 차이가 많이 나는듯 합니다..
만약 DEXA방법으로 했다면 믿을수 있는 결과입니다..
6-12개월후 다시한번 검사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질문자께서는 현재 골다공증으로 진단되며
약으로는 원료가 되는 칼슘, 그리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주고 신장으로 배설되는 걸 막아주는 비타민 D , 그리고 골흡수를 막아주는 알란드로네이트 를 드시고 계십니다.
골다공증의 막는 3가지 기전의 모든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상으로 더 좋은 치료는 없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선생님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큰도움 되어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