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비가 오는날은 낮잠 자기 참 졸지요?
나는 딸아이랑 광주 시장 가서 냉면 한그릇씩 먹고 왔어요,
비가 한 두방울 내리기에 무~시하고 갔는데 냉면을 반쯤 먹고 났을때 억수로 쏟아지데예~
이마트에 주차를 했기에 창피하던 말던 벼룩 시장 신문을 머리에 쓰고 달렸어요 흐흐
대장님들이 올리신 천태산 사진들을 보며 기분이 좋습니다
내가 조길 갔었다니 내심 흐믓도 합니다
당신들이 아니였음 내가 우찌 저길 가볼 엄두나 냈을꼬
심장이 터질 거처럼 힘들어도 참고 올라가는 길에 동무 해준 선배님 후배님들 모다 고맙고 내 짐보따리도 다 못 챙기간 사람에게 물이랑 간식거리를 참말로 몸둘 바를 모르고,,
지금도 기억이 하산할떄 산바람이 얼마나 시원하고 절경이던가 다시 가보고싶은 곳이 되었네요..
오며가며 말 동무 해준 사람들 영동 어죽에 소주 한잔이 어찌 말로 다 감사함을 표하리요 복받으세효~
애써주신 운영진님들 회원님들 모다 건강 하게 지네시다 7월에 다시 보옵소서,,
다리가 어찌나 아프던지 몸살 처럼 이틀 누워 뒹굴어 보기도 한 천태산의 하루는 즐거움그자체 였씁니다
행복 했씁니다
비오는 오후 사진을 보며...
첫댓글 비오는 오후에 우울함을 슬쩍 걷어가시네요~`................ 감사 ㅎ
천태산..만만치 않은..저도 힘 들었어요
깔끔하신 후기..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