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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시재생! 주민과 함께 가자! | ||||||||||||||||||||||||||||||||||||
광명경실련, 주민참여로 만드는 도시재생 토론회 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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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0회 광명시 임시회에서 광명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의결된 가운데 시민단체의 주도로 토론회가 열렸다. 24일 "주민참여로 만들어가는 광명시 도시재생!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 경실련과 경실련도시개혁센터가 공동주최하여, 어떤 관점으로 도시재생에 접근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도시재생은 도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여, 민 관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치가 되어야 하고, 부동산 투기 등 부작용을 막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에 나선 넝쿨어린이도서관 최미자 관장은 철산4동도 산동네에 있는데, 삭막한 동네에 도서관 공동체를 만들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면서, 마을의 공동체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관에서는 협치를 한다고 하지만, 실상 아이디어만 얻어가고 주민이 배제된 관 주도의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구도심 주민인 안경애 광명전통시장 이사장은 광명전통시장이 뉴타운 사업에 들어갔을 때 싸웠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상인들이 함께 모이고,
함께 높소리를 높여 시장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광명전통시장의 재건축시기를 맞이할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지 고민이라고 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광명시의 도시재생을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으나, 일부 뉴타운 반대 참가자들이 뉴타운 설명회로 오인하고 언성을 높이는 바람에 깊이 있는 토론회가 이루어 지지 못했다. 좌장을 맡은 이승봉 광명경실련 공동대표는 뉴타운이 해제 되었을 때, 도시재생이 마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하였지만 참석자들을 진정시키지는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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