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의 식탁 게리웬크 지음 옮긴이 김윤경( 한국외국어대학인도어학과 졸업
알에이치코리아출판 -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는 음식의 과학 - 지금 먹고있는 것이 당신을 지배한다!
게리웬크Gary wenk 오하이오주립대학의과대학에서 심리학, 신경과학, 분자바이러스학, 면역학, 유전의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만성 뇌염증과 알츠하이머병의 동물모델연구, 뇌 기능에 미치는 약물효과 연구에 관한 최고권위자다. 앨비언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생물학을 공부하고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신경독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존스 홉킨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병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미국국립학재단의 행동 및 신경과학 부문 책임자를 거쳐 애리조나대학교에서 연구과학자로 활동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고 일반적, 병적 노화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약물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경약리학과 신경퇴행성질환 , 신경염증 연구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미국과학진흥협회 (AAAS)의 석학회원으로 선출되었고 오하이로주립대학교 ;명강의 상‘을 받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몸과 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더 잘 아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Contents 차례 들어가며 ‘ 먹는 것’이 곧 ‘감정’이다
1장 우리가 먹는 건 음식인가 약인가( 커피, 차, 담배, 알코올, 코코아, 마리화나는 영양소일까, 약물일까 우리에게 이 경계는 꽤 흐릿해졌다. 하지만 몸에 들어가는 물질은 영양소가 있든 없든 모두 약물로 보아야 한다. 우리가 늘 찾는 초콜릿 , 커피조차도 약물의 속성을 띠고 있다.
2장 음식에 울고 웃는 사람들( 과거 과학자들은 음식이 즐겁고 유쾌한 감정을 일으키는 만큼 먹으면 행복한 감정 또한 그만큼 생겨나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뇌의 보상중추반응은 오히려 감소했다.
3장 기억과 환각, 중독의 안내자 (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기억손실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과거 마녀들은 무슨 근거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었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열쇠는 아세틸콜린이 쥐고 있다.)
4장 기쁨과 슬픔과 광기를 만드는 물질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양쪽 전선의 병사들은 따분함과 두려움, 피로를 물리치고 지구력을 늘리기 위해 암페타민을 사용했다. 역사가들은 전쟁 막바지에 더욱 심해진 히틀러의 피해망상적 행동 또한 임페타민의 과다한 시용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5장 우리를 지금 여기 있게 하는 것 ( 뇌는 몸으로부터 감각정보를 받아 나와 주변 세계를 인지한다. 이 정보는 끊임없이 갱신되며 ‘자기’감을 형성한다. 하지만 뇌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우주에 떠 있는 기분 , 모든 존재와 연결된 느낌, 신과 소통하는 느낌 등 아주 특이한 감각체험을 할 수 있다. )
6장 마음을 어루만지는 약물들 ( 우리는 물리적 고통에 반응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고통에 괴로워한다. 사회적 고립같은 가슴 쓰라린 아픔은 종종 두통과 메스꺼움, 우울증 같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다. 최근 과학자들은 특정 약물이 이러한 고통을 덜어주리라 기대한다)
7장 누가 뇌의 스위치를 껐다 켜는가( 술을 마시면 왜 졸음이 올까? 항불안제는 어떻게 작용하며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왜 그렇게 위험할까? 이 질문의 중심에는 우리 뇌에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단순 아미노산이 있다.
8장 고대 과거의 유물 ( 포유 동물과 히드라에 관한 연구들이 입증하듯 진화는 분자를 이리저리 손보지않는다.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그 속성을 유지해 수백억년이 지나도록 계속 활용하려고 한다. 아니면 일부 신경 펩티드를 그때그때 조금씩 수정해 기능을 보완한다. )
9장 커피 한잔의 행복 ( 감기약을 먹으면 왜 나른할까? 커피는 어떻게 작용할까, 수면과 각성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로는 히스타민과 아데노신이 있다. 아데노신이 잘 알려진데는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어떤 물질덕분이다. 바로 카페이닝 들어있는 커피 얘기다.
10장 우리의 뇌와 허황된 미신들 ( 우리는 적절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라는 오래되고 따분한 조언을 따르기보다는 손쇱게 약을 복용해 노화과정을 거스르고 어떤 뒷감당도 할 필요없이 마음내키는대로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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