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교육감 당선 이석문 “제1가치는 단연 아이들 행복”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의소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입제도 개선위원회 설치를 최우선 순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이 후보는 “내년부터 바로 읍면지역 학교 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
- 도민 여러분들께 간단한 당선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에게 뜻을 모아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진정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교육의 제1가치로 놓고 교육행정을 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제주교육 100년을 열어가려고 합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따뜻한 교육,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늘 하셨는데, 앞으로의 포부도 한 말씀 해주십시오.
“현재 제주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고입이 연결되면서 제주교육의 탈락을 제도화시켰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을 자존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겠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부가 탈락이 되는 부분들을 세심히 살피면서, 다시 복귀해서 치유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나가겠고 교육행정을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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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이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과 포옹을 나누고 있는 이석문 후보. ⓒ제주의소리 |
- 여러 가지 변화가 기대가 되는데, 가장 먼저 드라이브를 걸 정책은 무엇입니까?
“우선 고입제도 고교체제 개편을 위해서 고입제도 개선위원회를 꾸리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읍면지역 작은 학교를 국제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겠고, 내년부터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많은 지지를 해주신 도민과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고맙고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느끼고 그 행복을 주변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 따뜻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