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속모델이 가지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이슈가 되는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거나 각종 시상식이나 일상 파파라치컷에서 패셔니스타로 군림한 스타들을 패션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콘셉트에 잘 부합되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완판녀', '품절녀'등의 수식어가 생겨나며 패션구매욕구를 끌어당기는 스타들의 패션을 똑같이 입고 싶어하는 군중심리를 꿰뚫은 패션브랜드들의 지능적인 스타마케팅 활용 능력이 돋보인다. 어쨋든 간에 올 가을 겨울 트렌드를 리드하는 대표주자들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예쎄]
여성브랜드 예쎄는 배우 송지효를 2011년 F/W 모델로 새롭게 발탁했다. 매장 리뉴얼과 브랜드의 외형 확대를 한 예쎄는 대중에게 확실한 호감을 주기 위해 인지도와 스타성을 겸비한 송지효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소녀다움을 간직한 이미지가 로맨틱함을 추구하는 예쎄와 부합한다. 이번 F/W 광고콘셉트는 도형의 모던함과 수채화의 터칭감이 어우러져 회화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레트로함을 연상케 하는 5-60년대의 밝고 원색적인 컬러감이 믹스돼, 송지효를 한층 큐트하고 러블리하게 보여준다. 또한, 화보에서도 한 듯 안 한듯한 민낯얼굴이 '누드메이크업'으로 이어져 친근감이 감돈다.
예쎄의 가을룩은 데일리 클래식, 노메딕 보호, 렛잇비 레이디 테마로 나누어져, 뉴베이직한 스타일로 절제된 실루엣과 포인트 컬러의 매치, 캐주얼 페미니티의 연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과 세련된 럭셔리한 웨어링을 강조한다. 예쎄의 관계자는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의 송지효를 앞세운 스타마케팅에 주력해, 연예활동에 전폭적인 의상을 지원해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 요즘 대세로 떠오른 신세경, 꽃보다 아름다워- 숲(SOUP) !

[숲]
로맨틱 매스티지 브랜드 숲(SOUP)은 요즘 대세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신세경을 지난 시즌에 이어 F/W 뮤즈로 선정했다. 신세경은 청순한 마스크와 그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가진 사랑스러운 베이글녀이자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로 우뚝 성장했다.
그녀는 시크한 재킷과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한 사랑스러운 걸리시룩부터 케이프 트렌치코트를 활용한 뉴 클래식룩, 캐주얼한 밀리터리 점퍼까지 완벽소화해내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숲의 F/W 촬영에서는 꽃들을 배경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신비로운 눈빛과 도도하고 여성스러운 포즈로 남심을 흠뻑 자아냈다고 한다. 숲의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광고촬영을 통해 신세경은 소녀와 숙녀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페미닌, 큐트, 러블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모습을 추구하는 숲의 브랜드이미지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뮤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번 이미지들은 기존에 신세경이 보여주었던 베이글녀의 모습을 넘어서, 그녀만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 단계 성숙한 이미지를 소화해 내 더욱더 깊이 있는 이미지가 완성되어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 세련된 이미지의 이다해, 아날도바시니!

[아날도바시니]
여성복 '아날도바시니'는 새로운 모델인 이다해와 함께 가을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는 세련되고 시크한 호텔리어로 열연한 이다해는 도시적인 아름다운 이미지가 아날도바시와 잘 부합돼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 아날도바시니의 광고콘셉트는 'Urban trip'으로 이다해의 다양한 포즈와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시크하고,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에서 여유롭고 사색하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연출했다.
가을 콘셉트는 '드레시 캐주얼','그런지 시크','스포니 라인'으로, 클래식하고 모던한 감성이 미니멀함이 에지있게 표현된 스타일과 도시적 감성을 부드럽고 편안한 실루엣으로 제안한 스포닌라인이 돋보인다.
한편, 고급스러우면서 마일드한 감성과 도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된 화보촬영은 이다해를 통해 좀 더 모던하고 페미닌한 매력을 부각시킬 것이다. 아날도바시니는 이다해를 전속모델로 해, 새로운 이미지메이킹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이너스, 페미닌한 감성주자 이연희!

[조이너스]
이번 가을, 조이너스는 전속모델 이연희와 함께한다. 화려한 빅토리안 무드에서 영감 받아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포인트가 돋보이는 페미닌룩을 담은 감성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세련된 여성미가 돋보이는 '미니멀'을 시즌 키워드로, 고풍스러우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의 룩을 선보인 것. 빈티지한 컬러와 애니멀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의상들이 이연희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어우러져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즌리스 아이템인 흐르는 듯한 드레이프가 이어지는 칼라가 포인트인 카키 컬러 재킷과 강렬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이너를 매치한 룩에서 가을 정취가 한껏 느껴진다. 브라운 컬러의 더블 버튼 재킷에 우아함의 상징 실크 스카프를 두르고, 와인 컬러의 이너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 룩을 연출했다. 보다 과감해진 포인트와 빈티지한 컬러의 룩을 활용해 올가을 고풍스러운 세련미를 표현해봐도 좋을 듯하다.
웨프뉴스(WEF) 최고은 기자 <goeun@we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