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여러분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에 멀리서 귀한 손님가족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이분들 무주리조트 예약을 하고 오셨다며 무조건 강행을 고집합니다.
항상 차 뒷칸에 장비는 실려있고 ...에라,,,가보자...
급히 떠난 무주행... 사실 무주와 캠핑궁합이 별로 좋지 않아 꺼림직 했지만..이번은 캠핑이 아니니
문제없겠지...길은 이런 내맘을 아는지 인천에서 무주까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와!! 이럴수가!! (과속안했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무주향적봉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이 코스가 바로 실크로드라는 코스인데 무려 6.1킬로라는 엄청난 곳이랍니다
사실 .... 초심이라는 이정표가 있길래 왕초보 + 몸치 + 저질체력= 우리 와이프를 데리고 이곳에 와서 넘어지는 방법 알려주고 바로 밀어버렸죠...
거짓말 안하고 20미터도 못내려가고 걸어서 다시 올라와 집사람은 곤도로라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겁없는 아이들은 벌써 내려간지 1시간이 지났고...
에라 모리겠다... 나도 내려가보자...1층 매표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질주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경기도 근처에 있는 스키장처럼 그런곳이 아니였답니다.
이렇게 식은땀을 흘리며 내려와 보긴 ...죽을뻔 한적도 몇번... 왜이리 코스가 길던지...하기사 6.1킬로라고 했지...
차라리 헬기에서 레펠타고 내려오는게 더 나을거같다라는 생각을 몇번이고 해드랬요..
전화가 계속옵니다
왜 안내려오와요??? 집사람 벌써 기다린지 30분...^^
실크로드...
몸을 풀기위한 노천탕.. 옆에는 스키를 타고 지나가고 우리는 알몸으로 온천을 ㅋㅋㅋㅋ
죽인다.
정상에서 하강준비후 사진한방...
이곳에서 하루를 쉬었드랬죠.
랜탈과 콘도를 겸하며 할인도 해주던데..
소고기를 오랜만에..
내가 만든 뽕주라는 폭탄주...ㅎㅎㅎ
아마 캠장에서 이거 시작하면 .ㅋㅋㅋㅋ
새해에 찾아오신 귀한 손님들 덕분에 번개를 즐겼습니다
새해 캠장에서 만나뵙기로 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도록 기원합니다
돌아오는길...
차량이 많이 밀리지 않는것을 보아 경제가 어려운게 느껴지더군요..이럴때 놀러다니는게 죄송스럽기만 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화이팅!!하시고 웃는 그날 기다려 봅니다.
캠프매니아 홧팅!!
첫댓글 도망자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키장비는 베란다에서 놀고만있고 스키보다는 캠핑이 더 좋을 뿐이고
시화벙개 기다립니다^^
전 그코스 올 봄에 극기훈련겸등반대회한다고 그냥 올라 갔었습니다. 정말 가파르더군요. 노천욕 즐기는 아이 표정이 최고네요^^
노천탕이 추울수록 매력있더군요^^
용평 레드코스를 멋모르고 들어섰다가 개(?)고생 했던 생각이 납니다~ㅎㅎ 나중에 뽕주 부탁합니다...^^ 즐감~
보드타시는 분과 급커브에서 두번 껴안고 나니 식은땀이 ...ㅋㅋㅋ
매년 스키타러 한달에 한번정도 다녔는데 올해는 영...장비는 베란다에서 열중 쉬어~~~
스키타는 시간보다 리프트기다리는시간이 무려 40분입니다^^
도망자님 뽕주는 아무데서나 하면 아니될듯합니다. 먼저 뽕주에 간사람이 한둘이 아니거든요...ㅎㅎㅎ
닭살커플에게는 뽕주가 약입니다요 ㅋㅋ
한탄강 잘 다녀오세요^^
거긴 초심자도 탈만 하던데요 ㅎㅎ 사진보니 무주가 가고 싶어집니다.
그럼 갑시다...가요
캠핑장비에 스키장비까징 싫을려면 힘들꺼 같은디요~ 음~ 스키케리어가 있으니 쑤셔넣으면 가능도 할꺼 같고...
그렇다면 미돈님은 고수입니다~~ 급커브에 얼음바닥에 보드초심자들에 ...아휴~
전 보드가 아니고 스키였습니다. 설질도 아주 좋았고요..새벽스키타러 올라가면 아무도 내려가지 않은 실크로드를 즐길 수 있엇는데...지금은 어쩐지 모르겠네요
슬로프옆에 노천탕이라... 한번 가봐야 겠네요...^^
노천탕 규모는 작고 입장료는 비쌉니다. 하지만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구경과 차가운 공기가 노천탕을 돋보이게 하는것 같아요^^
도망자님,,, 좋은 곳에 다녀 오셨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옛날에는 잠깐 바람쐬러 다녀온곳인데 요즘은 날짜잡아 큰일처럼 다녀와야 됩니다~~ 인천지역은 여행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입니다 ㅎㅎ
우왕 부럽@.@ 몇년째 잠자고 있는 장비들...녹슬었을겁니다.ㅠ.ㅜ
캠퍼들 녹슨 스키장비 장터코너 신설해야할듯 ㅎㅎㅎ
ㅎㅎ 스키장 옆에서 캠핑언제하나...우리수민이 스키장에서 힘들다고 때쓰다가 안전요원에게 잡혀서 내려갔는데...^^ 저희는 아들이 축구만좋아하고 다른 운동운 영~~~저하고 똑같지만^^...좋은데 다녀오셔서 부럽습니다...초코님~~우리도 스키장가요...^^
돈마이 들어여^^
좋은아빠님 돈 많아요^^
실크로드가 길기도 길지만...그경사에 질리죠...경사가 너무 없는곳이 있어..너무 힘들다는..ㅋㅋ 그나저나 레이더스는 열었나 모르겠네요??조심 조심 타세요^^
아직요...^^ 스키 고수님이시군요~~
고수는 아니구요..그저 즐기는정도...그리전 보드를 탄다는...ㅎㅎ
메니아와 시생에겐 2008년도에도 콧등도 보여 주지 않으시면서 잘도 다니시오!.........이젠 용모파기도 잊어버렸소이다. 혹시라도(물론 그럴리가 없지만) 유목지에서 뵈옵게 되면 소개 바라외다. 뿅주도 부탁하외다*^^*
무주 리조트 한~~12년을 다닌곳입니다 축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실크로드 6.2킬로 한번따면 3번은 쉬고와도 다리가 후들후들....... 곤도라로도 갈수있고 상급자용 리프트로 갈수있는대 리프트가 빨라요 무주는 슬로프 6개정도가 더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