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27일 목요일
제목 :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
오늘의 말씀 : 창세기 1:20-2:3 찬송가: 293장(구 414장)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2: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중심 단어: 하나님, 생육하고 번성하여, 형상을 따라, 사람, 다스리게 하자, 안식하시니라
주제별 목록 작성
사람
26절: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들어진 존재/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릴 존재임
27절: 남자와 여자로 창조됨
28절: 하나님께 복을 받은 존재/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릴 존재
29절: 온 지면의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먹을 거리로 얻음
도움말
1. 형상(26절):‘그림자, 이미지’를 뜻한다. 비유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사랑, 진리, 생명, 의, 인격 등)을 반영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2. 심히 좋았더라(31절): 지극한 만족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뜻대로 천지가 창조되었다는 공증이다.
3. 안식하시니라(2:2):‘일을 중지하고 휴식하다’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안식은 뜻하신 바를 성취한 뒤의 만족감을 반영한 것으로, 평안함을 뜻한다.
말씀묵상
인간의 참된 가치
하나님은 다섯째 날에 물고기들과 하늘의 새를 만드시고 여섯째 날에는 육지 생물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형상”(27절)이란 단어는 원래 ‘보이지 않고 존재하는 하나님’이 나타나신 경우에 그 ‘나타나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은 ‘이 땅에 나타나신 하나님’, 즉 ‘임재하신 하나님’을 뜻하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1:3은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한 모습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가치를 표현하는 말들 중에서 이보다 더 고귀한 표현은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창조 목적
하나님은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세상 속에 사람을 두셨습니다. 그 모습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31절)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이 창조를 매우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를 마치시고 마지막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2:2). 그리고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2:3). 그날은 하나님께서 안식하시고 사람이 안식하는 날입니다.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심을 기억하고 찬양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강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사람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은 모든 생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사람과 생물이 보존되고 번성하도록 무엇을 허락하셨습니까(29-3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복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평안을 위해 주신 안식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말씀>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오늘 주님이 나를 보실 때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보시기에 (라아: 보다, 조사하다: 4. 9(드러나라), 10, 12, 18, 21, 25, 31)
좋았더라 (토브: 좋은, 선한, 즐거운: 4, 10, 12, 18, 21, 25, 31)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천지가 창조되는 과정을 보시면서 기뻐하셨다.
특별히 31절에는 삼위일체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라고 명하시며 먹을 거리까지 주신다. 그렇게 일을 마치시고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며 ‘보시기에 심히(굉장히, 매우, 대단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 복 주신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한 모습을 보길 원하셨다.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시길 원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아담에게로 이끌어 가셨다. 아담이 그 이름 하나하나 짓는 것을 보시면서 기뻐하셨다. (2;19)
하지만 인간의 죄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말았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모습을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
‘마1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고 보시기에 심히 좋은 그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고 안식하셨다.
‘창2: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오늘 주님이 나를 보실 때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목회를 잘하면, 전도를 잘하면, 설교를 잘하면, 신실하고 거룩하면, 제자를 세우면, 작은 교회를 사랑하고, 작은 영혼을 사랑하는 사명을 충실하게 행하면, 날마다 말씀 가운데 깊은 교제를 하면...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은 아~ 그래 에녹이구나!
‘창5: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주님과 동행하는거 맞죠?!’ 드디어 성령께서 내 마음에 기쁨으로 감동을 주신다. 하지만 성령께서 그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네? 그럼 도대체 뭡니까?...’
시32: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시149: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요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은 내가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라고 말씀하신다.
‘네가 나로 인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난 심히 기뻐한단다!’
축 처진 어깨, 근심 가득한 얼굴, 두려움과 염려로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며 나의 부족함을 한탄하는 소리를 들으셨을 때 주님은 슬퍼하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모습까지 받아주시고 미소를 지어주신다.
주님은 오늘 나에게 다시 한 번 주님이 진정으로 기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신디ㅏ.
‘난 네가 나로 인해서 기뻐하고 기뻐하길 원한다. 그 기쁨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난 심히 기쁘단다’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주님.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 애쓰지 않아도 나로 인해 기뻐해 주시는 주님.
그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기쁨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그 기쁨으로 즐거워하므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희락의 복음을 전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