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중.고등학교 다닐 때 홍대 가까운 곳에 살았었습니다.
그 때 홍대거리에 가면
젊은 작가들 창착품 전시, 판매하고
나폴레옹제과점에서 빵 사고
골목 골목 다니다가 집에서 흔히 먹지 않는 음식으로 식사했던 기억만 남아있는데...
홍대 지하철 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가는 길이 행사 인파 붐비듯
어마어마해서 깜놀~
출구 나오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찍는 각도가 안 나와서
형편에 맞게 가로로도 찍고, 세로로도 찍었습니다.
홍대 '레드 로드'의 갖가지 행사장 둘러보고
'레드 로드 페스티발'에는 개그맨 지상열님이 MC
가수 쿤타 공연도 보고(라이브의 매력 후덜덜~), 클럽 디제잉도 듣고
소진된 체력을 고기로 보충.
<서울 구석구석 걷기>와
<우리나라 구석구석 걷기> 하는 중입니다.
삶은 사랑과 여행이라 생각했는데
삶은 체력과 사랑과 여행이네요.
이만큼 건강해서 나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즐겁게 해 나감을 감사합니다.
첫댓글 젊음의 활력이 느껴집니다.
저는 오후에 외손자랑 산길을
걸었는 데 평소 2시간길이 4시간
소요되더군요.
아기가 4시간 걷기가 가능한가요?
@正道行(꽃향기) 5살이고
제주곶자왈에서
많이 걸었습니다
경사가 센 새별오름도
올랐고요.
도중에 놀고
간식먹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군요.
@실상당 향산 5살 아기가 곶자왈, 새별오름을 다 걸었다니 천하장사네요.
손자 있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아버지께서 손자 손 잡고 가게에서 간식 사 주는 노인분들 보면 너무 부러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었는데
제가 걷기 가서 아가들 보면 예뻐 정신을 못 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