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같이 따뜻한 올 겨울입니다. 그동안 나의 천식 관리 경험을 올려 봅니다.
저의 천식 발병은 2002년으로 기억이 되고, 원인은 담배와 직업특성(교직)으로 개인적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증상은 기침, 가래, 천명, 가슴 답답함 등 이었고 평소에는 심하지 안았으나 밤에, 아니면 저가 좋아하는 운동(테니스, 등산)을 할려고 시작하면 심하게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와 고통스러워 계속적으로 운동하기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담배는 25년간 즐기던 것을 2003년 가을에 천식으로 판명을 받고 끊었습니다.
그동안 치료는 천식으로 판명 후 전문천식 한약방이라고 알려진 곳에서 한약을 구입 약 1년 정도 복용을 했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것 같아 2004년 가을에 중지를 했습니다.
그후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으로 세레타이드 250을 구입하여 복용을 시작하였는데 보통은 12시간마다 흡입하는 것을 저는 36시간 정도 간격으로 흡입을 해도 활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단지 등산이나, 테니스를 할때는 시작하기 전에 흡입을 하기도 했구요. 부수적으로 수세미 액, 오과다, 은행, 호두 등 천식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위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은 지속적(테니스, 비오는 날은 걷기, 일요일은 등산 등)으로 시행을 했습니다.
그러나 천식 증상은 크게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세레타이드를 3개월에 1통씩은 구입하여 흡입을 해야하는 상태가 지난 1월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저의 세레타이드의 흡입은 시간간격에 관계없이 증상이 예견되면 흡입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지난 1월 23일 아침 우리 직원들과 태백산 등산을 하기위해 흡입을 한번하고 그 이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으로 중국의 황산을 다녀오고, 테니스를 과격하게 해보고, 어제는 근교의 산을 쉬지 않고 헐떡거리며 등정을 했는데도 아무런 천식 증상이 나타나지 안았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왔는지 나 자신도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운동과 식생활의 개선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천식은 완치가 없는 불치(?)아니면 난치(?)병 이라고들 하는데 희망을 갖고 열심히 관리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오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저는 1954년생이고 거주지는 중소도시의 변두리 소나무숲이 우거진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천식 관리 열심히 하세요.
천식이 올때도 어느순간 갑자기 온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년간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좋지않은 환경에 노출되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천식이 치료되는것도 어느순간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을것 입니다. 즐겁게 운동하고, 맛있는거 좋은거 먹고, 재밌게 생활하다보면 좋아질것 입니다. 저두 2002년 당시와 비교해 아주 조금씩 조금씩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천식보다 비염이 말썽이에요.. 병원열심히 다니면서 비염도 뿌리 뽑아야 겠어요..^^
좋은 글로 답을 신속하게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 드려야 하는데 오늘에야 글을 읽었습니다. 아래의 카페 장이신 바람소리님의 글과 같습니다. 단지 음식조절은 천식에 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것은 철저히 배제를 하고 있습니다. 천식에 대한 지식은 우리 카페와 "천식닷컴"에서 주로 습득하여 실천하였음을 알립니다.
아마도 이글을 쓰신 천하님이 자주 안 들어오셔서 님 글을 못보았나봅니다. 오과다는 건강자료실에 천식의 민간약들에 만드는법 있구요. 은행은 대게 후라이팬에 볶아먹는게 일반적인거 같드라구요.. 이렇게 여러가지 시행하면서 운동도 하루도 빼먹지안고 하고 모든 생활전반을 바꾼게 효과를 본거같습니다 . 제 생각에..
첫댓글 천하님 감사합니다. 정말 몸관리는 그땐 효과가 없더라도 꾸준히 하면 나중에라도 꼭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
네,,,축하 합니다,,,지속적으로 관리 잘 하세요,,,^^
건강하세요.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니까 기분 좋네요.
희망이 보이네요 우리두...
오과다는 무엇이며 은행은 어떻게해서 드셨나요..꼭 답글 부탁드립니다
천식이 올때도 어느순간 갑자기 온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년간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좋지않은 환경에 노출되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천식이 치료되는것도 어느순간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을것 입니다. 즐겁게 운동하고, 맛있는거 좋은거 먹고, 재밌게 생활하다보면 좋아질것 입니다. 저두 2002년 당시와 비교해 아주 조금씩 조금씩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천식보다 비염이 말썽이에요.. 병원열심히 다니면서 비염도 뿌리 뽑아야 겠어요..^^
나도 고2때 천식이 발병되여, 많은 고생을 했지만 주기적으로 등산을 하며 조금 숨이차면 아트로 밴토을 흡입하고 했는데 지금은 1000미터 높이도 거든이 오르고 폐활량도 거의 정상에 왔습니다. 내나이57세지만 스스로 잘 관리해야합니다
저는 2011년도 5월에 처음 천식 진단받고 11개월째 약먹고 있는데요
선생님께서 그런일이 ... 저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님의 성공적인 치료경험을 보고 궁금해서 답변을 기대했는데 무응답이라서 마음이 씁슬하네요
좋은 글로 답을 신속하게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 드려야 하는데 오늘에야 글을 읽었습니다. 아래의 카페 장이신 바람소리님의 글과 같습니다. 단지 음식조절은 천식에 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것은 철저히 배제를 하고 있습니다. 천식에 대한 지식은 우리 카페와 "천식닷컴"에서 주로 습득하여 실천하였음을 알립니다.
아마도 이글을 쓰신 천하님이 자주 안 들어오셔서 님 글을 못보았나봅니다. 오과다는 건강자료실에 천식의 민간약들에 만드는법 있구요. 은행은 대게 후라이팬에 볶아먹는게 일반적인거 같드라구요.. 이렇게 여러가지 시행하면서 운동도 하루도 빼먹지안고 하고 모든 생활전반을 바꾼게 효과를 본거같습니다 . 제 생각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바람소리님이 여전히 가장 반갑군요. 한때는 저도 매일같이 들어와 글을 올리곤 했는데, 천식이 개선되고, 다른 일로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그만.... 앞으로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좋으시겠어요~~^^
감사합니다..바쁘신데 좋은 답글 잘 보았습니다
짱!부럽네요....
좋은글 만이읽고 갑니다,조은하루되세요
언제 읽어도 참 부러운 내용입니다 저는 10년됐어요 천식걸린지요 참 힘드네요 좋다는것은 다하고있는데
축하합니다 ... 잘 관리하셔서 재발하지않고 즐거운 생활 하세요
완치를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