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을 이끌었던 역외가 달러 매수로 돌아섰고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으로 원달러환율은
장 초반의 급락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한 1244.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환율은 달러의 약세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보다 6.60원 내린 1236.00원으로 출발
하였으며 1229.0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으나 역외에서의 매수와 단기 지지선인 1230원 붕괴에 따른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면서 낙폭을 줄이기 시작하였으며 지난 28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들이 국내주식
을 순매도하면서 롱심리를 자극하여 환율을 오름세로 돌려 놓았습니다.
이날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의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 발언 소식도 환율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주식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1200원선 초반이 막히는 모습을 보이자 역외
세력들이 다시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어 환율의 방향이 상승쪽으로 바뀌는 것 아니냐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증시하락과 안전통화인 미 달러의 강세와 역외에서의 달러매수와 역외환율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 증시가 악화된 소매판매지수와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하였으며 미 달러화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역외에서 환율은 국내종가대비 10원 이상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하였으며 역외세력들도 1200원 이하로의 추가하락이 막힌 상황에서 지난 주말
부터 달러매입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원화가치 상승이 너무 빠르다고 하면서 원화매도를 추천한 것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주식시장도 약세와 더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달러매수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증시 동향에 따라 상승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미 상무부는 4월소매판매지수가 전월대비 0.4%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0.1% 낮아진 수치로 발표되었으며 이러한
수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1%봐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월 수정지수도 1.1% 감소에서 1.3% 감소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악화된 경제지표에 따라 미증시가 급락하고 안전통화 선호 현상이 재부각되면서 미달러는 엔화를 제외환 주요 통화
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3대 지표인 고용지수와 주택판매지수 그리고 소매판매지수 모두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경기회복의 길이
험난한 것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화는 안전통화로서의 수요 등가에 따라 미 달러대비 95.30을 기록함으로써 3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불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의 개인투자가들 특히 와타나베로 불리는 가정주부들이 작년에 엔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여 엔화
강세를 이끌었으나 최근 글로벌경기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다시 엔화를 팔고 호주 뉴질랜드 등 고금리 통화를 매입
하는 소위 엔캐리트레이드를 재개하고 있으며 향후 6개월내에 엔화가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악화된 미국의 경기지표가 최악의 경기침체를 벗어나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희석시켰으며 국제유가도
재고량 감소에도 소폭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미달러대비 1.1%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고수익통화에 대한 투자 감소에 따라 약세로 돌아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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