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봄철 산불 발생이 주로 논ㆍ밭두렁 소각시 발생된다. 이러한 산불 요인의 사전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초동진화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진화기술과 첨단장비의 보강을 통해 효과적인 진화태세를 확립하는 봄철 산불종합방지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해 산림자원과 자연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본청 및 10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설치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 산불진화대원 12명, 공익근무요원 2명 등 자체 가용인원을 적극 활용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점 대책으로는 산불 취약지 인화물질 제거 및 마을별 논ㆍ밭두렁 공동소각 실시, 산림안 및 산림연접지의 경작자 집중관리, 산불위험시기 ‘소각금지기간’ 설정ㆍ운영 등 원인별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산불발생 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김포시 산불방지대책본부(☎980- 2370 ~ 2373)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