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라이블리의 스타일 때문에 인터넷으로 먼저 가십걸에 대해 접했었는데 그녀의 스타일이 좀 멋지긴 해도 나에겐 여전히 린제이 로한이 있었기에 그녀가 셀러브리티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가십걸에 별 관심은 없었다.
하지만 3월 부터 온스타일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2편씩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는 (또 미드에 대한 한 번 봐볼까?하는 궁금증에)보기 시작했는데 마치 꽃보다 남자처럼 상류층 고등학생들이 다니는 사립학교가 배경인데
몇몇 주인공들을 주축으로 한 러브라인과 스캔들은 꽃보다 남자와 아내의 유혹(우스갯소리로 막장의 유혹이라고 하기도;;)을 두 세번 꼬아놓은 정도로 짜증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그렇기에 1시즌을 보지 않았지만 2시즌을 통해 보아온 그녀들 혹은 그들의 스타일과 내가 느꼈던 주인공들의 특색까지 다뤄보고자 한다. (이 포스팅을 위해 매주 일요일 11시, 기다리는 재미를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1시즌과 2시즌을 몽땅 다운 받은 본인이다.)
가십걸의 히로인 세레나 반 더 우드슨 역의 레이크 라이블리
그녀는 매 회마다 시크한 옷차림으로 네티즌들로 하여금 자신의 블로그에 그녀의 스타일을 고이 스크랩하는 습관을 가지게끔 하였는데
가만히 보면 그녀의 스타일은 그녀의 축복받은 몸매와 분위기에서 한껏 발산되는 듯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전략적인 옷입기도 한 몫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첫째는 시크한 옷차림에 앞선 시크한 아이템이다. 위에서도 얼핏 볼레로보다 짧은 길이의 자켓을 걸쳤는데
화이트라는 소화하기 힘든 컬러를 선택하면서도 또 어깨아래에 끈 같은 것이 달려있어서 (무슨 용도인지 알 수는 없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내버려 두는 것에서 오는 아이템 자체의 시크함도 인정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이다.
그녀의 파티용 드레스
상류층이기 때문에 매회마다 교복스타일만큼 드레스 스타일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녀는 금발의 내츄럴 웨이브 헤어와 순수한 미소와는 대조적으로 정말 Hot한 몸매를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그녀는 그녀의 Hot한 몸매를 잘 살려주는 옷입기가 어떤 것인지 그녀가 선택하는 드레스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내가 뽑은 최고의 세레나's 드레스
그녀가 선택하는 대부분의 드레스는 가슴부분만을 잘 감싸주는 목과 쇄골 그리고 가슴라인이 훤히 보이는 안그래도 큰 키를 돋보이게 하는 시선UP 형의 드레스이다.
게다 골드와 실버가 적당히 섞인 드레스에 블랙으로 디테일을 준 시크함이 물씬 풍기는 드레스라니... 드레스만 입으면 그녀의 여신스러움에 침이라도 닦아야 할 판이다.
내가 뽑은 두번째 세레나's 드레스
이것 역시 V자로 깊게 파여 목을 가볍게 감싸주는 드레스인데 퍼플에 파스텔느낌의 퍼플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시크하면서도 그녀의 천진한 웃음과 잘 어울린다.
드레스의 컬러가 강하므로 이 때의 액세서리는 튀는 것보다 단순하면서 세련되 보이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강한 레드컬러 역시 잘 어울리는 세레나
거의 모든 드레스에 가슴을 강조한 디자인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자신있는 부분을 과감히 드러냄으로써 더 시크한 멋을 즐길 줄 아는 것이다.
교복은 기본 티나 셔츠 위체 타이를 매주는 것이 핵심 스타일링.
자세히 보면 사립학교라 그런지 여자는 치마와 타이(타이도 종류가 엄청 많다. 자기 취향대로 골라서 하면 된다.)만 제대로 입어주면 상관없는 듯한데 그녀는 언제나 타이는 기본적으로 맨살에 해서 무심한 듯 시크한 연출을 즐겨하며 그 외의 시크한 가디건이나 베스트 등으로 전체적인 조화를 맞춘다.
여기서도 역시 가슴 부분은 V라인.
가슴 아래 혹은 허리 아래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변화를 주지만 가슴 부분 디자인은 거의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여신같은 이미지로 귀엽거나 러블리한 드레스만 아니라면 왠만한 스타일은 V라인의 공식 디자인과 함께 Gorgeous함을 드러낸다.
새 아버지의 죽음으로 상복을 입은 세레나
이 정도면 그녀가 입으면 상복도 '잇 스타일'이 되는 것은 무리도 아니겠다.
한 쪽 어깨만을 드러낸 그 자체로 시크한 드레스지만 그래도 드레스만 입었으면 심심했을 텐데 원석으로 된 목걸이를 해줌으로써 전체적으로 멋진(패션쇼에 가도 될만큼) 상복?이 완성되었다.
그녀는 집에서 저런 옷을 입고 잔다.
잠옷마저 시크한 세레나. 그냥 입고 나가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 것 같은 (저 에피소드에서 실제로 저 차림에 코트만 걸치고 나가긴 한다.) 그녀의 슬리브리스(소매가 없는 옷)가 탐난다.
워낙 볼륨감이 풍부한 몸매라 짧은 드레스도 잘 어울리지만 만약 긴 드레스를 입어준다면 더욱 여신같은 포스 풍길 수 있겠다.
위의 드레스로 세레나는 큰 키를 더욱 부각시켜 늘씬하고 글래머러스함을 돋보일 수 있으며 구두는 보색인 검은 색을 매치함으로써 걸을 때 포인트로 살짝 보이게끔 스타일링 한 것이 아닐까 한다.
가십걸의 두번 째 히로인 블레어 월도프 역의 레이튼 미스터
착하면서 순진한(가끔 멍청한) 세레나의 베스트 프랜드이면서 가십걸의 미워할 수 없으나 한 대 때리고 싶은 악녀 블레어이다.
그녀의 스타일 또한 세레나 만큼 화제거리인데 그녀는 우등생(왜 우등생인지 모르겠지만)으로 나오는 것처럼 클래식함과 팜므파탈, 걸리쉬한 소녀이미지까지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그녀는 귀하게 자란 상류층 스타일이 참 잘 어울리는데 오늘 보기 시작한 1시즌을 보니 그 이미지가 1시즌 첫 회부터 있어왔던 이미지는 아닌 듯하다. (1시즌에서는 여전히 예쁘지만 다소 저렴해보이는 이미지;;)
그녀는 세레나에 비해 작은 키를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머리띠를 자주 하는데 그 디자인과 컬러가 독특하고 블레어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가십걸을 즐겨보는 10대 들에겐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다소 글래머러스함과는 거리가 멀고 클래식하면서 러블리한 옷차림과 잘 어울리므로 노랑이나 핑크, 연두색 등의 튀는 컬러 또한 잘 소화하면서 벌룬 스타일의 스커트에 벨트를 해줌으로써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고 있다.
그녀 역시 교복의 지정 공식이 있는데 세레나보다는 포멀해 보이는 블라우스에 더욱 깔끔하게 착용할 수 있는 타이 그리고 헤어밴드이다.
어김없이 스커트와 타이는 잘 바뀌지 않고 블라우스와 헤어밴드는 수시로 바꿔 새로운 스타일 창조.
오페라 공연에 온 블레어
다홍색? 주황색? 드레스가 잘 어울리긴 하나 다소 빈약해 보이는 가슴부분과 어울리기에는 V라인보다는 일자라인으로 가슴 둘레를 감싸주는 스타일이나 가슴외의 허리나 어깨선 등을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이 낫지 않았을까나?
댄 험프리의 여동생 제니 험프리
제니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당돌한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그녀의 교복은 귀여우면서도 펑키한 스타일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종종 그녀가 입고 나오는 드레스를 보면 날씬하다 못해 마른 몸매를 가장 돋보이게 하면서도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깡총한 드레스(그녀가 입는 것은 거의 미니)로 제니만의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2시즌 중반부에 패션디자이너로써 나가기 위해 학교도 안나가고 가출해서 방황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는 극중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이 때부터 제니의 스모키(댄의 말을 빌자면 너구리 화장) 메이크업과 블랙 위주의 룩, 와일드해 보이는 액세서리 착용으로 예전의 제니와는 또 다른 제니의 모습을 탄생시켰다.
브루클린의 개성 넘치는 또 한 명의 '잇 걸' 바네사
그녀는 서민?임에도 상류층 못지 않은 서민식 스타일링을 구사하는데 완전 미국인이 아닌 남미 계열인 듯한 이 언니는 강렬한 컬러의 에스닉 풍의 룩을 뱅글 및 화려한 액세서리와 함께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하는데 가십걸의 숨은 패셔니스타라고 해도 되겠다.
강렬한 퍼플 티와 화려한 목걸이 화이트에 가까운 스키니 진과 하이탑슈즈를 매치해 캐쥬얼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의에 들어간 컬러가 운동화에도 있어 전체적인 룩의 조화를 자연스럽고 멋지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뱅글은 그녀의 Favorit 아이템.
수수해 보이는 드레스에 가슴라인까지 내려오는 목걸이를 착용함으로써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게 스타일하였다.
척 배스 역의 에드 웨스트 윅
남자 주인공들 중 화려한 패션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인물 항상 기존의 남성들이 선호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분홍색이나 파스텔 그린 또는 퍼플 등의 과감한 컬러가 꼭 들어간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굉장히 잘 어울려서 놀라웠다.(이제는 적응 됐음)
그가 선호하는 룩은 복잡하고 망나니스러운 그의 라이프 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깔끔한 댄디룩인데 항상 단정하고 포멀한 의상에 분홍색이나 레드, 퍼플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다소 액세서리 착용이 제한적일 것 같은 정장에 포켓치프(남성 정장의 가슴 주머니에 꽂는 손수건)나 스카프를 사용하여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세련된 멋쟁이로 보여지는 것이겠다.
퍼플 컬러의 니트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척
그는 가십걸에 나오는 두 명의 남자들과는 달리 항상 이렇게 단정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와이셔츠에 니트라던가 정장 또는 와이셔츠에 베스트 등으로 스타일링 하는데
그것은 배역에 맞는 스타일링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출연자 중 얼굴 면적이 제일 넓은 사람 맞추기 등으로 힌트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다소 얄상하지 못한 그의 얼굴 및 체격적 요인을 커버하기 위함이다.
저렇게 롱 스카프를 어깨에 둘러주는 것 또한 척 배스의 차별화된 교복전략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은 네이트 및 댄에 비해서 왠지 더 가로로 퍼져 보이는 거의 체격을 보완하기 위한 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상해 보라. 저 스카프가 없는 척의 교복 스타일을. 그의 넓은 얼굴은 어깨비율과 함께 그를 더욱 가로형 인간으로 보여지게 만들 수도 있으니까.
네이트 아치볼드 역의 체이스 크로포드
잘생긴 얼굴, 부유층 자제임에도 착한 성격, 아무 옷이나 100%소화 가능한 스타일
이 세가지는 네이트가 정말 멋진 바람둥이란 사실을 깨닫게 해주면서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인정하게 만든다.
그는 부유하지만 세레나 만큼 서민?들과 거부감없이 친구가 되며 눈이 살짝 모인 것(이 정도 흠이 어디 흠이겠는가;;)외에는 흠 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포멀한 의상과 캐주얼한 의상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낸다.
와이셔츠에 아가일 체크무늬의 니트를 레이어드해 단정해보이면서 클래식한 느낌의 옷도 잘 어울린다.
2시즌에서 어머니를 찾아 맨해튼에서 부유한 지역이 아닌(이름은 기억이 안남) 곳으로 가는데
몸에 피트되는 가로줄무늬의 니트에(너무 길게 입으면 안되고 허리 선을 살짝 덮는 정도가 적당한 길이) 쥐색의 스키니+일자(약간 여유가 있지만 거의 다리 라인에 피트되는)팬츠를 입었는데 역시 캐주얼한 스타일도 엄청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가십걸 주인공들의 옷차림을 잘 보면 어떻게 입어야 멋진 스타일이 나오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네이트 아치볼드 역시 어떤 공식에 따른 옷입기를 하는데 다른 주인공들과 개성이 겹치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그는 거의 어두운 계열의 옷만 입고 나온다.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계열이 네이비, 브라운 계열, 블랙인 것처럼 (그가 척처럼 알록달록하고 밝은 옷을 입는다고 생각하면 감이 오는감?) 그는 거의 어두운 색으로 코디를 하면서 척보다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나와
바네사와 제니와 사랑에 잘도 빠지는 바람둥이 역할을 ("아니 쟤는 큐피트의 피를 타고 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이없게) 가십걸 스캔들의 일원으로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댄 험프리
여동생 제니가 친오빠 댄에 비해 100배는 아까운 세레나와 사귄다고 말할 정도로 가십걸에서는 인물도 스타일도 별로로 나오는 사람 중 한 명.
솔직히 2시즌 처음에는 세레나와 사귀는 똑똑한(공부로) 서민?층으로 나오길래 음... 뭐 저 정도면 나쁘지 않네 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진상 중의 한 명.
그의 스타일 또한 배역에 맞게(패션 디자이너가 꿈인 제니와는 또 다르게) 대부분 남방이나 일반 티 혹은 티에 블레이저(기본 정장느낌의 자켓)등을 입고 나오는데 대부분 칙칙한 색이거나 평범해 보이는
댄의 스타일은 정말 기본 남방이 제일 잘 어울릴 정도로 가십걸에서 존재감 제로이다.
가끔 파티에서는 그래도 깔끔한 룩을 입고 오는데 저렇게 소매를 돌돌 말아 올림으로써 척과 네이트와는 또 다른 같은 남방임에도 포멀+세련과는 거리가 먼 평범+캐주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는 예일대에 합격한 노력파 범생으로 나오지만 가십걸에서 하는 행동은 원래 못되먹은 블레어를 능가할 정도로 진상으로 나오는데 여기저기 할말 안할말 다하고 오지랖은 또 왜 그렇게 넓니... 제발 너 일에만 신경을 써다오. 하여튼 그런 부분들이 착하지만 다소 멍청한 세레나의 행동까지 더해져 사건을 더욱 꼬이게 만든다.
블레어와 세레나
그녀의 평소 옷들 역시 심상치 않은 스타일 그녀들은 이미 그녀들의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다.
척과 네이트
여름인 듯한데 여기서도 척은 연분홍과 연보라가 섞인 남방에 페도라를 써서 포인트를 주었다.
네이트 역시 티와 바지 모두 블루계열로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슬리퍼로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였다.
제니와 바네사
올 봄에도 원피스는 어김없이 대 유행이라던데
여기서도 별 프린트의 소녀풍 원피스와 기하학무늬지만 실버느낌의 화려한 워피스를 입어주었네.
바네사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듯 하지만 제니에게는 너무 큰 그리고 체형도 살리지 못한 그냥 옷입기가 되고 말았다. 가끔 그럴 때도 있지 뭐.
이런 것이 바로 커플룩의 진수?!
줄무늬에 같은 컬러계열이 들어가 있어 굳이 저렇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면서 염장지르지 않아도 커플임을 보여주는 커플 스타일링!!
가십걸 스타일리스트가 의도한 것일까나? ㅎㅎㅎ
빨간바지가 참으로 잘 어울리는 척 배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패션을 구사하는 척도 스타일링의 기본공식을 무시하지는 않고 있음.
레드계열로 와이셔츠와 바지를 맞췄고 브라운계열로 자켓과 모자, 구두를 맞췄다. 그런데 저거 양말 포인트로 녹색 신어준건가? 와우 Great!!
언제나 자신에게 맞는 스트일을 연출하는 가십걸의 워너비 걸들.
블레어는 공단 느낌의 리본 헤어밴드로 세레나는 몸매를 살린 예쁜 드레스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세레나에게도 안 어울리는 옷이 있다면?
이 사진을 보고 놀랜 것이 있는데 세레나의 힙과 허벅지가 저렇게 튼실했던가?였다.
그녀는 이제껏 V라인의 시크한 드레스를 고수함과 동시에 무릎 선 위까지의 길이를 입거나 아예 긴 드레스르 입어 큰 키를 돋보이게 했는데
이렇게 짤퉁만한 미니드레스가 세레나의 체형을 완전 별루(물론 다른 룩들에서 보여졌던 것에 비해)로 만들어버린 원인을 보자면
우선 가슴 위로 U자 모양으로 파인 목선은 예쁘긴 하지만 그녀의 장점으로 인해 스타일 전체를 빛나게 해주지는 못한다.
그리고 허벅지의 가장 두꺼운 부위에서 끝부분을 드러낸 드레스는(날씬해 보이기 위해서는 끝자락이 신체 부위의 가장 날씬한 부분에서 끝나야한다.)그녀를 든든?한 하체를 보여주는 것에서 스타일의 미를 날려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레드부분의 컬러나 질감자체는 시크하나 옐로우 부분과 합해지는 전체적인 느낌은 앙증맞으면서 심플한 귀여움이 있기에 세레나와 썩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녀에게도 안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았다는 것에 대한 희열!! 음핫핫핫~ But I love her. ㅡㅡ;;
제니와 댄의 아빠 루퍼스와 세레나의 엄마 릴리
그들의 옷차림을 보면 자식들의 그들의 패션감각을 물려받은 것 같기도;;
그 엄마의 그 딸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옷입는 센스도 닮은 모녀. 둘 다 훤칠해서 롱 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린다.
블레어의 추종자들.
이들 역시 나름대로 패션감각을 지닌 걸로 나오는데 역시 블레어와 세레나가 있어서 그런지 그들은 그냥 알록달록 4인방일 뿐이다.
종종 그녀들의 드레스 룩도 보여지는데 너무 과하거나 포인트가 없는 룩으로 역시 패션에서도 추종자로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가십걸의 밉상이지만 꼭 필요한 4인방으로 가십걸의 재미와 애증?을 더하고 있다.
2시즌 역시 막장의 유혹처럼 얽히고 설킨 관계에서 받은 답답함을 종종 빛나는 꽃보다 남자같은 그들의 스타일에서 Refresh받곤 했는데 3시즌은 또 어떻게 기다릴려나 하는 생각에서 리뷰를 마친다.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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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elcome to 루나's Style world 원문보기 글쓴이: 퍼스널 맵시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