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을 이끌어내다.
가을 축제 계절에 금산에서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리며 32일 동안에 걸쳐 내방객 275만 여명을 유치하면서 얼마 전 성공리에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폐막식을 가졌다.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에 걸쳐 실시 된 엑스포 축제는 이번 축제가 3번째로 충청남도와 금산군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열리게 된 행사로 군 단위 행사로는 전국에서 최초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식전 행사와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며 화려한 엑스포행사의 시작을 예고하였으며, 행사장에 준비한 영상물에서는 문재인대통령이 전하는 멧세지를 통해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는 말을 전하며 행사를 응원하였다. 자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서 충청남도의회 의장 윤석우 그리고 김종민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국내외 귀빈 그리고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장 박동철 금산군수 이상헌 금산군의회의장 외 지역단체장 과 김시형 엑스포사무총장 및 엑스포관계자와 관객 등 30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엑스포 행사로 인해서 앞으로 고려인삼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인삼산업에 연관 된 관계자들이 함께 역량을 결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발상과 호기로 작용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인삼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국내 인삼산업은 오히려 갈수록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서 생산비 상승은 농가 수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복잡한 재래시장 유통구조가 과거 방식에서 변화되지 않고 선진화된 시장으로 나아가는 길목을 틀어막고 불공정한 판매 제도로 생산 농가를 어렵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의 변화조차 판단하지 못한 채 혁신적으로 미래시장을 준비하는 모습을 전혀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앞으로는 농가 재배면적 감소까지 문제로 다가오게 되면서 이러한 상황을 비춰 볼때 신소재 상품 개발의 중요성은 이미 도래 되었으며, 여기에 따른 인삼산업에 관계된 수출 전문가 조직 인력의 문제도 앞으로 꼭 필요한 숙제로 풀어가야 할 과제로 남게 된 것이다.
그 외에도 행사를 치루고 나면 아쉬움과 부족한 부분도 많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러한 부분들은 지자체장이나 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정책적으로 평소 지역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꾸준히 노력하여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본다. 다행히 산업엑스포로 치러진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목표로 정했던 300만 명 인원에 육박하면서 고려인삼이 종주국으로써 세계시장을 향해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만들은 것은 귀중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개최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장이 총 지휘를 맡아 인삼산업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확실히 제시하면서 산업박람회가 금산군에서 다시 한 번 이정표를 세우며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이번에 이룩한 성과는 대외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체제경쟁과 경기 침체 그리고 사드와 김영란법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이룩한 성과로 볼 때 그 공은 높이 살만한 것이다.
성과를 보면 “세계인삼도시연맹” 창립식을 거행하며 글로벌 인삼세계화의 장을 이룩했으며, “국제인삼심포지엄” 을 개최 하면서 국제인삼학술대회 와 삼삼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과학과 학술적으로 고려인삼의 효능을 재조명하였다. 수출상담 “산업박람회” 는 국내 105개 업체, 해외에서 24개국 131명의 바이어가 상담에 참여 했으며 총 12,432만불 수출 상담에 3,190만불의 계약을 이루어 냈다.
그리고 주무대에서 열린 농업인삼축제는 전국 12개 인삼농협이 참가하여 함께 했으며, 이벤트 행사로 마라톤 대회, 자전거대행진과 한가위 공연으로 “700의 용” 이 새로운 역사뮤지컬로 선보였으며, 체험 행사로 이어졌다. 그 외에도 금산슈퍼콘서트와 금산문화원50주년 기념행사, 인삼사진촬영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계속 되었다. 전시관에서는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 생활문화관, 인삼체험관, 식물관, 휴게존/플레이그라운드,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 등이 전시 체험 관람관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 등을 실시하며 행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 했다.
한국지역진흥재단 금산군 명예기자 박인군 올림 |
출처: 인 삼 향 기 원문보기 글쓴이: 인삼향기(박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