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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시무지기폭포 정찰등반
1. 일 시 : 2011. 1월 16일(일요일) 09:00 - 15:00 까지 2, 장 소 : 전남 화순군 이서면 무등산 북쪽 시무지기폭포 3. 함께한이 : 정동훈, 최복천, 신대중 4. 산행코스 : 광주 - 화순군이서면 영평마을하고 시무지기폭포사이 지능선 - 무등산주등로 - 규봉암 - 시무지기폭포 - 화순이서(산행시간 6시간) 5, 등반후기 : 올겨울 가장 춥다는 한바도의 한파가 절정에 다른 일요일아침 산행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서 차에 시동을 걸고 외부온도를 측정하니 무려 -11.5도이다 헉 오늘은 가까운 무등산에 유일하게 있는 시무지기폭포에 빙벽등반을 할수 있는가 정찰등반을 가고자 한다 집을 나와 대중과복천을 픽업하여 광주댐을 거쳐 무등산 북봉 부근인 화순군 이서면 영평마을 로 향한다. 차을 마을 입구에 파킹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올 겨울 시무지기 이쪽 코스로 등산갱이 한명도 다니지 않있던지 산으로 들어서자 눈은 발목이상 빠지고 스패츠 등을 착용하고 올른다. 발자욱 하나 없는 산행이라 그만 시무지기 가는 길을 놓치고 .. 또 빨치다 복천이 왈 형님하고 가면 항상 빨치 ㅎㅎ 산사면은 사람이 다니지 않은 길을 개척하느라 눈이 많은 곳은 허벅지 이상 빠지면서 러썰을 하고 오른다.ㅋㅋ - 규봉암에서 다시 시무지기 폭포를 찾아 내려 오면서 찍은 시무지기폭포 수량이 적고 직벽은 얼었는데 높이가 한5-6미터 정도 박에 안되고 왼쪽 슬랩은 얼지도 않고 이끼폭포 같이 물이 흐른다, 등반 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 화순군 이서면 영평마을 입구에서 시무지기 가는초입부터 눈이 장난이 아니다 전혀 러썰이 되있지 않아 스패츠 착용중 난 스패츠도 안 가져 왔는데 대신 스마트폰으로 촬영담당 사진기도 안가져왔네 아무도.. - 스마트폰으로도 이렇게 잘생긴 사진이 나올줄이야 멋진 아우 복천 - 사진 찍은다 하면 절대 얼굴 정면으로 안보는 흔한한놈 - ㅎㅎ 우대중
- 올겨울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 눈길을 밟고 그냥 사면을 치고 오른다 - 올겨울 완전 동계훈련한냐고 올라가면서 난리네 - 눈이 많은 곳은 허벅지 이상 빠지는 곳도 있다. - 드디어 꼬막재와 규봉암 사이 무등산 주등로에 도착한다. - 규봉암: 포크레인을 헬기로 공수 했는지 포크레인 한대와 번듯하게 석축 공사가 마무리 되어 있다
- 규봉암 마당에서 휴식중 - 규봉암 관음전 처마 단청과 뒷 석벽 - 얼매나 추웠던지 얼굴이 얼얼 내 유일한 사진 2장 - 선글라스에 귀마개에 빵모자까지 완벽한 방한모드에서 멋스러운 복천아우
- 규봉암 암자와 뒤에 규봉암(바우) 전경 - 규봉암 마당에서 바라본 화순 이서 방향
- 다시 꼬막재 방향으로 가다 시무지기 폭포로 기어이 내려와서 라면을 끓이고 대중이가 정성스레 싸온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손이 시럽고 추워서 밥머기도 힘들다 시무지기 폭포 등반은 어려울듯 높이는 5-6미터 폭은 7미터 정도 짧은 빙벽이다. 여름에 비가 많이올때 폭포 모습으로는 절대 생각 되어지지 않은 그냥 작은 실폭포 뿐이다.슬랩도 얼지 않고 수량도 적어 슬랩 등반 연습 하기도 어려울듯 하다. 등반중 빙대표님 격려 전화.. 좀 늦은 시간에 증심사에서 출발하셔서 새인봉으로 워킹 하신다고.. 오후 3시쯤 하산하여 두암동 막거리집찾다가 겨우 하산주 한잔하고 집으로~ 추운 날씨속에 고생들 했네요 |
출처: 탈레이사가르 원문보기 글쓴이: 탈레이사가르
첫댓글 안보이던 복천행님 나왔네? 체력은 어떻던가요? 워낙 산행을 안하셔서.....체력이 궁금한데!!
까뮤님 우리도 함 갑시다요!!!^^
사서 고생들을 하시네...ㅎ
토요일에 고창 방장산 눈이 저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