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솝 이야기 *(경상도 버전)*
어느날 토끼가 산길을 걷고 있었따 아이가
그런데 그 순간에 호랑이가 토끼앞에 나타나끄등
토끼가 놀라가 도망갈라꼬 해뜨만 고마 호랑이한테 잡히뿟는기라
토끼: 개자슥아!! 함만살리도..
호랑이: 마!! 이토깽이 쉐키야.. 요와바라!! 이너마.. 말하는기 와글노? 호랑이가 토끼를 주길라꼬해끄등 그때..
토끼: 잠만!!!
호랑이: 와 간띠가 쳐부가있네??? 다이다이 함 뜨까?
토끼: 내친구중에 쌈 존나 잘하는 아 있따아이가!! 함 뜨라!!
호랑이는 놀래가꼬.. 호랑이 지는 지가 동물에 왕이라꼬 생각한기라!!
호랑이: 글마 그거 어딨노??
토끼: 내따라오믄 된다아이가!!(토끼는 자신 만만했다)
토끼 칭구가 사자그등.. 토끼가 호랑이를 사자굴로 대꼬가찌 그라고는 토끼가 사자한테 가가 말해찌
토끼: 마!! 친구야.. 어떤 개밥찌끄레기 놈이 지가 짱이라고 우 긴다아이가.. 가서 살짝 만지주고 오이라 알긋째!
사자도 놀래가 지가 동물의 왕이라꼬 생각하고 이써끄등
사자: 글마 그거 어딨노? 오늘 지기삔다마
토끼: 밖에 있따아이가... 주때리삐라
사자가 열채가 밖으로 겁나게 띠어나갔지
근뒈 사자가 호랑이를 보드만 졸나게 도망가는기라
토끼는 어이가 음쓰가 엉곁결에 가치 도망가끄등
토끼가 도망가는 사자를 잡아가 말해찌
토끼: 야이 미췬세끼야!! 와 도망가는데..
사자: 헥헥 ㅡㅡ∞ 그 세끼 문신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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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폭 호래이 잘못 건드리모 클나제
ㅎㅎㅎㅎㅎ.....그놈이 그놈이네요...호랭이가 사자를 안봤구나...오랭이는 사자 털보고 도망갈낀데.....ㅋㅋㅋ
ㅎ.ㅎ...지지리 못난놈..사자 사표 수려하소..
혜리님 유머는 언제 봐도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