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행사로 매년 실시하는 활동인 '눌천샘 정화' & 무학산 둘레길 정기 산행하는 날이라 더욱 반갑다. 0815 아침먹고 정리하고 배낭챙겨 나오는데 254, 105번 버스 지나가네 우짜꼬? 콜택시 부르는데 마침 택시가 보여 손 신호를 보내니 알았다고 깜빡이를 올린다. 0855 택시를 타니 기사님이 반갑고 고맙단다. 택시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기사님은 손님들의 손만 바라본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난 내 머리카락이 희어서 알아본줄 이해했는데 내 손을 보고 알았단다. 어쨌던 직업, 주관에 따라서,,,
☆ 0901 학룡사 도착하니 두 사람(소산, 권오주)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들 주말에는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고,,, 집사람은 근처 절에 들어가다. 학룡사는 어머니들이 개척한? 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0917 구암 도착하다. 10년은 훌쩍 넘은 시간에 다시 산악회를 찾아 왔다. 반갑고 고맙다. 아마도 놀랄 사람들이 많으리라. ☆ 0920 일석 도착하다. 구암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서로 안부도 묻고,,, 오랜만에 월포 3수가 모였네? 총무 진천과 두릉은 먼저 올라 갔다고 전화가 온다. 월봉 부부가 도착하고, 여산도 도착하고, 이헌이 오기로 했는데 소산이 통화하여 먼저 출발하라고 했단다. 오른 총 참가자는 13명이라고,,,
★ 0926 출발하다. 산행 시작~! 날씨가 맑고 좋지만 너무 포근하여 제법 더울 것 같은 느낌이,,,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니 지금 올라가는 코스가 평소보다 조금 다르다는 느낌인데 그냥 올라가잔다. 하기야 이 삐알은 헤매어도 될 정도의 길이라? ★ 0942 근데 이상하다. 절과 절 사이 능선으로 잘못 들어선다는 기분이 든다. 가다보면 무학산 둘레길은 만나겠지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오른다. ★ 0944 마침 바로 무학산 둘레길이다. 봄의 신록이 기분을 좋게 하는구만요. ★ 0947 눌천샘으로 오르는 정상적인 길로 들어서니 산꾼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집사람이 안 온다. 기다리니 이 여사 혼자 올라 오신다. 먼저 올라 갔다고 하는데,,, 전화를 하니 무학산말바위 0.7km, 만날고개 쉼터 2.3km 지점이란다. 알듯말듯한 위치에 와 있는데? 짜증을 내다? Crazy? 몇 번을 다시 전화하니 대충 감이 잡혀 올라가면서 만나자고 하고,,, 옆 사람들한테 미안네? 특히 간만에 온 구암한테는 더욱 그렇네. 아무튼 찾아서 만나야 하니까,,, ★ 1003 나중에 우리가 하산할 때 가야할 무학산 둘레길과 만나는 삼거리 길이다. ★ 1007 다행히 집사람 도킹하다. 반갑고 미운 생각이,,, ㅋㅋㅋ! 반갑소! 더워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 1010 무곡탑 약수터에 모두 모이다. 먼저 올라왔던 사람들은 벤치를 양보하고 먼저 올라가고,,, 이걸 두고 선입선출이라고 한다. 무곡탑샘터 물로 입만 헹구고 지참한 생수로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쉰다. 다시 출발하고,,, 진달래꽃은 이미 떨어지고 구경은 조금 늦은 것 같다. 꽃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 1030 땀도 나고 디기도 하여 중간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하여 쉰다. 인자 모두들 체력이 딸리는 것 같다? 마산만을 내려다 보니 가슴이 훤히 뚫리는 것 같다. 다시 출발하여 오르니 이곳이 진짜 쉼터인데 아까비이~~~ 진달래 코스도 지나는데 꽃이 아예 없다. 조그만 터널을 이루는 길인데 무성한 이파리만 우리를 반긴다. 이제 조금만 오르면 눌천샘이다. 매년 오르는 코스인데 오늘은 더워서 그런지 디네,,, 오르니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자매가 가족과 함께 내려오고 있다. 기특한지고,,, 미끄러운 길을 내려갈 때는 옆으로 내려가라고 내 경험을 일러주니 아버지 되는 분이 감사하단다. ★ 1050 드디어 눌천샘 도착하다. 그런데 두릉과 총무 먼저 와서 전지를 하고 있을줄 알았는데 두릉 혼자 하고 있네? 할 것이 별로 없어서 두릉 혼자 하기로 했단다. 마산만을 내려다 보니 역시 마창대교가 멋지구만. 잠시 같이 일을 하고는 각자 먹거리를 내놓아 진수성찬~! 두릉주 여산 맛난 과일 총무 생탁 권샘 게이크 등,,, ★ 1130 주위 정리 청소하고 하산 출발하다. 흙길이 미끄러우니 모두 조심하시고요~! ★ 1158 무학산 둘레길을 만난다. 먼저 내려 가는 사람이 쭈욱 가는데,,, 아니유~ 올라오시오,, 길잡아 주고. ★ 1206 보타사가 아래로 보며 걷는다. 여기가 말바위 0.8km/만날고개쉼터 2.3km 지점이로구만. ★ 1210 보타사 근처 쉼터를 지난다. 둘레길 옛날 코스 삼거리,,, ★ 1221 광명사 지나다. 조계종이 아니네,,, 기억이 나지 않는다. ★ 1235 마지막 계단이다. ★ 1241 너른마당 도착하다. 잠시 쉬면서 대밭 코스의 무서운 얘기하고,,, ★ 1251 드디어 서원곡 주차장 오르는 포장도로에 내려 서다. ★ 1254 오리하우스 식당을 지나가고,,, 혹시 아는 사람이라도 있을까 하고 쳐다보지만 없다. ★ 1258 대밭골가든 입장! 산행 끝~!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 붐벼서 오늘은 바깥에서 식사하기로 한단다. 손님 많아서 다행이다. 음식이 들어오고 시원한 맥주부터 먼저 한잔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월례회를 먼저 하기로 하다. ☆ 1304 오늘은 월례회 먼저하고 식사하자고. ☎ 회장 인사 : 오늘 중식은 용봉탕으로 눌천 회장이 알아서 시켜 놓았다고, 그리고 이헌과 구암이 오랜만에 참석하였으니 박수를~! 짝짝짝~! 다음 주에는 여성회원이 제주도 2박3일 여행 간다고 공지하고,,, 음식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라고,,, ☏ 월봉 안내 : 다음 주 여성회원은 제주도 기행 가고, 그리고 23일((화)은 불로식당에서 동기회월례회 실시하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공지하다. ☏ 이헌 인사 : 먼저 일본 얘기하고 다음부터 산행 참가를 하겠다고,,, ☏ 구암 인사 : 오랜만에 와서 별도로 할 말은 없고 차차 참가 하면서 얘기하겠습니다.
☆ 1408 모두 마치고 파장하다. 천천히 일어나다. 도로에 나오니 이헌과 두릉 이미 갔고, 구암이 씨름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다같이 구암 먼저 보내다. 다음 달에 또 보입시다. 나머지는 씨름장을 내려와 산복도로에서 헤어지고 각자 버스로 걸어서 가고,,, ☆ 1431 걸어서 홈인하다. 오늘 날씨 정말 장난 아니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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