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아가는 법(3)
전문직이나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우리나라에서 제일 살기 좋은 사람 1순위가 건물주라면 2순위는 고소득 전문직종사자, 그리고 3순위는 대기업직원이나 공무원일 것이다.
1순위 건물주는 부모를 잘 만나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타고나야 된다고 볼 수 있지만 나머지 2순위 3순위는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물론 2순위,3순위도 부모가 돈이 많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들어갈 문은 열려져 있다.
만약 당신이 우리나라에서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 어떡하든 1,2,3순위 안에 들어야한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미련 없이 2순위나 3순위 중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반드시 이루어야만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사람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대체로 보통사람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에 평소에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하며 혹시 나중에 은퇴하더라도 넉넉한 재정덕분에 전혀 노후생활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무원의 경우 그리 월급이 많지는 않지만 퇴직 후 안정적인 연금으로 인해 확실한 노후대책이 보장되어있는 편이다.
먼저 고소득 전문직이라 하면 우리들이 흔히 얘기하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건축사, 관세사 등이 있으며 이들은 비교적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고 상당수 사람들은 이미 부를 축적해놓은 상태기 때문에 대부분 건물을 한두 채 이상씩은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들은 대개 1순위 건물주이면서 동시에 2순위 고소득 전문직종사자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일단 꾸준히 고소득을 올리는 사람들로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서 소위말해 잘나가는 사람들인 것이다. 요즘은 변호사들도 경쟁이 치열해서 예전 같지 않다는 말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망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나름대로 우리사회에서 성공한 부류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으며 전문직자격증을 따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만 가능한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공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안의 뒷받침이 있어야 되니 경제적 여유 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즉 부모가 부자일수록 자식이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할 확률은 더 높아진다.
자신 있는 사람은 이 전문직종에 도전하여 성공하기 바란다. 그럼 2순위로 살아갈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3순위는 대기업직원이나 공무원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먼저 우리나라 대기업들을 보면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롯데, 포스코, 지에스, 한화, 현대중공업, 농협, 신세계, 케이티, 두산, 신세계, 한진, 씨제이 등이 있으며 대기업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매년 이 기업들이 공개 채용하는 입사시험에 합격해야한다.
대기업직원으로 채용되면 중소기업보다는 높은 연봉과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정년퇴직 때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공무원은 크게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으로 구분되며 공무원의 종류로는 일반직 공무원, 경찰공무원, 교육공무원, 소방공무원 등이 있는데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야만 가능하다.
공무원이 되면 월급은 일반 중소기업정도로 받기 때문에 결코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각종 복지혜택 및 근무기간 중 비리나 특별한 잘못이 없는 한 정년이 보장되는 점과 공무원연금제도가 잘 되어있어 퇴직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요즘처럼 불황인 시기에 더욱 인기가 많다.
심지어는 대기업이나 다른 직장에 다니다 이를 그만두고 공무원이 되기 위해 다시 시험을 보는 사람도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이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반드시 3순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실직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항상 안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마음 편히 살지 못할 것이며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 어려운 삶을 살아야 된다.
이제 3순위 안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