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시장 추석 앞두고 서한문 발송 등 적극 홍보
【강릉】강릉시는 어려운 지역경제의 발전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전통시장 공통상품권’을 추석 선물로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는 관내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군부대장, 기업체 대표들에게 최명희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 침체된 전통시장과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추석 선물(위문품) 등으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서한문에서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향기와 애환이 깃들어 있어 가족과 함께 시장구경을 하며 ‘추석 장’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대한주부클럽의 추석 제수용품 가격조사 결과 백화점보다 30% 정도 싸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이 아직은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고객접점 서비스 등이 미흡하지만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전통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등 2종류로 농협중앙회강릉시지부 및 주문진지점, 농협출장소와 강릉중부새마을금고 본점과 중앙시장지점, 교동새마을금고, 주문진새마을금고, 명주새마을금고 등에서 현금(2% 할인)이나 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강릉 중앙시장, 성남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주문진수산·종합시장을 비롯해 도내 43개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