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개량공사를 시행하는 국도 6호선 횡성 둔내~진부 간평 간 노선에 대해 장평과 진부 시내를 통과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역개발 촉진과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접근도로로 활용하기 위해 둔내~간평 간 46.8㎞ 구간을 2~4차선으로 개량하기로 하고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설계자문회의를 거쳐 내년 2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장평초등학교 뒤를 거쳐 기존 국도까지 우회하도록 계획된 노선을 세터교차로까지 노선을 신설하고 장평교차로부터는 기존 시가지 도로를 확장하거나 시가지 뒤로 터널을 개설하고 진부 시가지 뒤 구 영동고속도로를 우회하도록 계획된 노선을 기존 국도 6호선을 따라 진부시가지를 경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또 월정삼거리 이전에 형성된 교차로를 기존 지방도 456호선에 우선 연결하고 계획된 노선은 장래계획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용평면과 진부면에서 노선이 기존 시가지를 거쳐 가야 지역경기가 살 수 있다는 건의서를 반영해 의견을 제출했다”며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각종 단체와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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