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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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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의 수필 책 이야기 - 11. 종교! 종교! 종교!
과하객 추천 3 조회 264 14.05.15 14:45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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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15 21:22

    첫댓글 소위 이단인가 아닌가의 기준은 주님 말씀을 충실히 따르는가 아닌가 하는 기준으로 판가름 된다고 보여집니다. 즉, 하느님을 진실로 믿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종교가 정통인 참종교라는 말이 되겠지요. 그런데 이미 참종교라는 명칭으로 인정받는 거대 종교라도 사랑과 자비가 단지 구호에 그치는 거짓 진리를 드러낸다면 그 건 이미 더 이상 진정한 종교라 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겉으로는 민주시민이요 참종교인 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무사안일과 비겁과 나만의 안위를 위해 이기적인 모습을 지닌 채 살아가는 사이비 이단자를 닮아있어 하느님께 고개를 들 수 없는 죄인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14.05.15 23:39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혐의를 벗을 수 없는 죄인입니다. 좋은 게 좋다고 적당주의로 살아온 결과가 이런 현실을 낳았습니다.
    TV 카메라 앞에서 자신들은 책임이 없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구원파 신도들은 참으로 신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너무 참담하여 고개를 들 수 없던데....
    종교가 타락하면 어떤 폐해가 오는가 확실히 배웠으니 이제부터라도 종교인 본래의 모습을 찾아야겠습니다. 신 앞에 겸손하고 서로 사랑하는 기독교인 본래의 신앙생활.... 이렇게 말해보지만 역시 가슴이 미어짐은 어쩔 수 없네요. 우리 아이들.... 그 차가운 바다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 14.06.04 17:24

    @과하객 형님, 구원파는 그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유 회장 및 그 사업체를 옹호하기 위해 그들만의 장막 속에서 그렇게 자기들만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중 이지요. 종교가 어느덧 하나의 사업체화 하여 믿음의 중심이 하느님이 아니라 집단 이기주의로 변질된 느낌 입니다. 소속된 회사가 무너지면 그들과 가족이 큰 곤경에 처해지기에 그들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 14.05.19 20:53

    금세기 최고의 석학이라는 "스티븐 호킹"박사가 천국은 없고, 근세의 우리나라의 제일 큰 스님 "성철"스닙도 낙원은 없다고 했다지요, 종교가 생활의 대부분이 아닌 한부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14.05.20 00:49

    옳습니다. 종교는 세사에 초연해야 하는데....
    가장 나쁜 결과를 낳고 말았네요.... 2014년 4월 16일의 우리나라 종교....
    저는 오늘 대통령의 담화를 보고 맘이 안 좋았는데 문제를 만든 사람들은 어찌 생각할라나.... 순교를 하겠다는 사람도 있다던데....안타까운 일입니다.

  • 14.05.20 18:08

    과유불급...지나침이 부족하니만 못하다...
    종교인도 거의종교색을 들어내지 않는 사람이 있고...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 말에 종교가 따라붙는 사람이 있습니다...대화는 공유감이 전제가 되야하는데..만약 종교에서 한사람이 벗어나 있다면...그 대화는 공허할뿐입니다...
    드러내지않는 종교인이 고수....

  • 14.05.20 21:56

    박대통령담화내용에서 저또한 아쉽습니다...
    해경쪽으로 여론의 질타가 모아질때..,
    해경해체라는 강수를 두었지만...시기가 아닌듯합니다...지금세월호희생자를 모두 찾은것도아니고..진상규명도 없이...의문점만 남긴채
    지금껏 희생자를 찾느라 고생한 것에 대해 전혀 인간적이고 이성적이지않습니다...
    가장 일을 열심히 하고 싶을때가 언제인지 아시는지요? 나를 인정해줄때...알아줄때...입니다...
    거의 막바지에 왔는데...해체라는 말을 듣고도 하던일 계속하고 싶은 사람은 이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잘한일은 등을 두드려주고...포상을 하고...
    잘못한것은 그에 합당한 징계를...
    한기업들도 이럴진대....한나라가 이런기본적인

  • 14.05.20 18:49

    @폭풍의 언덕 것을 모을리 없을텐데...왜 이런 강수를 두느냐에..꼬리자르기다...라고 말을 합니다..
    담화전날 촛불집회에 연행된 사람들을 사법처리하고 시국선언한 교사들 1만5천명을
    징계와 감봉처리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경기도교육청에 공문까지보내 명단돌리는 이정권이 시대를 거슬러가는군요...
    서울대교수도 시국선언을 하였습니다...
    많은 국민은 진상규명을 원합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소재를 물어서 그에합당한 처리가 이루어지길바라고 ...
    희생자를 최선을 다해 찾고..
    그때 해경의 잘잘못을 가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김한길의...만시지탄....
    시기를 놓친후회는 이미 늦은후회요..
    해경해체는 시기상조....때가 아님을....

  • 작성자 14.05.21 05:35

    -마르크스의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말은 종교가 원래의 목적과 모순될 때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다.
    (시몬느 베이유)

    -종교는 개똥벌레와 같은 것으로서 반짝이기 위해서 어둠을 필요로 한다.
    -종교는 무지의 자식으로서, 그 어머니보다 오래 살아갈 수 있다.
    (아르투르 쇼펜하워)

    -종교란 우리들의 의무의 모든 것을 신의 명령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모든 종교는 도덕을 전제로 한다.
    (임마누엘 칸트)

    글을 만들어 올리고 난 후 찾아본 선인들의 말입니다. 우리 보통사람들이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는 것이 종교인데 감히 누구를 성토하려고....싶어서 마음이 불편했거든요.
    종교가 도덕적이지 못했을 때,

  • 작성자 14.05.21 05:35

    종교가 본래의 모습을 잃고 제멋대로 항해를 시작했을 때, 어떤 결과가 오는 지 눈으로 보고 확인한 셈이지만....역시 마음이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대통령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역시 한 여자였던가 싶어 그 또한 마음이 아팠습니다. 담화문에 실려 있는 내용이야 감히 평할 수 없고, 그런 일은 어울리지도 않으니 피하고 싶지만, 나라가.... 어쩌다가 이런 지경까지 와 있는 건지.... 내 백성 내 이웃 내 가족을 비난하고 내치는 일이 즐거울 리 없을 텐데.... 아이들의 죽음에 겹쳐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 고생한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지만.... 우리가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되겠지요.

  • 작성자 14.05.21 05:34

    @폭풍의 언덕 일어나야 할 텐데.... 나라도, 유족들도, 잘못했다고 지목받은 분들도....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 신이시여!

  • 14.05.22 05:07

    그야말로, 말세요, 혼돈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자아성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4.05.22 05:32

    옳습니다. 특히 종교계에 문제가..... 구한말의 혼돈 때에도 종교가 한몫을 했었는데..... 잘 되겠지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14.05.23 17:04

    고단한 삶과 외로움에서 잉태되는 정신적 믿음이 즉 종교에 귀의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과부화된 정신적 결핍이 숨은 곳에서 현실적 환경으로 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 14.05.24 23:52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 둘 곳이 없을 때 찾는 곳이 예수님이거든요.
    종교가 소외된 인생들의 희망이 되어 주어야 하는데.... 이번 구원파 사람들의 행동은 조금.... 하나님이 판단하실 일이지만.... 종교가 도덕적이지 못했을 때 사회가.... 일개 신도로서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역시 하나님이....

  • 14.06.05 01:18

    저도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종교 우습게 여깁니다. 종교자체라기 보단 교리말입니다. 동양사상에 중년부터 경도(?)되기 시작해서그런지, 솔직히 성경보다 동양고전이 더 친근감이 들어, 성경과 동양고전을 좌우에 놓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동양고전이 더 심오하고 좋습니다. 이런 거 다 차치하고, 삶의 확신은 종교적 교리나 신학 혹은 동양철학에서 찾아지는 게 아니라, 그런 것들과 자신의 삶에 대한 처절한 투쟁과 고민과 번민과 회의에서 얻어진 내면의 신념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 살아갑니다. 비 온뒤에 땅이 굳어지는 법. 부정해보고 회의해보고 나선 굳어진 신념은 절대강자...

  • 작성자 14.06.05 16:16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보고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개개인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니 스스로 공부하여 찾을 일이라고....
    종교인이 사업가가 되는 우리의 현실은 분명 신의 뜻과는 많이 다른 결과이겠지요. 더구나 남에게 폐를 기쳐 치부를 하고 세월호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사회를 온통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 것은.... 때로 신의 뜻을 의심해보곤 합니다.
    큰 희생도 치렀고 선거도 끝났으니 무언가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마는..... 그렇게 되겠지요.... 믿고 싶습니다....

  • 14.06.25 23:24

    밝은하늘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동감을 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처절한 투쟁과 고민과 번민과 회의에서 얻어진'
    '내면의 신몀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

    생각없이 믿으면 그 종교가 추구하는 이념을 믿는게 아니고 그 이념을 나름대로 분석하여 내놓은 사람을 따르게 되지요.
    궁금한 것은 어떤 동양고전을 읽으셨는지....

  • 14.06.27 20:40

    @한가닥 한 십여년 전에 일년 동안 서당을 다니며 논어, 맹자, 대학을 배웠던 거 같습니다. 대학은 못 마쳤구요. 동양고전을 더 파고 들어가고 싶은데, 가르치는 일 외에도 자잘하게 하는 일이 많아서 힘드네요. 제 경우는 논어, 맹자, 노자도덕경, 당시의 애플들을 아예 스마트폰에 깔아놓고 마음이 동할 때마다 사전 찾아보듯 봅니다.

  • 14.06.27 20:47

    @한가닥 그리고 이 고전의 정신을 가지고 현실의 문제를 바라봅니다. 현실문제는 BBC 뉴스를 매일 체그하며, 틈틈히 원문과 함께 번역을 하여 개인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암튼 수업자료 외에도, 개인적으로 세상흐름을 알고 싶기도 해서이지요. 제 블로그 자랑하는 거 같아 쑥스럽지만, 언제 한 번 시간 나시면, 들려주시지요.
    http://blog.daum.net/livemocha

  • 14.06.29 01:21

    종교 본문과 댓글을 읽는 동안 넘 밤이 깊었습니다 ~~ 저도 교인이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마음과 회의를 느낄때가 많습니다
    종교 본연의 자세로 돌아 간다면 절대로 그런 일이 생기지는 않았겠지요 자기만 살려고 나와서 오만원권을 말리는 선장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과연 마음이 그럴수 있을까?? 학생들만 지나가면 눈물이 ~~ 댓글 쓰신분들도 모두 대단한 분들인데
    많은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6.29 05:23

    자기들만 살아나와서 오만원권을 말리고 있었다.... 명색이 선장이라는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그게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제 모습일지도.... 내게 작은 어려움이 닥치자 당장 이웃의 일은 뒷전으로 돌리고.... 저도 돌을 던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진실한 기도, 그리고 그 기도가 일상에 나타나는 삶.... 어렵네요. 숨을 쉬는 것부터가 은혜인 걸 모르고 잘났다고 살아왔으니.... 빌미만 있으면 남을 비방하고....부모님이 편찮으시니 새삼 후회가 됩니다.

  • 14.06.30 22:48

    세상모든사람들은 누구를 믿고 의지하던간에 모두가 종교인 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영원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것은 종교가 아니라 그의 백성들이 마땅히 순종해야할 하나님의 영광 입니다..
    윗글중에 "부자는 천국갈수없다" 라는 말씀에 댓글을 올립니다.
    성경의 그 "부자" 라는 말씀은 세상 육적인 부자를 가리키는게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진리를 모르고 율법적
    행위와 지식으로만 가득찬 사람을 말씀하는것입니다(사람의 도덕적행위와 판단으로만 자기 ' 의' 를 세우는자)

  • 작성자 14.06.30 23:53

    옳바른 견해이십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은 어떤 명분이나 조건도 필요없이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일 뿐이지요.
    다만 '부자가 천국에 갈 수없다'의 부분에는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님의 말씀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소유한 것을 지키려 든다'는 것부터가 이미 부자된 자의 원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인간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이든지 내 소유가 아니고 '신께 빌려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부자 젊은이에게 말씀하신 뜻은 "'내 소유의 재산'이라는 관념을 버리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마는.

  • 14.07.01 00:22

    @과하객 네,그것도 옳으신해석입니다만 그부자청년은 자기가 선하다생각하고 예수님을 부를때" 선한선생이여"라고 부르지요 그러나 예수께선 선한분은 하나님 한분뿐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선할수가 없기때문에 부자청년에게 일침을 하신것이지요 하나님입장에서 보실때 우리모두는 세상부자인것입니다...과하객님께서 진지하게 생각해주시니 기쁨니다..저도 부족한 사람이기에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군요...부자청년 비유의말씀을 진리로 해석하신 목사님의 동영상주소를 참고로 올려드리니 은혜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http://durl.me/743vqr

  • 작성자 14.07.01 05:14

    @백작 저는 성경 구절 중에서 욥기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아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갈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부분을 가장 자주 봅니다. 일개 피조물인 인간에게는 고난도 영광도 스스로 된 것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주의인데 그런 뜻의 이야기를 했더니 언젠가 친구 한분이 가르침을 주더군요. "욥이 그런 말을 한 건 실수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논할 자격이 없는 존재다"하고.
    인간에게 허락된 것은 그저 받아들일 뿐이다라는 말씀이었는데...
    좋은 공부를 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다시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14.07.01 19:06

    @과하객 감사합니다^^
    어지러운세상에서 주님의 은혜로 이긴자 남은자가 되시어 훗날 천국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샬롬~

  • 작성자 14.07.01 20:07

    @백작 동영상을 보았는데....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할 지.... 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 14.07.02 05:48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결국 어떤명목으로라도 헌금을 강요하는것은 종교장사나 이단이 아닐까요?

  • 작성자 14.07.02 10:36

    이단 교파 중 일부는 말씀처럼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행태를 보이더군요. 인격을 갖춘 목회자들도 많은데.... 미꾸리 한 마리가 온 연못물을 흐리는 격이라서.... 암튼 어려운 일입니다.

  • 14.11.20 18:39

    저도 크리스쳔입니다. 이단은 정말 무섭지만... 이단 아닌 곳에서 점점 우상이 되는 교회와 성도가 가득 찬 것 같습니다. 큰 교회의 목사님들이 굴비엮듯 줄줄이 도마위에 오르고 고소당하고... 이제 한 번 깨질 때 인 것 같아요. 진짜 기독교가 되기 위해서요.

  • 작성자 14.11.20 23:29

    세계 제일의 신도 수를 자랑하던 여의도 모 교회의 당회장 되시던 목사님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보고 저도 갈 데까지 가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시니 감히 짐작할 수는 없지만, 올 일은 반드시 오고 말 거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15.01.09 13:48

    좋은 글 영상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5.01.09 22:57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18.02.02 14:21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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