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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병명-병원이름-담당의사의 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운영자 올림-
★병원 체험기 :
안녕하세여,, 제이알입니다.
오랬만에 글을 남기네여 ㅎㅎ
6개월전 펫시티 최종 검사를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고,,
6개월 후인 작년. (벌써 작년이네여 ㅎ 2012년) 12월 11일날 외래 갔다 온 후기 남기려 합니다.
최종 검사에서 암수치 Tg 수치가 12.9에서 13으로 상승하여
3차 동위도 해야 할지도 모른 불안감에...
아니 당연히 해야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외래를 갔어요.
이번에 하게되면 저번과 같은 용량 120 으로 할텐데.
저하증과 체중증가가 은근 스트레스라 이번엔 타이로젠을 맞아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타이로젠 처방해달라고 말씀드릴라고 마음 단단히 먹었거든여 ㅋ
오랬만에 병원 와서 그런지 채혈실도 헤매고 ㅋ
피 뽑구,,
암센타가서 기다리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이.. 너무 많아여 ㅠ
" 제이알, 우리 제이알이 왔구다,, 다른 사람같네?
(제가 추워서 털모자 쓰고 갔었답니다 ㅋㅋㅋ)
" 앗. 저 기억 하세여? "
" 그럼, 기억하지,, 니는 와 남친이 엄노 얼굴도 예쁜데,,
" 아 저 생겼어여 ㅋㅋㅋㅋㅋㅋㅋ "
" 생겼어? 축하하네,, 사진잘찍는 아가씨..
( 갑자기,,, 왠지모를 부끄러움? 과 민망함? 이 남태평양 쓰나미처럼 밀려 올래다 말았어여 ㅋㅋ..
사진이라,, 그럼 지금까지 내가 올린 글들을 모두 보신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여.. 암튼..)
" TG 수치가 괜찮아, 1이 하면 암이 없다는 소린데,,
" 저 1 이하에여? "
" 응 근데 좀더 두고 보자고,, 이게 2, 5 막이러면 동위치료 고용량으로 또해야돼. 지금 0.6 이니깐.
아래 4번째줄이 Tg 인 모양입니다. 제가 6개월전에 13인가 그 이상 나와서,,
선생님도 걱정하셨구,, 저도 무지 걱정했었는데,, 선생님께서,,
걱정하지말라구 신지 6개월 먹으면 내려갈꺼라구,, 그러셔서 설마 설마했는데..
아 그래서 명의 시구나.. ㅋㅋ 느꼈어여 ㅎㅎㅎ
전 젤 중요한 동위를 해야되나 마느냐 궁금해서 먼저 여쭤봤어여 ㅋ
" 저 동위안해도 돼여?"
" 응 안해도돼 "
앗싸 올레~~~~~~~~~~~~~~~
(속으로 외침 ㅋ)
" 이런 사람은 80%가 괜찮다는 거지. 가슴 막 두근두근해?
(첫번째줄 수치가 높아서 항진증 증상이 있었나봐여, 2.8이니 정상수치보다 많이 높네여 ..
근데 제가 둔해서 그랬나... 전 왜 두근거림이나 항진증 증상을 못느꼈을가요 ㅠㅠ)
" 약은 좀 줄여도 되겠다, 먼저번엔 내가 그래서(암수치높아서) 약을 높여줬거든.. "
부갑상선 기능도 괜찮고,, 43. 15이상이면 정상이거든? 칼슘도 괜찮고.
약은 이제 줄여, 노란약 먹고, 하얀약 다음날 먹고, 번갈아가면서 먹는거야"
상처 보시면서,,,
" 작년보단 좋아졌네, 앞으로 더 좋아질꺼야,, 화나거나 술마시면 빨개져 "
그리고 선생님께서 지으신책 다 읽어봤냐고하셔서,, 좀 뜨금했어여 ㅋ
제가 궁금했던 부분만 우선 읽어보고 아직 다 안읽어봤거든여 ㅋ
담엔 책 가져가서 싸인 해달라고 해야겠어용 ㅎㅎㅎ
근데 제가 살은 왜 안빠지는가요,, 전 넘 심각해서 여쭤봤는데,,
먹는걸 줄여.
먹는걸 줄여.
먹는걸 줄여.
맞는 말씀 이십니다..
먹는거 줄여야지요 ㅋㅋㅋㅋㅋ
먹는거 줄이고 운동하래여 ㅋㅋㅋ
맞아여 운동해야지여 ㅋㅋㅋ 술자리가도 안주 먹지 말래여 ㅋㅋ 맞아요 먹으면 안돼죠 ㅠㅠ
샘께서 간단 명료하게 아주 명쾌하게 말씀해주셔답니다.
6시 이후 먹지 먹구 운동하기 ㅋㅋㅋㅋㅋㅋ
암튼. 결과가 의외로 좋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여 . ㅋㅋ 다시 태어난 기분? 이랄까 ㅎㅎ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너무 기뻤답니다 ㅎㅎㅎ
약 10분간 이런저런 이야기 나눈거 요약해서 썼어여. 요즘 귀차니즘에 빠졌는지 글도 늦게 올렸네여 ㅎㅎ
연말정산 장애인 서류 한장 떼어달래서 떼구,,
그리고 1년후에 보자세요 ㅎㅎ 초음파 예약하구 왔어여.
앞으로 잘 관리해서 2016년도에 완치 판정 받았으면 좋겠어용 ㅎㅎ
6개월간,, 머 한거 없구 ㅋ 짬짬이 놀러다니구 ㅋ
걍 회사다니면서 점심먹구 한숨 자구,, 수술하고 약 1년까지는 최고의 피곤이 몰려온거 같아여,,
완전 무기력하구,, 온몸이 축 늘어지는 기분...
그러나 요즘 컨디션 너무 좋아여~ ㅎㅎ 언제 그랬냐는 듯이 팔팔하네여..
다만 좀 오래 걷거나 장시간 서있고 그러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네여. 저만 그런가..
눈이 좀 충혈? 되는 것같이 많이 피로해지더라구여.. 원래 안그랬는데 ㅠ
근데 아부지가 아사이베리? 라고 저 미국 놀러갔을때 1년치 주문해놓으신게 있떠라구여.
그거 공복에 먹구, 유기농 홍삼 하루에 하나씩 먹고.
제가 출퇴근은 자전거로 하는지라,, 따로 운동은 아직 안하구 자전거만 타요.
아 그리고,, 얼굴에............... 좁쌀? 뽀드락지처럼... 진짜........... 머가 그리 많이나는지...
너무 스트레스 였어여.. 얼굴에 모 나는거 선생님께 여쭤보다는거 깜박했네여 ㅠ
근데 지금은 또 다시 들어가구 있는 중이네여 .. 히힛 신지 약때문인가...
담주에 피부과 외래있는데,,(상처때문에 피부과 다니거든여. ) 그때 가서 함 물어봐야겠어염 ㅎㅎ
암튼,,
회원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관리 잘하셔서 우리 꼭 완치 판정 받읍시다요 ^^
외래 한달후 만에 쓴 글이라 두서에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빨리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님처럼 건강관리 잘하셔서
우리환우들이 모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뽀록지는 채소많이 드시고 신선한 물드시고
선생님말씀처럼 조금드시면서
시간지나면 사라질것 같은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결과가 좋으셔서 다행이네요~ 열심히 관리 잘 하셔서 빨리 완쾌하셔요~^^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1차동위후 수치가 아직 좀 남아있어서 다음주 피검사 있어요.... 안좋으면 다시 동위해야되는데 꼭 좋은 결과 나와서 다신 치료 안하고 싶어요...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그런데 약을 끊고 검사한건 아닌가봐요..?
저도 한달전에 박정수샘한테 수술했는데 수술자욱도 거의 없고 동위원소 안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 예방차원에서 해달라고 졸라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임파선 전이 없거든요
임파선 전이 없는데도동위원소 치료받아야하나요 저는양쪽이조직 검사결과악성이라곻하는데도
반절재했거든요
오늘은 제이알님 목사진은 안올리셨네용~~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화 이 팅
5년뒤 완치를 목표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