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은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분양권 전매는 마피가 수두룩 한데 분양
가는 지속해서 인상에 인상이 거듭될것 같다.
분양가격은 택지비에 건축비인데, 땅값은 오르고 인건비에 시멘트 철근등 각종
건축자재 가격은 널뛰듯, 하늘 높을줄 모르고 인상되고 거기다 금리까지 너무
올라있다.
그러다보니 당분간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지만, 분양가에 부동산 경기가
즉각즉각 반영 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이 모든 것들이 아파트값 하락과 미분양 속에서도 분양가는 껑충껑충 뛰는 이유
이다.
또 하나는 미분양이 늘다보니 착공 예정이든 아파트들의 착공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보니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찌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요즘은 부동산 가격 변동 싸이클도 적용이 어려운 이상한 상황이 온 것 같다.
인플레이션도 아닌 디플레이션도 아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스테그
플레이션, 요즘은 느린성장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것으로 슬로플레이션 처럼 종
잡을 수 없으니 말이다.
미분양은 늘고 아파트 가격은 많이 하락 되거나 멈추어 있는데 분양가는 계속 치
솟는 기 현상은, 미루던 아파트 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거기다 우크라
이나 전쟁으로 자재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택지비와 인건비가 정신없이 오르다
보니 생긴 현상으로 저소득층만 내집 마련에 더욱더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을
것이다.
높게 오른 금리가 내려갈줄 모르니, 저소득층은 내려오던 집값 인상이 예상돼도
오르기 전에 쉽사리 집을 구입 한다는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것 외에도 대출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주택 거래도 뚝
떨어진 상태지만, 그래도 규제 완화로 신규 아파트 청약에 관심은 많은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금리가 워낙 높은 탓에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크게 인상된 분
양가에 청약을 하기도 힘든것 같다.
분양물량은 늘고 있는데 분양가 인상으로 청약시장에 관심도 많지 않으니 미
분양이 늘어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싶다.
그러다 보니 국토교통부는 원활한 주택공급을 통해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기본형 건축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거라고 했으며, 상한제 적용 주택에 적용할 분양가
상한을 정한것이 아닐까 싶다.
공인중개사인 내가 볼때도 주변 아파트 거래가 오히려 힘들다는 전 보다도 더
줄어든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