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 문화탐방, 청풍명월 도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유람선, 의림지… 멋져요!
경향사우회 무궁한 발전 약속하듯 귀경길 하늘에 무지개가 활짝!
“오셔요. 노셔요, 쉬세요.” 지난 10월 7일, 경향사우회는 제천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최노석 회장을 비롯한 32명은 아침 8시에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출발하여 청풍명월 도시 제천 이곳저곳을 돌아봤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 이번에는 청풍호반과 비봉산을 오가는 케이블카도 타고, 청풍나루와 장회나루를 왕복하는 유람선에 탑승하는 등 신선놀음을 즐겼다. 예보와 달리 비가 오락가락하여 더욱 추억거리가 됐고, 덕분일까? 경향사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듯 무지개가 귀경길 하늘에 수놓아 모두의 탄성을 불렀다.
집합시간도 되기 전에 대부분의 회우들이 모였다. 강남기 회우는 전날 거주지인 음성에서 귀경하여 출석했고, 이번 모임도 주도하다시피 이끈 송만배 회우는 제천 현지에서 합류하여 자리를 빛냈다. 동부인한 회우들도 여럿. 김진배 이원창 이형균 임상학 최노석 황우연(가나다 순) 등 회우들이 애처가임을 과시하는 듯 손을 잡고 탐방하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첫번째 방문지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 비봉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오가는 여정이다. 해발 531m 정상까지 2.3km를 12분만에 올라간다. 청풍호 유람선는 지난 탐방에도 탔지만 이번엔 편도가 아닌 왕복. 멋진 주변을 관망하며 유람하니 중국 리강 투어가 부럽지 않다. 의림지 탐방도 엄지척. 기기묘묘한 소나무가 자랑거리인 이곳은 폭포도 멋지다.(권태희 문화해설사 동반)
오찬과 만찬도 풍성하다. 오찬은 청풍 느티나무 횟집에서 쏘가리 매운탕을 즐겼다. 이곳은 선배언론인 천관우 선생의 생가의 대들보와 서까래를 가져와 지은 집이어서 더욱 정겹다. 만찬 장소는 장다리, 약선정 식당. 다양하고 맛깔난 한식으로 모두 포식했다.
참석 회우는 최노석 회장을 비롯 강남기 강한필 김문권 김성녕 김성묘 김진배(동반1) 김홍운 박정강 송만배 신종헌 양희대 유병희 이원창(동반1) 이진국 이충선 이형균(동반1) 임상학(동반1) 장옥 전철수 정운종 정태민 최귀조 최노석(동반1) 최영배 홍인표 황우연(동반1) 등 3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