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그리움 / 풍화 김정호
여름날의 따사한 햇살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따라
그대의 환한 미소가 내게 다가 오고
숲속에 둘러쌓인 카페
따스한 커피향 따라 오르는
갈색 모양의 그대 향기와 그리움은
입가에 머물며
긴 추억으로 만들어 가고
시냇물 처럼 흘러간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은
한낮의 붉게물든 태양처럼
따스한 기운만 남게한다
아름답고 고운마음으로
가득한
사랑스런 그대가 내 곁 머무니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인가보다
괴로울때나 외로울때
항상 내 가슴 속 밝은햇볕이 되여 있는
그대가 있어
오늘도 내일도 그대 그리움만으로
여름날의 미련한 행복을 그린다
2024.08.1
첫댓글 좋은 글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