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사모바위 산행사진(등산코스 가는길, kt동우회산악회)
kt동우회산악회에서는 지난 4월 10일 50여명의 수도권 회원들과 함께 북한산 합동산행을 하였어요.
지하철 3호선 불광역 2번출구에서 집결하여 간단한 인사를 나눈후 기념사진 한방 찍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500미터쯤 가다가 횡단보도 길을 건너 북한산 둘래길을 가는 코스로 비봉과 사모바위 등산코스로 산행을 시작하였어요.
북한산은 서울특별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있으며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인데요. 세 봉우리인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87.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삼각산이라고 하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북한산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하네요.
주봉인 백운대에 오르면 서울 시내와 근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백운대 북쪽에 있는 인수봉은 암벽 등반 코스로 인기가 높구요. 백운대의 남쪽에 있는 만경대는 주변 경관이 좋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국망봉이라 불렸으며 무학이 나라의 도읍지를 정할 때 여기에 올라서 내려다보고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요. 노적봉(716m), 영봉(604m), 비봉(560m), 문수봉(716m), 보현봉(700m) 등 이름난 봉우리만도 40여 개나 되네요.
북한산 둘레길 등산코스로 1시간 남짓 완만한 코스를 지나고, 향로봉 방향으로 오르는 비교적 가파른 길을 지나서 비봉과 사모바위에 도착하였어요.
2시간30분쯤 걸려서 사모바위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1.21사태때 김신조일당이 숨어 지냈다는 바위도 구경하고
각자 가져온 음식과 막걸리 한잔에 동료들과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회원들은 대부분 승가사 쪽으로 1시간정도 걸려서 하산하였는데 일부는 구기터널 앞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구요.
북한산에서 하산하여 전철로 가는길은 구기터널 앞에서 버스를 타고 3정거장이면 불광역이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를 타고 7정거장쯤 가면 경복궁역에 도착하여 환승할 수 있네요.
오랜만에 가본 북한산 사모바위 등산코스 가는길 안전산행과 함께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다음달 산행은 2015년 5월 8일(금) 도봉산(660m) 산행계획인데 지하철 1, 7호선 도봉산역 에서 하차하여 매표소 앞에서 10시에 출발할 계획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KT동우회 홈페이지(http://www.ktdw.co.kr -동아리활동)과
KT동우회산악회 카페(http://cafe.daum.net/ktobmount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회원님들 항상 즐겁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kt동우회산악회! 회원 여러분! 행복하세요!!!
kt동우회산악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