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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6 . 11 . 26 (일요당일) 충북단양, 경북예천
산행코스 : 저수령~촛대봉(1,087.7m)~투구봉(1,080m)~시루봉 (1,116m)~헬기장(H-1)~(1,084m)봉~배재~유두봉 (1,059.3m)~싸리재~헬기장(H-2)~흙목정상(1,033.5m)
~돌탑~뱀재(H-3)~(1,063.5m)봉~솔봉(1,102.8m)~ 모시골(H-4)~(1,011m)봉~(1,027m)봉~묘적령(1,025m) ~헬기장(H-5)~고향치~옥녀봉 자연휴양림 (산행끝)
산행날씨 : 오전 - 비안개, 구름 , 오후 - 우중산행 , 조망 - 40%
산행시간 : 09 / 50 ~ 14 / 10 ㅡ (4시간 20분) , 본인 : 09 / 50 ~ 13 / 25 ㅡ (3시간 35분) , 선두 : 09 / 50 ~ 15 / 20 ㅡ (5시간 30분) , 후미
구간별 산행시간 : 저수령 도착 ~ 09 / 49 : 산행들머리 ~ 09 / 51 : 촛대봉 정상 (1,080.7m) ~ 10 / 08 : 투구봉 (1,080m) ~ 10 / 17 : 시루봉 (1,110m) ~ 10 / 31 : 헬기장 (H-1) ~ 10 / 44 : (1,084m)봉 ~ 10 / 49 : 배재 ~ 10 / 57 : 유두봉 (1,059.3m) ~ 11 / 05 : 싸리재 ~ 11 / 14 : 헬기장 (H-2) ~ 11 / 15 : 암봉구간 ~ 11 / 20 : 흙목정상 (1,033.5m) ~ 11 / 36 : 돌탑 ~ 11 / 44 : 뱀재 (H-3) ~ 12 / 06 : (1,063.5m)봉 ~ 12 / 14 : 솔봉 (1,102.8m) ~ 12 / 25 : 휴식 ~ 12 / 30 (5분) : 모시골 (H-4) ~ 12 / 41 : (1,011m)봉 ~ 12 / 47 : (1,027m)봉 ~ 12 / 57 : 묘적령 (1,025m) ~ 13 / 06 : 고향치 ~ 13 / 40 : 휴식 ~ 13 / 45 (5분) : 옥녀봉 자연휴양림 (임도길) ~ 14 / 10(산행완료) : 서울 출발 ~ 15 / 50
구간별 산행거리 : 저수재 ~ 배재 , 3.98Km : 배재 ~ 싸리재 , 1Km : 싸리재 ~ 뱀재 , 2.6Km : 뱀재 ~ 묘적령 , 4.05Km : 묘적령 ~ 자연휴양림 , 약 3Km (접속구간)
도상거리 : 11.5km 접속거리 : 약3Km (총 14.5Km)
산행지도
백두대간 상의 저수령(低首嶺·850m)은 예천군 상리면과 단양군 대 강면 사이에 위치한 573번 지방도 상의 고개다. 저수령이란 고개 이름은 이 고개를 넘는 외적 들이 모두 목이 잘려 죽 는다고 하여 붙여졌다
사람들이 두려워 고개를 숙이고 지나갈 만큼 무섭고 험한 고개라뜻으로 불린 고개 이름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지방도로가 개설되기 이전에는 험난한 산속의 오솔길 이었다.
양재역에서 출발한지 2시간 50여분 만에 지난번 하산지점인 저수령에 도착한다. 도착 하기전에 미리 차안에서 산행준비를 끝낸상태라 저수령에 도착하자, 산행길 을 안내해 주실 선두 대장님 필두로 몇몇 사람들은 뒤도안돌아본채 큼직한 도계비 옆으로 손쌀같이 절개지를 올라선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차에서 내리자말자 주변 여건에 따라 카메라 샤터를 연실 눌러댄다.
촛대봉에서 조망을 기대하면서 힘찬 발걸음을 재촉한다. 역시 산행시작 발걸음 은 힘겨운 씨름이다. 우수수 떨어진 낙엽을 밞아가며 오르는 산행길이 급경사 오름길이다. 산행시작 16분만에 촛대봉 정상에 도착하여 주위조망을 보니 안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지나온 대간길이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우려반 기대반 했었는데 실제로 날씨가 흐려 주위조망을 보지못하니 아쉬움이 크다. 정상표석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구간인 투구봉과 시루봉을 향해 밞 걸음을 옮긴다.
촛대봉에서 바라본 문복대와 옥녀봉
촛대봉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옥녀봉과 문복대를 조망하면서 1000m 고지 능선 을 별 굴곡없이 투구봉과 시루봉에 다가선다. 투구봉 정상 표지판에는 앞쪽에 충청 북도 단양군과, 뒷쪽에는 경상북도 예천군 이라는 글귀가 써있어 여기가 두도의 경 계 인것 같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1084m봉
1084m봉에서 바라본 시루봉 (1,118m)
에 1,084m봉을 오르고 다시또 느슨한 내리막 길과 헬기장 비슷한 공터를 지나 급경사를 내려가면 배재에 도착한다. 이정목에는 싸리재 950m, 투구봉 2.6Km, 우측 이목마을 2.6Km가 표기되어 있다. 이목마을은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이목 마을 이다.
싸리재에서 바라본 유두봉 (1,059.3m)
배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서니 여기가 유두봉 (1,059.3m) 이다. 정상에는 아무표시도 없고 우거진 잡목내리막 등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면 싸리재에 도착한다. 이정목에는 배재 950m, 흙목정상 1.2km, 이목마을 2.66km, 좌측 에는 유황온천이 있 는 단양 남조리가 표시되어 있고, 대간길은 흙목정상으로 표시되어 있 는대로 가면 된다.
흙목정상 오름길에 본 겨우살이
싸리재에서 10여분 오르니 지금까지 흙산을 걸어오다 갑자기 바위들이 많은 암릉구간을 지나간다. 흙목정상 오르기전 나무에 기생하여 자란 겨우살이와 썩은나무사이에 붙어사는 웅지버섯이 이산에 볼걸리를 제공해 준다.
흙목정상에서 급경사 내리막길
싸리재에서 20여분 올라오니 흙목정상에 도착한다. 정상 가까이 다가서니 구름안개가 앞을 볼수 없을 정도로 많이 끼어급경사 내리막 길에는 조심조심 하면서 긴장이 연속이다.
정상에서 다른 의미는 없고 일행들과 추억의 샤터를 눌러본다. 이정목에는 지나온 싸리재 1.2km, 임도 550m, 앞으로 가야할 헬기장 2km가 적혀있다.
송전탑 지나기전 오르막 능선 우측에 있는 돌탑
돌탑에서 뒤돌아본 흙목정상의 구름안개
돌탑에서 바라본 우측에 예천군 초항리
흙목 정상에서 돌탑 까지는 8분... 바위암봉 위에다 가지런히 쌓아둔 모양새가 기존 석탑하고 비슷하다. 바위암봉에다 쌓았기 때문에 멀리서도 잘보이고 이곳 에서 조망도 좋다. 앞에는 무언가 글씨가 적혀있고 강한 바람에도 견디게 되있 어 견고하게 싼 모양새다.
뱀재(헬기장)
뱀재에서 1,063m봉 가기전 우측능선에 작은 통천문
1,063.5m봉 에서 바라본 오늘 지나온 대간능선
톨탑을 뒤로하고 송전탑으로 이동중에 탑에서 전기가 흐르는 소리가굉장히 크게 들린다. 고압이 흐르는 소리가 무섭게 들리자 재빨리 송전탑을 빠져 나간다. 송전탑에서 뱀재까지는 15분..... 헬기장 자체가 뱀재다. 이정목에는 지나온 흙목정상 2km, 초향마을 1.75km, 앞으로 가야할솔봉(모시골 정상)이 1.9km가 표시되어 있다. 뱀재 오름길에 1,063m봉을 지나자 오랜만에 지나온 대간능선과 좌측에 송전탑 이 구름사이로 보인다.
솔봉(모시골 정상) 1,102.8m
솔봉정상 삼각점
1,063m봉에서 다시한번 10여분 오르면 솔봉정상에 다가선다. 정상에서 조망은 우거진 잡목 때문에 잘보이지 않고 잡목사이로 좌측으로 보이는 단양유황온천이 이따금씩 본인다. 정상에서 잠시 쉬는 동안에 비가 제법 오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오는동안 조금씩 약하게 왔는데 이제는 비가 오는 양이많아 서둘러 베낭 커버를 씌우고 우비를 입는다.
묘적령 바로 전 1,027m봉
이구간을 왜 막아 놓았는지.....
다음 산행때에는 새로 개설된 등산로 로 이동하지 않고 이쪽등산로로 산행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솔봉을 지나 약간 내리막을 따라 오르고 내리면서 1,011m봉과 1,027m봉 넘어서 약간의 오르막 정점에 올라서면서 묘적령에 도착 한다. 묘적령은 단양, 예천, 영주 시가 접해있는 삼각점 지역이며 이제부터는 소백산 국립공원으로 진입 하게된다.
묘적령에서 좌측 으로는 시동리 방향이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면고향치를 거쳐 옥녀봉 자연휴양림 으로 하산하는 접속 구간이다.
고향치 능선길에서 바라본 옥녀봉(888.2m)
고향치 능선에서 바라본 구름에 가린 도솔봉(1,315.6m)
소백산 묘적봉 안내도
낙엽송 군락지
자연 휴양림에서 바라본 주변산세
오늘산행의 후미를 보신 회장님과 일행
오늘은 심마니 산악회 회원님 들은 다들 어디가시고 홀로 산행 하시는 지요.
남원장님 ! 오늘 따라 산행자세가 나옵니다.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안전산행 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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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다녀 오셨군요. 비가와서 고생 하셨겠네요. 다음에 갈때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