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롭고 안타까워 글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에도
카페에 있는 제 연락처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가 약을 드셨다고요...
약초산행 후 뒷풀이로 한잔하고
집에 온 상태라 혹시나 말 실수 할까 바
해독제 효과가 50%정도라고 했습니다.
의사들 한테 배운 건 있어서
나중에 빠져나갈 궁리로
사실 확률은 50-60% 정도라고요...
병원에서 말하는 5%보다는
이게 확률적으로 나으니
진정 어머니를 살리고 싶다면 하루 빨리 약을 드시라고요...
희망을 가지라고요...
한 30-40분 통화 후
어머니가 살아나시면 문자라도 달라고 하면서...
어제 문자가 왔는데 못보고
오늘 출근해서 보니
가족들이 못 믿어서 약을 못쓰고 있다고요ㅠㅠㅠ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사람이 똥눟고 맘 변한다고
저분들 입장일 때는 물 불을 안가렸는데...
막상 살고 보니
좋은게 좋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죽든 살든 모두 다 지 운명이여 하며...
좋은 추억이 아니기에
이 일에서 멀어지고 싶었습니다ㅠㅠㅠ
전화끊고
인간이 이렇게 간사한 건지 알았고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습니다...
제 자신이 편하고자 양심선언합니다.
전 강원장님과 아무 상관없고...
병원에서 포기하라는 환자가 살아서
(실제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지 지난주에 색소폰을 불었다는 사실과
지난주에는 너무 일을 많이 해서
보람을 느낀다는 문자 받은게
사실이 아니면
저와 우리 가족 천벌을 받습니다.
저는 원주에서 가구공장을 하고 있고요...
취미생활로 마라톤과
약초산행을 하고 있으며
다음카페에 제 본명으로
청풍자연초 회원 활동을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울화통이 터져 미치겟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화병이나 상사병으로 죽는다는 걸 알 거 같습니다.
진정으로 환자를 살리고 싶다면
1) 그라목손에 대하여 학술적인 내용에 1시간만이라도 투자하십시오.
(의사 알바들 밥그릇 쌈질 이야기가 아닌 병에 대한 핵심)
왜 환자가 죽는지...
2) 지금 치료받으시는 병원에서
진짜 그라목손 환자를 1-2명이라도
살린적이 있는지 확인해보십시오.
동맥 산소분압치수가 70 이하로 떨어진 (폐가 30%이상 망가진)
환자를 살려 본 적이 있는지
정확한 데이타에 근거하여
확인 하십시오 ( 사신분들과 직접 전화통화 해 보십시오)
3) 의사분들은 더 나빠지지 않는게
고치는 거라고 하는데...
설령 더 나빠지지 않아 살아났을 때
정상으로 고칠수는 있는지?
폐가 섬유화 된 상태에서
식물인간 마냥 그대로 살아야 하는지?
이 병에 문제는 심장입니다.
동맥 산소분압에 모든 걸 올인 하여야 합니다.
정상이 90~100mmhg 인데
60이하로 떨어져 50이하면 끝입니다.
밥 잘먹고, 정신 멀쩡하고, 말 잘한다고...
살 거 같다는 착각을 버리십시오.
본질을 피하려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짜 그라목손을 먹었다면
3-4일 후 부터 폐가 섬유화하여
10일 이내 사망합니다.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보겠다고
질질 끌다가
어렵다고 하는 순간부터 1-2일 안에 죽습니다.
돈과 시간과 가족의 고생이 전혀 보람없이
환자는 찧어지는 고통을 받으며 돌아가시는 무서운 병입니다.
제 경험으로 이해하기 싶게 풀어드리면
그라목손은 석고붕대라고 보면 됩니다.
첨에는 물렁거리죠
시간이 지나 공기와 접촉하면
굳어서 돌덩이 같이되죠.
심장이 돌같이 굳어가면서 죽는 겁니다.
그래서 산소호흡기도 못쓰죠.
숨 못쉬는 환자에게 산소 호흡기를 대면
빨리 보내드리는거죠 ㅠㅠㅠ
이렇게 굳어가는 폐가
그들이 기적이라고 이야기하듯
설령 더 굳지 않드라도
호전시킬 수 없기에 (그게 가능하면 해독제가 있다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
식물인간 마냥 일상생활도 못하고...
살아야 하며 살아도 또 죽는다는 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원주 기독병원 의사 이야기)
인간적인 양심상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죄를 짖는거 같아
양심고백을 하니
조금은 가슴에 언친게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냉철해 지십시오.
진실과 과학적인 근거로 판단 하십시오.
과연 그라목손을 먹고
1) 양방으로 살린적이 있는지?
2) 신농씨 한의원 약으로 살아난 사람은 있는지?
살린적은 있냐? 진짜 누가 많이 살렸냐?
fact에 집중하십시오.
어는게 진실인지?
감히 여러분들께 여쭙니다...
1) 진정으로 환자를 살리고 싶습니까?
2) 살아났다는 분과 통화라도 하는 노력을 하셨나요?
3) 해독제가 10 여만원이라면 안 쓰겠습니까?
우리 한번 솔찍해 집시다...
양심을 속여가면서 진실을 왜곡하지 마십시오.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사기라는니 떠버린다면
천벌을 받습니다.
차라리 부담간다라는게 더 인간적일겁니다.
뱀발) 진짜 웃기는일은
그들이 살린 환자중에
그들 몰래 강원장님 약을 드신분들이 있다는 거와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모르는체 하며
기적 운운 하는데...
하느님이 계시다면 벼락 맞을 놈들입니다.
더 웃기는거는
병원에서 낳다고 하는 분들
절대 그라목손 드신 거 아닙니다.
무지와 무관심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게
우리 모두 죄인입니다.
제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010-6373-7379 연락주시고요
직접 만나시길 원하시면 만나드리겠습니다.
이 글로
새 생명을 구할수만 있다면...
저의 이기심으로 지은 죄를 치유받고 싶습니다.
첫댓글 김##님이 색소폰도 부셨나 보네요 폐가 많이 정상으로 돌아오셨네요... 참으로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라목손 환자를 상당수 살릴수 있는 치료약이 있음에도 널리 알리지 못해 많은 환자가 죽어가는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다 제가 못내서 그렇습니다. 조금씩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게으른 탓으로 더디기만 합니다.
그래도 믿기 어려우시다면 진료사본과 ct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원주오시는 길이 황천길 가시는 고인에 발걸음 보다는 쉬울겁니다.
흠.........뭐 어차피 사기인지 아닌지는 자료 제출하고 조서 끝나고 나면 알겟죠 우리가 아무리 뭐라고 한다해두 안믿으면 그만인걸요 여수직접 가서 약받으시는 분들은 제꺼 CT나 진료기록부 보여 달라고 하세요
우리형이 제초제를 먹고 얼마전에 돌아갓씀니다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형님을 보내신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열정님 안녕하세요..님의 글을 읽고 저도 후회가 밀려오내요..저도 올 1월에 농약먹고 산 사람입니다..아직까지 몸은 별루 좋치를 안아요..하지만 조금씩 나아진다는건 자신의 몸이 느끼겠죠..1월20일경에 약을 먹고 3월초에는 그래도 동네 마실정도는 다녔었는데..그때 제글을 보구 약 드신분들이 자주 전화를 하시더라구요..어떨때는 밤12시가 넘어서도 연락이오구...강원장님 연락 안된다고 하면 사무장님 연락쳐라도 알려주고 했는데...그무렵..제가 지마음을 못이기고 우울증 비슷하게 생겨서 ..이런몸으로 술을 퍼 먹고 다녔내요..그러다 보니 그런(약먹은)사람들에게 전화오는거도 싫고 해서 카페에 연락쳐도 지워버리고..전화도 건성으로
열정님 글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드내요..,정말 실수로 순간 화를 참지못해 약을 먹은 사람들에겐..그 가족들에겐..조금의 힘이라도 될수가 잇었을것을..하는....~~후회가 밀려옴니다....저도 요즘은 몸관리 하면서 동산에 올라 가벼운 운동도 하구 함니다....글구 열정님 말씀처럼 먼저 경험한 우리가 조금은 더 신경을 쓰면..불쌍히 죽어가는 그라목손 환자에게 1할에 도움이라도 되지 안을까 싶어 연락쳐 남겨볼까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